2010년 8월 신착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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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걸리 기행

     (정에 취하고 맛에 반한) 막걸리기행 : 전국 각지의 소문난 막걸리를 찾아서 / 정은숙
    2009년에는 ‘막걸리 르네상스’라고 할 정도로 막걸리 열풍이 대단했다. 일본에서 막걸리가 건강주의 이미지로 알려지면서 일어난 막걸리 붐이 화제가 되면서, TV, 신문 등 언론에서는 연일 경쟁하듯 막걸리를 조명했다. 이 책은 2009년 7월, MBC 시사 매거진 2580에서 막걸리 예찬가인 일본인 야마시타와 정은숙 작가가 함께 기획한 막걸리기행을 새롭게 구성하였다. 책을 읽다보면 지나간 시절의 추억과 향수, 낭만, 사람 사는 푸근한 정에 막걸리가 있는 대폿집을 찾아가서 맛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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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생활 INFO

    (현지인이 직접 전하는) 미국생활 Info / 민현정
    미국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유학생들,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낯선 타국에 새로운 둥지를 틀어야 하는 어려움과 두려움을 선험적으로 겪어본 저자들은 그러한 독자들을 위해 이 가이드 북을 썼다. 참고서 형태로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하고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단어와 예문을 곁들여 현지에서 가장 가까이 할 수 잇는 책이 되도록 제작하였다. 미국 생활을 하며 실제로 실수와 낭패를 거듭해보았던 저자들은 언제든 상황에 따라 펼쳐보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여 부끄럽지만 십수년간 쌓아온 경험과 실수를 가감없이 통틀어 담았다. 이 책은 스스로 능동적이 되지 않으면 안되는 낯선 그곳으로 떠날 당신에게 자신감과 충전기의 역할을 해줌과 동시, 꼼곰하게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10대, 고사성어에서 길을 찾다

    10대, 고사성어에서 길을 찾다 / 김태광
    청소년에게는 강요에 의한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공부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필요하고, 그것을 갖게 해주는 것이 바로 꿈과 목표인 것이다. 따라서 질풍노도의 시기에 있는 16세의 청소년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하나씩 실현해 가는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가슴 뛰는 꿈을 가져야 한다. 지금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현명한 지혜이며, 그러한 지혜는 수천 년에 걸쳐 전승된 고사성어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공부하라는 말 대신 고사성어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 스스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  

    19분 1

    19분 / 조디 피콜트
    뉴햄프셔 주의 작은 마을 스털링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 총 사망자 열 명, 부상자 열아홉 명에 달하는 끔찍한 사건의 범인은 열일곱 살 소년 피터 호턴였다. 어렸을 적부터 다른 남자아이들과 달리, 공격적이지 못하고 늘 당하기만 하는 아이였던 피터는 유일한 소꿉친구인 조지 코미어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이메일을 보내지만, 그 이메일이 누군가에 의해 전교생에게 발송되는 일이 벌어지는 등 소위 '왕따'로 지내던 학생이었다. 그리고 피터는 결코 자신이 먼저 시작한 적이 없는 잔인한 게임에 동참하기로 결심한다.  

    4월의 물고기

    4월의 물고기 / 권지예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던 서인과 선우는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의해 사랑에 빠진다.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 서인에게 과거는 자체 그대로 상흔이 되어 남아 있지만, 운명처럼 선우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선우 역시 삶에 대한 강렬한 애착을 갖게 될 정도로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서인은 이 사랑에 대한, 그리고 알 수 없는 남자 선우에 대한 불안함과 두려움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인은 형사로부터 선우의 제자였고, 선우를 짝사랑했던 이유정이라는 여학생이 실종되었다는 기분 나쁜 전화를 받게 되면서 선우의 과거를 알게 되는데…….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의 특징이 가득한 초기 단편집이다. 일본에서는 1983년에 출간되었던 소설집으로, 모두 18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1981년 4월의 어느 해맑은 아침, 100퍼센트의 여자와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를 다룬 〈4월의 어느 아침에〉를 비롯하여, 흡혈귀가 택시기사로 등장하는 〈택시를 탄 흡혈귀〉, 또 친구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나'의 이야기를 그린 〈5월의 해안선〉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단편 하나하나가 저마다의 색깔을 보여주며 초기 하루키의 작품세계를 읽을 수 있게 해 준다.

    9월의 빛

    9월의 빛 : 검은 그림자의 전설 /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1936년 시몬의 가족은 남편이 죽고 나서 남긴 엄청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노르망디의 작은 해안 마을, 유명한 장난감 제조업자이자 발명가인 라사루스의 대저택 집사와 가정부로 일하게 된다.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사는 베일에 싸인 인물인 라사루스의 대저택에는 수만 가지의 기괴한 로봇인형들이 가득하다. 라사루스는 시몬의 가족들에게 병을 앓고 있는 아내 알렉산드라의 침실과 그의 작업실이 있는 서쪽 별채에는 절대 출입해선 안 된다는 주의사항을 당부한다. 한편 시몬의 딸 이레네는 대저택의 부엌일을 돕는 한나의 사촌인 이스마엘과 풋풋한 사랑에 빠지고 이들은 ‘9월의 빛’의 전설에 등장하는 등대에서 전설 속에서 사라졌다는 여인의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 일기장 속엔 그녀를 끊임없이 괴롭힌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그림자에 대한 공포와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 있는데……. 

    개원가의 병원경영

    개원가의 병원경영 / 엘리오 헬스케어팀
    병원경영에 대한 내용을 담은『공동개원 절대로 하지 마라』의 개정판. 의료환경의 미래 전망과 더불어 성공적인 병원경영을 위한 실행전략을 제시한 이 책은 공동개원의 실상과 오해, 그리고 대책들을 제시한다. 지난 ‘공동개원 절대로 하지마라’에서 예견했던 의료계의 미래와 5년이 지난 현실의 의료계를 비교하여 현재 진행 중인 사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예견이 적중했음을 사안별로 데이터를 들어 설명하였다. 뿐만 아닐, 경영에 대한 개원가의 일반적인 오해와 함께 병원경영의 ABC를 설명하였으며, 성공적인 공동개원을 위한 전략 및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네트워크병원과 MSO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였다.  

    건축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건축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 매튜 프레더릭
    건축가 매튜 프레더릭이 건축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고 고민한 일에 대한 해결책을 풀어놓았다. 첫 번째 항목으로 내놓은 “선은 이렇게 그린다”라는 설계의 가장 기초부터 “건축가는 대기만성형이다”라는 마지막 101번째 항목까지 건축학도들이 알아야 할 것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간단명료한 문장과 그림으로 설명하였다. 책 속에는 색채 이론, 방위에 따른 상징, 설계할 때 주의할 점, 건축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요령,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게 하는 프리젠테이션 법, 남들보다 눈에 띄는 도면 작성법 등이 담겨있다. 눈에 띄는 그래픽 자료를 만들기 위한 레터링 방법, 스케치하는 법, 색의 의미와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은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한자 900 漢번에 끝내字

    고등학교 한자 900 漢번에 끝내字 / 김미화
    교육용 한자 1800자 가운데 고등학교 900자를 15개 주제로 분류하고, 각 한자의 자원(字源)을 3단계로 나누어 올컬러 그림으로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각 한자마다 부수를 별색으로 나타내고, 기본 필순과 총획수 및 활용 단어를 뜻풀이와 함께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한자를 익히게 한다.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한자 비타민 2000』을 기본으로 하여 한자의 유래를 밝혀주는 다채로운 그림과 문자의 3단계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내용을 구성하였다. 8~3급 배정한자를 따로 정리해 한자의 기본기는 물론 한자능력검정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산자

    고산자 / 박범신
    작가가 공들여 써내려간, 힘껏 벼린 한 문장 한 문장으로 다시 살아온 고산자 김정호. 평생 시대로부터 따돌림당했던 고산자(孤山子), 백성에게 지도를 돌려주고자 하는 높은 뜻을 품고 있던 고산자(高山子), 고요하고 자애로운 옛산을 닮고 그에 기대어 살고 싶어했던 고산자(古山子) 김정호의 생애는 장중한 울림을 지니고 있다. 작가는 『고산자』를 통해 김정호의 생애를 복원함으로써 “누구보다 세상을 사랑했고, 그래서 세상과 계속 불화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뼈저리게 지켜온 강토에서, 나와 우리가 지금 계속 이어 살고 있다는 큰 위로와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2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2 : 방송에서 못다 한 불편한 진실 / 안병수
     이 책은 게맛살, 단무지, 주스와 같이 자연스러운 듯하지만 우리 몸에는 결코 자연스럽게 흡수되지 않는 식품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이들이 ‘엄마표 간식’을 왜 싫어하는지, 극장에서 즐겨먹는 팝콘이 우리 몸에 왜 해로운지 등을 조목조목 알려주며, 가공식품에 첨가된 화학물질들의 실체를 파헤치고 있다.

    또한 ‘트랜스지방 0g’, ‘MSG 無첨가’라는 표시만 믿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며 식품위생법의 사각지대도 고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그렇다면 무엇을 먹어야 하나?’라는 독자의 고민까지 해결해준다는 점이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정제당 대신에 비정제당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우유 대신 요구르트를, 주스 대신 생과일을 권하며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영양 만점 간식까지 제안한다.

    구글노믹스

    구글노믹스  : 미래 경제는 구글 방식이 지배한다 / 제프 자비스
     제프 자비스는 『구글노믹스』에서 아직까지 대부분의 기업과 경영자가 인터넷 시대에 살아남아 성장하는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성공을 원하는 사람이나 조직이라면 네트워크 시대의 새로운 규칙, 즉 고객의 입장에서 모든 비즈니스가 이루어져야 함을 알고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그는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 구글을 통해 현대기업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생존법칙과 성공전략을 찾아냈다. 리고 “구글이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 모든 산업 분야에 구글의 사고방식을 적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구글처럼 생각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서로 다른 요구를 모두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힘겨운 수고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새로운 성공의 기회는 바로 그곳에 숨어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참을 수 없이 궁금한 마음의 미스터리 / 말콤 글래드웰
    저자가 뉴요커지에 실었던 글 중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인간의 충동과 관련해 가장 흥미롭고 색다른 이야기를 가려뽑아 재구성한 앤솔러지다  1부에서는 저자가 '마이너 천재'라고 부르는 외골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2부에서는 현상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3부에서는 타인을 판단하는 일의 허화실을 파헤치고 있다. 이처럼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는 타인의 마음에 들어가 보고자 하는 인간 본연의 근본적인 충동과 그에 대한 다채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책으로 21세기 가장 위대한 논픽션 대가로 추앙받는 말콤 글래드웰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저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독자들은 경영과 마케팅, 역사와 문화 측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숲, 그 섬에 어떻게 오시렵니까

    그 숲, 그 섬에 어떻게 오시렵니까 = 느낌이 있는 국립공원 속살 탐방기 / 박경화
    『그 숲, 그 섬에 어떻게 오시렵니까』는 국립공원이라는 장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여행법을 담으려한 책이다. 지금까지의 여행이 '보고 즐기는 여행'이었다면 '생각하고 느끼는 여행, 천천히 기다리는 여행법'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여행법을 저자는 소개한다. 그저 보고 즐기는 관광이 아니라 세심하게 관찰하며 배우는 탐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산 정상에 올랐다고 뽐내는 종주기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 대한 정복기가 아닌, 국립공원과 여행문화에 대한 특별한 시각을 가진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녀의 비행기 타는 법

    그녀의 비행기 타는 법  : 스튜어디스, 매일매일 여행중이거나 비행중이거나 / 전미애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든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스튜어디스는 다른 승객들이 다 타고 표가 남을 때만 이용할 수 있는 스탠바이 티켓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렇기에 공항에서부터 일어나는 돌발 상황이 부지기수며 생각지 못한 에피소드들이 산맥처럼 쌓인다. 단순히 글만이 아닌 그림, 사진 등 숨겨놓은 재능을 한껏 살려서 담아낸 그녀들의 이야기는 승무원이기에 앞서, 어느 여행가의 이야기이고, 또 그에 앞서 직장, 사랑, 자아 앞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서른 즈음에 놓인 여자들의 이야기다. 이런 공감대 위에 동경의 대상인 승무원들이 민낯으로 일상과 여행의 경계가 불분명한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 대한민국 말하기 교과서 / 김미경
    한국인들은 어릴 때부터 말하는 문화와 토론하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성장한 탓에 스피치 기술의 중요성을 간과해왔다. 그러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시작할 때부터 이야기는 달라진다. 해외 바이어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도, 예산을 따기 위해 상사를 설득할 때도, 팀별 토론을 할 때도 스피치가 관건이다. 스피치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이제는 스피치를 잘해야만 살아남고 성공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트스피치' 기술을 소개한다. 불후의 명곡이 과학적인 구조를 갖고 있듯이, 스피치도 콘텐트·청중·공간·언어·채색·몸짓 언어가 잘 짜여져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진실한 콘텐츠를 만드는 법에서부터 공감을 얻기 위해 청중을 파악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목소리의 강약 장단 리듬 등을 통해 스피치에 채색을 더해 입체적이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법과 표정이나 시선 처리 그리고 제스처와 같은 비주얼을 통해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 등을 알려주어 성공적인 스피치의 길로 안내한다.

    김예슬 선언

    김예슬 선언 :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 김예슬
    스무 살이 되어서도 꿈을 찾는 게 꿈이어서 억울한 서글픈 20대. 진리는 학점에 팔아 넘기고, 자유는 두려움에 팔아 넘기고, 정의는 이익에 팔아 넘긴, 대학大學 없는 대학을 거부한 한 젊은이가 있다. 쓸모 있는 상품으로 '간택'되기 보다 인간의 길을 '선택'하기 위해 탈주하고 저항한 김예슬. 그의 선언은 김예슬을 넘어 김예슬들의 문제였으며, 대학생 김예슬을 넘어 인간 김예슬의 문제였다. 이 책은 무언가 근본부터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있었던 이들에게는 명확한 언어의 샘물이 될 것이며, 시대의 모순이 개인의 문제로 내던져진 듯한 이 시대에 상처받고 좌절했던 이들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용기가 될 것이다.

    꼴 (6)

    꼴 (6) : 눈썹이 좋으면 사람이 따른다 / 허영만
    '눈썹이 좋으면 사람이 따른다'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눈과 눈썹에 담긴 관상을 살펴보았다. '몸이 천 냥'이면 그중 '구백 냥'을 담당한다는 눈은 타고난 천품과 지혜, 관록, 재복, 부부궁, 건강을 알려주며, 눈썹은 형제, 친구, 이성, 이웃 등 주위 사람들의 상황을 보여준다. 또한 슬기로운 지혜와 인간 됨됨이, 영성, 재복까지 엿볼 수 있다. 책은 눈과 눈썹의 생김새로 읽어낸 사람의 인생과 운명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꼴 (7)

    꼴 (7) : 성형한다고 가난뱅이 코가 부자 코 될 수 있을까 / 허영만
    이 책은, 앞서 6권에서 눈과 눈썹을 다룬 것에 이어 코와 입을 통한 상법을 이야기한다. 코와 입에는 그 주변에 있는 법령과 인중, 치아도 모두 포함된다. '하루의 운세는 코끝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상에서는 코로 하루의 운을 점친다. 코의 높낮이와 굵기, 살의 유무, 콧구멍의 크기와 각도를 통해 그 사람의 건강과 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물을 상징하는 입은 인중과 법령의 생김새를 통해 재복을 담아낸다. 그렇다면, 성형을 한다고 가난뱅이 코가 부자 코 될 수 있을까? 원래 갖고 태어난 빈부귀천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한층 깊어진 꼴의 세계에서 인생의 길흉을 바꾸는 비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꼴 (8)

    꼴 (8) : 음탕한 여자는 있어도 음탕한 남자는 없다 / 허영만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우리 시대 대표 작가 허영만 화백이 만화 인생 30여 년 동안 천착했던 사람의 얼굴, 사람의 이야기를 관상과 함께 풀어놓은 『꼴』의 여덟 번째 책-음탕한 여자는 있어도 음탕한 남자는 없다.

    이 책에서는 전편들의 눈, 코, 입, 기색 등에 이어 귀를 보는 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음탕, 색을 호르몬의 작용으로 표출되는 징후들로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그밖에도 달마대사의 관상법, 한나라 유방의 지략가 장자방의 스승인 황석공의 지혜를 소개하여, 진솔한 인생관과 진실한 삶의 지혜를 다듬어가는 처세의 학문인 관상을 즐겁게 배울 수 있다.  

    꿈으로 차려놓은 밥상

    꿈으로 차려놓은 밥상  : 김향숙 행복 에세이 / 김향숙
    행복전도사 김향숙. 그는 늘 마음 속에 가득 넘치는 꿈과 열정을 주체할 수 없어 전투하듯 살아가는 꿈꾸는 주부다. 이 책은 그의 꿈과 열정으로 써 내려간 기록이다. 주체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복한 삶을 위해 꿈으로 밥상을 차리는 그의 이야기는 한 인간의 진솔한 고백이자, 삶에 대한 진실함을 담고 있다.

    수많은 사건과 사고의 연속인 우리네 삶. 저자는 자신만의 시각과 성찰로 다양한 일들을 바라보면서 삶의 소중한 가르침을 발견하고 적용한다. 그것이 행복과 거침없이 소통하는 그의 방법이다. 이 책은 그러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진솔하게 풀어내는 그의 이야기를 담았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자신의 생각으로 자신과 자기 주변의 세상을 바라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의 꿈으로 차려놓은 밥상을 어떤 맛일지 확인해본다.  

    나를 버리다

    나를 버리다 : 더 큰 나를 위해 / 박지성
    박지성 선수의 자전 에세이인 이 책은 도전 하나로 한국축구를 넘어 세계축구계에 이름을 떨칠 수 있었던 그의 축구 이야기,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만의 강점으로 무장한 '유일한' 프로페셔널이 되기를 결심하는 순간, 성공의 길이 열렸다고 말한다. 늘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내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그를 보며 감독과 동료 선수는 물론, 팬들까지 그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자신의 장점도 과감히 버리는 결단을 통해 더 큰 꿈을 꾸는 그이기에 많은 이들이 더욱 큰 박수를 보내는 것이 아닐까.  

    남자 심리지도

    남자 심리지도 : 남자로 태어나, 남자로 길러지고, 남자로 산다는 것 / 비요른 쥐프케
    저자는 심리상담을 통해 남자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면서 그들의 감춰진 내밀한 감정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남성 정체성’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남자들이 겪는 갈등과 소외의 원인이 ‘자기 내면과의 소통 부족’에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고, 그들이 ‘남자답지 못한 감정’으로 여기며 억눌러온 슬픔, 불안, 무력감 등을 받아들이면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남자는 강점인 이성과 합리적 사고, 실행력과 함께 남자가 모르는 남자의 감정들, 두려움, 무기력함, 슬품, 분노, 죄책감, 수치심, 갈망, 사랑과 쾌락에 관해서도 미지의 땅을 탐험하듯이 자세히 분석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 세상에서 남자로 태어나 남자로 길러지고, 남자로 살아가느라 자기 자신과 소통하는 법을 배울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고단한 남자들에게 이 책은 탁월한 '마음여행' 안내서이자 완전한 행복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내 몸은 내가 지킨다

    내 몸은 내가 지킨다: 어린이들을 위한 성범죄 예방 지침서 / 양동석
    어린이들을 성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지키고 사후 조치에 필요한 각종 지침을 소개한 『내 몸은 내가 지킨다』. 범죄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범죄자들을 물리치는 세 어린이의 이야기를 만화를 통해 꾸몄습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이 책을 보며 자연스럽게 예방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성범죄 예방과 사후 조치에 필요한 지침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성추행을 당한 아동들의 징후', '아동 성범죄자들의 심리 상태', '피해 아동과 가해자의 행동 비교' 등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행동을 통해 성범죄의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과 '성 범죄자에게 붙들렸을 때','성 범죄자로부터 탈출하려면', '성폭력을 당했을 때 즉시 해야 할 일' 등 어린이들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꿈꾸는 집 한옥

    내가 꿈꾸는 집 한옥 / 박진영
    본문의 1장은 삶 또는 일의 터전을 한옥으로 옮긴 17명의 젊은이와 그들 각자의 공간에 관해 적고 있다. 다양한 용도와 형태의 한옥,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남다른 철학을 배울 수 있으며, 2장에서는 한옥에 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마음에 드는 한옥을 구입하고 수리하는 방법을 소상하게 알려준다. 건축가나 인테리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이기에 실제로 한옥을 수리해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더불어 주말 한나절 아이 손 잡고, 가 볼 만한 북촌의 개방형 한옥들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록하였다.  

    너 음악회 가봤니?

    너 음악회 가봤니? / 류준하
    이 책은 음악을 '주제별', '형식·악기·장르별', '지휘자·연주자별', '작곡가별', '국가별'로 5주제, 34개 키워드로 분류하여 다양한 작품을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드시 클래식 음악만을 고집하지 않으며, 모짜르트에서부터 재즈로 재탄생한 쇼팽, 첼로에 실린 아리랑 등 다양한 나라와 장르의 음악을 통해 음악 입문자가 만국공통의 언어인 음악을 마음으로 느끼고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누들 로드 Noodle Road

    누들로드 : 3천 년을 살아남은 기묘한 음식, 국수의 길을 따라가다 / 이욱정
     제3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누들 로드」를 책으로 엮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방송이 되기도 전에 세계 10개국에 판매가 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으며, 방송 이후에도 2009년 초 방송된 후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책은 다큐멘터리의 내용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못 다한 이야기와 사진을 수록하여 하나의 탐험기로 다시 태어났다.

    제작진은 '세상에서 국수를 가장 처음 먹은 사람을 누구일까?'라는 물음에서 기나긴 여정을 시작한다. 국수가 중국에서 시작하여 태국, 베트남, 한국, 일본 등 각국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통해 각 문화권마다 자연 환경과 사회, 문화의 차이에 따라 독특한 국수문화를 발달시켜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눈먼 시계공 1

    눈먼 시계공 / 김탁환, 정재승
    뇌과학자와 소설가가 함께 손을 맞대고 쓴 과학소설이다. 서울 뒷골목에서 뇌를 탈취당한 시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이 사건을 추적하던 서울특별시 보안청 특수 수사대 검사 은석범은 이 사건이 죽은 이의 뇌에서 단기 기억을 추출해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자신들을 노린 연쇄 살인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사건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은석범은 지상 최강의 로봇을 가리는 로봇 격투기 대회를 둘러싼 음모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역사 소설가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의 뚝심과 재기발랄한 과학자가 치밀한 과학적 설정은 사이버네틱스(인공 생체 기술)와 로봇 공학, 그리고 최첨단 정보 기술로 뒤덮여 21세기 초반의 모습은 단 하나도 찾을 수 없는 서울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범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최첨단을 달리는 소재를 통해 미래사회를 그리지만 저자들의 물음은 '첨단'스럽지 않다. 미래사회를 그리면서 여전히 저자들이 묻는 물음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이다. 이 작품이 던지는 질문은 기계와 인간이 몸을 섞으며 새로운 진화를 꿈꾸는 시대를 꿈꾸는 오늘, 이곳에서 우리가 하는 고민과 맞닿아 있다.

    늦지 않았다

    늦지 않았다 : 삶이 다시 열리는 시간 중년의 인생 매뉴얼 / 한명석
    중년의 시간은 인생 제1막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계획해야 하는 인생 제2막이다. 무언가를 정리하는 데서 그치기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평범한 50대 중년인 저자가 솔직하게 써 내려간 책, 『늦지 않았다』는 사회적인 편견이나 고정관념 때문에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중년을 현명하게 맞이하고 준비하려면 자신을 표현할 도구를 가지고, 끊임 없이 공부하며, 사회적인 관계망을 튼튼하게 만들어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이 방법들은 나이에 대한 불필요한 고민과 두려움으로 자신을 숨기기보다는 당당하게 삶을 마주해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에 두고 있으며, 길어진 중년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효과적인 조언이 된다. 

    당신만 아는 비밀

    당신만 아는 비밀 / 소피 킨셀라
    다국적 음료사인 팬서사에 마케팅 보조로 근무하는 주인공 엠마 코리건. 그녀는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 심하게 흔들리자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고해성사를 하듯 옆 자리에 앉은 낯선 남자에게 자신의 모든 비밀을 말해버린다. 하지만 회사로 돌아 온 엠마는 자신이 비밀을 모두 말했던 그 남자가 팬서사의 전설적인 공동 창립자 잭 하퍼임을 알게 된다. 비밀을 모두 안다는 이유로 엠마를 압박하려는 회장과 엠마는 다른 사람 몰래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미묘한 러브 라인이 형성되고, 남들한테 과시하기 위해 사귀었던 코너와도 용감하게 헤어진 엠마는 급속하게 잭 하퍼와 달콤한 로맨스에 빠져드는데...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정희재

    세계 각국의 도시와 히말라야 오지 마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횡단하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혀 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여행자의 눈으로 일상을 바라보고 탈도시적으로 살며 깨달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도시인 부산으로 이사하여 줄곧 도시에서 살아온 그는 계약 만료일이 다가오면 혹시나 주인이 집세를 올리겠다는 전화를 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직장과 일을 찾아 종종걸음치면서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에 움츠러들며 살아왔노라고 고백한다. 이 책에는 도시인들의 일상을 낯설고 경이로운 눈으로 쳐다보면서 저자가 새롭게 발견하고 깨달은 것들이 기록되어 있다. 혼자 밥 먹기, 택배 받기, 내 집 마련하기, 이사하기, 거짓말하기, 장보기, 대화 나누기, 재태크하기, 전화하기, 부탁과 거절하기 등등의 일상에서 깨달은 것들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우리가 정말 삶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뒤돌아보게 된다 

    라쇼몽

    라쇼몽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사람을 속여 뱀 고기를 판 여자, 그 여자 시체의 머리칼을 뽑아 가발용으로 팔려는 노파, 그 노파를 위협하여 옷을 벗기고 도망가는 하인 등, 선과 악의 고리로 연결된 삶의 폐허를 묘사한 〈라쇼몽〉을 비롯해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아쿠타가와의 단편 소설 다수를 수록하고 있다. 이 단편집에 엄선된 작품을 통해서 자살로 삶을 마감한 작가라는 이유로 덧씌워진 병약한 체질의 어둡고 음울한 이미지와 염세주의만이 아닌 아쿠타가와 특유의 신선한 창작기법과 예리한 통찰 능력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로스트 심벌 1

    로스트 심벌 / 댄 브라운
    로스트 심벌』은 상징과 암호로 둘러싸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도시 곳곳에 숨겨진 비밀 결사조직 ‘프리메이슨’의 놀라운 비밀을 파헤치며 12시간의 숨 가쁜 모험을 펼쳐 낸다. 댄 브라운의 작품마다 종횡무진 전 세계를 누비며 사건을 해결하는 로버트 랭던 역시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댄 브라운의 작품답게 『로스트 심벌』에는 구글을 검색하면서 읽어야 할 정도로 방대하고도 치밀한 과학과 역사, 예술에 대한 지식이 넘쳐난다. 또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줄타기하며 가히 천재적인 방식으로 흡인력 있게 스토리가 전개된다. 숨 가쁜 속도감과, 정밀한 지식, 음모와 반전 등이 잘 어우러진 이 작품은 독자들로 하여금 댄 브라운이 펼쳐가는 롤러 코스터를 타듯 작품의 스릴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마켓 3.0

    마켓 3.0  : 모든 것을 바꾸어놓을 새로운 시장의 도래 / 필립 코틀러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며, 새로운 시장의 판도와 그것을 돌파하는 기업과 개인을 위한 통찰을 제시해왔던 필립 코틀러. 이제까지의 모든 저작의 완성판이라 할 만한하다는 평을 받는 신작『마켓 3.0』에서는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현재의 시장을 대체해가고 있는 ‘3.0 시장’이라는 미래의 청사진을 제공한다. 또한 그 새로운 흐름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하며 ‘앞으로의 100년을 규정지을 강력한 혜안’을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이 책은 그동안 단편적인 해석과 해법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던 독자들의 ‘어딘지 모를 찜찜한 틈새’를 확실히 메워주고 있다. 읽는 것만으로도 시대의 맥을 지도화 해볼 수 있어 마치 미래에 대한 GPS 시스템을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켓 3.0』은 답답하고 혼란스러운 패러다임의 거대한 전환이 이루어지는 이 시대에 살아가는 기업, 정부, 민간조직과 기관, 개인 등 모두의 정신적 허기를 채워 줄 것이다.

    존 나이스비트 메가트렌드 차이나

    메가트렌드 차이나 : 새로운 세계를 이끌어가는 중국의 8가지 힘 / 존 나이스비트
    이 책은 그간 경제를 바라볼 때 자주 사용되었던 서구의 편향된 시각에서 벗어나 실제 중국 모습을 꿰뚫어 봄으로써 세계 무역의 법칙을 바꾸고 서구식 민주주의의 통념에 반기를 드는 중국의 부상을 날카롭게 분석하여 보여준다. 저자는 이 시점의 중국을 이해하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며 2050년 세계를 지배할 중국을 바로 알고 그 변화의 영향력에 대처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결국 “새롭게 변모하는 중국에 맞게 기업 전략을 다시 세워라!”이다. 『존 나이스비트 메가트렌드 차이나』는 미래 한국이 나아갈 길을 준비하는 정부 관료,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 CEO, 중국 시장을 공략할 구체적인 지침을 짜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중국의 숨은 성장동력을 파악하고 미래 전략을 짤 수 있는 선명한 방향을 제공할 것이다.

    명탐정의 규칙

    명탐정의 규칙 / 히가시노 게이고
    명탐정의 규칙』은 추리 소설의 모든 패턴을 망라한다. 저자는 추리 소설의 규칙을 꼼꼼히 분석하면서 그것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패턴과 상황을 사용하여 12가지의 살인 사건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특히 추리 소설의 전형적 패턴의 부자연스러움을 등장인물의 자학에 가까운 자기성찰과 반성을 통해 시니컬하게 파헤치다가, 농담으로 뭉뚱그리면서 웃음으로 마무리 짓는다. 부자연스럽더라도 독자만 속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안일한 추리 소설 작법을 꾸짖는 것이다. 아울러 스스로 추리를 풀어나가기보다는 적당히 범인을 꿰맞추고는 으쓱해하는 독자에게도 추리 소설을 확실히 즐기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물리와 함께하는 50일

    물리와 함께하는 50일 : 원자에서 우주까지 꼭 알아야 할 과학 이야기 / 조앤 베이커
    고전 역학에서 현대 우주론까지, 중력, 빛, 에너지 같은 기초 개념부터 양자 이론, 카오스, 암흑 에너지 같은 최신 개념을 담고 있는 과학 교양서이자 물리 입문서. 다른 책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프라운호퍼 회절, EPR 역설, 파인만 도표, 올베르스의 역설 등도 담고 있다. 근대과학 성립의 최고 공로자인 뉴턴에서부터 그의 맞은편에 서 있던 훅, 그리고 마흐, 케플러를 비롯해 페르마, 도플러, 슈뢰딩거, 아인슈타인, 파인만에 이르는 위대한 과학자들의 전기와 명언도 수록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세계에 대한 인간의 이해에 기념비적인 돌파구를 마련한 케플러의 행성 운동 법칙과 뉴턴의 중력 법칙을 비롯해 플랑크 법칙이나 파울리의 배타원리, 슈뢰딩거의 고양이, 끈 이론 등 때로 혼란스럽게만 느껴지는 복잡한 현대 물리학 이론들도 만날 수 있다. 또 물리 에세이 사이사이에 장치해둔 물리학 개념들의 연대기, 설명을 돕는 그림과 도표들이 물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 신달자
    기존의 작품들이 시인의 마음 저 깊은 밑바닥 항아리 속에 묻어 두었던 비밀스러운 가족사를 가감 없이 진솔하게 풀어 놓았다면, 이 에세이들은 그 을씨년스럽고 처절했던 간난신고의 인생에서 울타리 역할을 했던 가족들과 이웃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우리 시대 가장들과, 신문명을 창조해 가는 여성들에게 들려주는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에 대한 지침들을 다양하게 이야기한다. 인생의 간난신고를 온몸으로 겪으며 절망의 씨앗을 행복의 에너지로 바꿔 버린 저자의 열정이 묻어나는 인생 찬가는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많은 희망과 용기, 격려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미친 가족, 집 팔고 지도 밖으로

    미친 가족, 집 팔고 지도 밖으로: 멜라니와 덩헌, 한규의 독한 세계 여행기 / 이정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장을 때려치우고 만 3세, 겨우 43개월 된 아들 한규와 함께 여행을 떠난 부부가 있다. 바로 덩헌(이정현)과 멜라니(정미자) 부부다. 덩헌과 멜라니는 유럽에서 처음 만나 2003년에 결혼에 골인했고 같은 해에 한규를 낳았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이들은 맞벌이를 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소시민이었다.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 그러나 이들은 가슴에서 꿈틀대는 여행병을 참지 못하고 2006년 여름 그리스와 로마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이 여행이 도화선이 되어 덩헌과 멜라니는 회사와 집을 정리하고 700박이 넘는 세계 일주를 계획했다. 정말 별 다른 대책 없이 가족 셋이 아메리카 대륙을 향해 떠났다. 북미에서 남미까지 여행을 하며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배워갔다. 아들 한규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잠시 멈췄지만, 언제 다시 떠날지 모르는 여행 방랑자로 여전히 길 위에 서 있다. 

    바리스타의 길

    바리스타의 길, 개정판 / 권장하
    커피 전문 직업인인 바리스타의 기본이 되는 지식과 맛을 만드는 원리를 제시한 책. 전문 커피 바리스타를 양성하기 위한 커피 기술 서적으로 권장하의 커피 교본 시리즈 제1권이다. 커피에 대한 기본 상식, 에스프레소와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커피들들 만드는 방법들이 수록되어 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5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5 : 경종·영조실록 / 박시백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원전을 바탕으로 정사(正史)를 생생하게 복원한 본격 대하역사만화시리즈이다. 그 15권은 "경종·영조실록 - 탕평의 깃발 아래" 편으로 탕평책으로 유명한 영조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책은 오늘날에도 반추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인물과 사건, 처세가 살아 있는 시사교양만화이며, 교양독자층을 위해 새로운 판형과 형식을 가미한 세련되고 품격있는 인문교양만화이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쓴 글과 재미있는 그림, 각색이 난무하는 함량 미달 역사책의 홍수 속에서 원본 기록에 충실한 내용이 돋보이는 책이다.

    밥벌이의 지겨움

    밥벌이의 지겨움 : 김훈 에세이 / 김훈
    이 책은 김훈이 2002년 ‘김훈 世說’이라는 부제를 달고 출간한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이후 여러 매체에 발표한 칼럼과 에세이를 새로이 갈무리하여 묶어내는 새 책이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날카로우면서도 특유의 적실하고 화려한 수사가 번득이는 김훈의 문체는 ‘김훈류’라는 초유의 문장체를 만들어내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50여 편의 에세이들은 역시나 김훈 특유의 문장과 첨예한 정신의 매력을 한껏 맛볼 수 있는 명문들이다. 오랜 언론인 생활에서 얻은 직관과 명석한 판단력, 그리고 흔들림 없는 지성의 사유는 김훈 시론의 본령을 차지한다. 그의 산문은 단호하면서도 은유적이고, 시적이면서도 논리적이며, 비약적이면서도 검박하다. 김훈은 언제나 자기 자신의 불안과 위기를 통해, 시대가 처한 위기를 고스란히 반영하곤 했다. 특히 그의 육체의 느낌에서 생성되는 감각적 수사는 그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치밀한 분석으로 이어지며, 세계를 통찰하는 음성으로 공표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별이 차가운 밤이면

    별이 차가운 밤이면 / 이병주
     계간『민족과 문학』1989년 겨울호부터 1992년 봄호까지 총 10회에 걸쳐 연재되던 중 작가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결말을 맺지 못한 미완의 장편소설. 양반의 피가 섞인 노비 출신으로 최고 학부에까지 오른 주인공의 일본군으로서의 활약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설정부터 매우 흥미롭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을 넘나드는 소설의 광범위한 공간적 배경과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주인공의 모습은 역사에 대한 독자의 호기심과 이야기에 저절로 빠져드는 즐거움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보물이 숨긴 비밀

    보물이 숨긴 비밀 : 미궁에 빠진 보물을 둘러싼 45편의 기록 / 송옌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야기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어린 시절에는 『보물섬』이라는 책을 통해서, 최근에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통해 보물을 찾아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의 이야기를 충분히 접해 왔기 때문이리라. 저자는 인간의 호기심과 동경, 물질에 대한 탐욕 등이 빚어낸 전 세계 곳곳의 보물에 얽힌 45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프랑스 왕실에서 대대로 내려온 왕관의 다이아몬드가 사라진 사건과 이를 둘러싼 정치 세력에 대한 의혹과 같은 황실 귀족의 보물 이야기부터, 히틀러와 나폴레옹 등 유명한 전쟁 인물들의 보물 은닉 사건과 각국의 내전 등이 빚어낸 이 이야기, 고성과 해적, 침몰선이라는 각 주제에 따라 다양한 보물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인류의 주요 관심사였던 보물의 가려진 이면에 대해 깨닫게 된다. 미궁 속에 빠진 역사 속 보물이야기를 통해 흥미로운 모험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빈집

    빈집 : 김주영 장편소설 / 김주영
    노름판을 돌아다니며 집을 비우기 일쑤인 아버지와 아버지가 집을 비울 때마다 자신을 구박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어진이는 어릴 때부터 혼자 빈집에 남아 집을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아버지, 어머니가 있었으나 항상 혼자나 마찬가지였던 어진은 지긋지긋한 빈집을 벗어나 결혼하여 시집에 가서도 홀로인 신세를 면치 못한다. 다시 길을 떠나 이복언니인 배수진을 만나지만 그녀마저도 결국엔 어진의 곁에 있어주지 못한다. 그녀는 또다시 길 위에 혼자 남겨진다.

    늘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다시 시작해야 하는 빈집의 나날이, 우리에겐 어쩐지 낯설지 않다. 작가는 찬란하게 아프고, 갈구하면 할수록 반대로만 나아가는 역설적인 인생사를 어진의 삶을 통해 펼쳐낸다 

    서울, 어느 날 소설이 되다

    서울, 어느날 소설이 되다 / 이혜경 외
    가장 주목 받는 여성 소설가 9명이 '서울'이라는 테마로 쓴 소설들을 모았다. 우리 안에 걸쳐져 있는 욕망으로서의 서울, 그러니까 우리의 내부이기도 하고 외부이기도 한 서울, 무어라 규정하기 힘든 삶의 풍경이자 실재로서의 서울이 스스로를 불가피하게 누설하고 발설하는 순간을 찾아 제각각의 흥미로운 소설적 탐사를 펼쳐보인다. 편혜영의 소설 「크림색 소파의 방」에서 서울은 진입을 거부하는 완강한 도시로 그 숨은 모습을 드러내며, 스멀스멀 집안을 점령하는 벌레들의 습격에 서서히 신혼의 꿈을 잃고 무너져가는 신혼부부 이야기인 김애란의 「벌레들」은 악몽과 같은 서울에서의 삶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우리는 북촌에서도(이혜경, 「북촌」), 망원동 다세대주택에서도(김숨, 「내 비밀스런 이웃들」), 한강변 오피스텔에서도(권여선, 「빈 찻잔 놓기」), 강북강변도로에서도(강영숙, 「죽음의 도로」), 한강 밤섬에서도(이신조, 「조금밖에 남아 있지 않은」), 사라진 육교 자리에서도(윤성희, 「소년은 담 위를 거닐고」), 각기 작가들 특유의 개성적 시선과 목소리를 통해 서울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게 된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 :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종교 / 사이토 다카시
    인류 역사에 대한 통찰력과 분석력은 단지 과거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가 당면한 현실을 정확히 읽어내고 현재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은 세계사를 관통하는 커다란 이슈들을 중심으로 역사 전반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인류가 지나온 자취를 꼼꼼히 살피고 사유하게 하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세계사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간의 감정', 그리고 그 감정이 만들어낸 다섯 가지 힘, 즉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자본주의, 사회주의, 파시즘), 종교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은 각 코드에 따라 흘러온 역사의 이야기들을 빼곡히 담고 있으며, 역사의 진실들과 현재를 사는 사람의 시선으로 본 과거를 조화롭게 엮어내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숨그네

    숨그네 / 헤르타 뮐러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헤르타 뮐러의 최신 작품으로, 이차대전 후 루마니아에서 소련 강제수용소로 이송된 열일곱 살 독일 소년의 삶을 충격적이고 강렬한 시적 언어로 밀도 있고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인간의 숨이 삶과 죽음 사이에서 그네처럼 가쁘게 흔들리는 것을 상징하는 『숨그네』는 철저히 비인간화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인간 삶의 한 현장을 섬뜩하면서도 아름답게 포착해낸다.

    루마니아 독재 치하에서 비밀경찰에의 협조를 거부하며 독일로 망명한 헤르타 뮐러가 자신처럼 망명한 시인이자 실제 수용소 생존자인 오스카 파스티오르의 구술을 토대로 작품을 썼다. 뮐러는 단지 히틀러의 동족인 독일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강제수용소에 끌려갔던 마을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이면의 이야기들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처럼 이 작품은 '한 개인의 이야기이자 동시에 학대받은 모든 사람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쉬운 여자

    쉬운여자 / 박성경
    '쉬운 여자' 나이지는 아빠와 엄마에게 두 번 버림받은, 상처 많은 여자이다. 그는 무슨 부탁이든 들어주지만, 엄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와의 만남만은 거부한다. 작가는 이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창의적인 구성을 통해 전개해나간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 작가의 작품답게 마치 영화를 보듯 책장이 넘어가는 이 작품은 예리한 비판과 냉소 속에서 역설적으로 피어나는 인생에 대한 연민과 궁극적 긍정이 세련된 문장으로 유쾌하게 펼쳐낸다.  

    슈퍼 괴짜 경제학

    슈퍼 괴짜경제학 : 세상의 이면을 파헤치는 괴짜 천재의 실전경제학 / 스티븐 래빗
    이 책은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들의 보험 가입, 오럴섹스 가격의 변화, 교사들의 IQ가 떨어진 이유, 사람을 죽인 의사들의 잘못된 관행 등과 같이 얼핏 보기에는 경제와 아무런 상관도 없어 보이는 사건들 속에서 경제원리들을 찾아내고 있다.

    자극적인 소재에 대해 우리가 으레 갖게 마련인 ‘선입견’을 보여주고, 그것이 얼마나 근거 없는 것인지를 밝힌 다음, 그 소재들 이면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진짜 힘을 보여주기를 시도하는 이 책은 “딱히 경제학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방식과 마음을 바꾸는 방식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스눕

    스눕 :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 샘 고슬링
    인간이 어떻게 숨겨진 자신의 내면을 외부로 투영 또는 감추려 하는지에 관해 연구하고, 기발하고 독특한 연구 성과로 전미 심리학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저자인 샘 고슬링 박사가 쓴 개인과 관련된 장소, 물건 등을 통해 개인의 성향이나 이미지를 파악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다양한 사례로 소개하는 책이다. 사소한 물건들을 해석해 그것들의 주인이 외향적인지 내성적인지, 친절한지 깐깐한지, 성실한지 나태한지, 의지가 강한지 약한지 즉, 주인의 성격을 파악해내는 방법을 담고 있다.

    스웨이 Sway

    스웨이(Sway) :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선택의 비밀 / 오리 브래프먼
    어리석은 판단을 만들고 사실을 왜곡하는 비이성의 힘은 흔히 의식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크게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세상을 흔들고 있어, 이처럼 흔들리는 타인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이 인간과 비즈니스를 지배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점하게 된다. 저자는 실패와 성공을 담아낸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이 판단에 대한 스스로의 통찰력을 업그레이드해 현명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의견이나 마음이 흔들리다, 동요하다'라는 뜻의 '스웨이(Sway)'는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거나 판단을 내릴 때 자신도 알지 못하는 심리적인 힘에 이끌리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인간에게서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이러한 현상을 다루며 논리나 상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스티브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 모든 청중 앞에서 미치도록 대단한 프레젠터가 되는 법 / 카마인 갈로
    이제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 이 책은 애플의 CEO이자 ‘애플 신화’를 이룩한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분석하고 있다. 에미 상을 수상한 전직 앵커이자, 세계 유수 기업과 CEO의 프레젠테이션과 커뮤니케이션, PR 등을 교육하는 프레젠테이션 전문가인 카마인 갈로는 이 책에서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에 숨겨진 비밀을 낱낱이 파헤쳤다.

    특히 인지과학, 심리학, 광고홍보, 멀티미디어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이론 등 과학적인 분석툴을 동원하여 잡스의 노하우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메시지 구성법, 아이디어 전달 방법, 제품이나 기능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는 법, 프레젠테이션을 인상적인 경험으로 만드는 최적의 방법 등을 알려준다. 그리고 평범한 직장인들이 이를 자신의 프레젠테이션에 응용할 수 있는 비결을 진행 단계별로 마치 잡스가 직접 이야기해주듯이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았다. 

    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

    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 / 폴 해링턴
    2010년 론다 번 시크릿팀이 내놓은 『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로 독자들은 지식으로 인식했던 부와 성공의 비밀을 어떻게 나에게 적용하여 실천할 것인지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제시하고 있어 시크릿의 가독성을 높이고 있는것도 이번 두 번째 이야기의 특징이다. 끌어당김의 법칙, 창조 과정, 긍정하기 등 머릿속에서만 막연하게 그리고 있던 비밀의 원리들을 통해, 독자들은 나의 꿈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식객 26

    식객 26 : 진수 성찬의 집들이 날 / 허영만
    식객 26권 에서는 부부가 된 진수 성찬이 손님들을 모시고 집들이를 연다. 정성이 가득 담긴 잡채, 세상에서 가장 비싸다는 오마 참치회, 달콤한 갈비찜 등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는 음식들이 가득! 하지만 찾아온 손님들은 그 요리들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데…. 운동 뒤 동료들과 함께 먹는 “해장국” 한 그릇의 맛, 최고의 복날 음식이라는 “민어 요리”, 신선하고 시원하며 정직한 “물회”를 제대로 먹는 방법 등, 사람 냄새 진하게 묻어나는 음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식객 27

    식객 27 : 팔도 냉면 여행기 / 허영만
    『식객』 27권에서는 우리나라의 유명 냉면들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냉면의 본고장에서도 그 맛을 인정받은 진주냉면. 그 본점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성찬과 진주냉면 본가 가족들이 맛 대결로 맞선다! 예상치 못한 의외의 결말! 그리고 그 결말 뒤에 숨겨진 진실은…? 스님들도 미소 짓는다는 ‘승소냉면’,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평양냉면’ 등 진심이 가득 담긴 따뜻한 음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 뉴스데스크 앵커 387일의 기록 / 신경민
    신경민의 클로징 멘트는 사회적으로 논란의 대상이었다. 찬사 아니면 비난으로 갈리며 논란 끝에 신경민 앵커는 구설수를 남기며 교체되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그에 따르면 그의 클로징 멘트는 역대 모든 정권에 대해 비판적이었고 현재의 살아있는 권력에도 같은 잣대를 들이대고 있단다. 그것이 바로 언론의 기본 자세라는 이유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취재 일선에서 느낀 경험과 평소 한국 사회에 대한 견해를 표명하고 있다. 조선일보에 대한 이야기, 언론 일선에 부는 여풍 등 저널리스트로서 미디어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한국의 정치와 국제 그리고 사회 전반의 현안과 과거의 사건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재벌과 군과 같은 권력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는 물론 저자 자신의 미국 체험기도 소개된다. 끝으로 클로징 멘트로 쓰고 싶었으나 사정상 말하지 못했던 '못다 한 클로징' 그리고 지금까지 신경민이 말했던 뉴스 멘트가 수록되어 있다.  

    아버지의 눈물

    아버지의 눈물 / 김정현
    평범한 가장 한정수가 췌장암을 선고받은 후 시한부 인생을 살며 자신의 가족과 남은 생애를 정리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게 했던 소설 『아버지』의 작가 김정현. 그가 새로운 아버지 이야기 『아버지의 눈물』로 돌아왔다. 『아버지의 눈물』에서는 윗세대들에게는 억압받고 아랫세대들에게는 무한정 베풀기만을 강요당하는 50대 가장들의 애환과, 가정과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이면서도 어깨 위에 얹힌 삶의 무게로 언제나 외로움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경제 위기가 올 때마다 회사와 가정에서 설 자리를 잃고 고독한 싸움을 해 나가는 이 땅의 아버지들의 눈물은 비단 그들의 눈물이 아니라 이 사회의 눈물일 것이다. 아버지들의 애환을 리얼하게 담아낸 이 소설을 통해 묵묵히 가정을 위해 땀흘리는 아버지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아불류 시불류 我不流 時不流

    아불류 시불류 / 이외수
    이외수의 비상법’ 『아불류시불류』는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라는 작가의 글을 핵심적인 표현으로 정리한 제목으로, “그대가 그대 시간의 주인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대가 그대 시간의 주인이다
    무엇이 푸르냐고 나에게 묻지 말라. 그대가 푸른 것이 곧 진실이다.

    당신의 과거가 당신의 현재를 만들고 당신의 현재가 당신의 미래를 만든다면 물처럼 살아갈 일이다. 낮은 곳으로만 낮은 곳으로만 흘러서 어제는 옹달샘이었다가 오늘은 실개천이 되고 오늘은 실개천이었다가 내일은 큰 바다가 되는, 물처럼 인생을 살아갈 일이다.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 사춘기 내 아이와 마음이 통하는 비폭력대화 / 이윤정
    현재 NVC(비폭력대화)국제 인증 트레이너 과정을 밟으며 한국 NVC센터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의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담은 책이다. 비폭력대화는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대화법을 말하는 데, 저자는 이러한 대화법을 통해 자녀와 소통할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책은 지식을 근거로 쓰인 이론서의 형태가 아니라 저자가 직접 다른 부모들과 만나 대화하면서 수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었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꾸며져있다. 「엄마의 일기」에는 엄마의 속마음을 담은 일기가, 「아이의 일기」에는 자녀의 마음을 담은 일기가 각각 담겨있다. 두 일기에서 나타나는 아이와 부모의 시각차를 「NVC 생각」으로 비폭력대화를 통해 풀어나간다.「사춘기를 이해해요」에는 사춘기 자녀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이 한국적인 정서와 현실에 맞게 정리되어 있다. 각 장 끝에 있는 「연습하기」는 워크북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아침의 문

    아침의 문 : 2010 제34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 박민규 등
    한 해 동안 발표된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중·단편소설만을 선정하는 이상문학상의 2010년 작품집으로 대상작인 박민규의 「아침의 문」을 비롯해 8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지난 30년 동안 합리적이고 공정한 심사로 국내 문학상 중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통해 한국문학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올해의 대상 수상작인 박민규의 작품은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삶의 문제성을 근원적인 생명의 가치에 대한 파격적인 해석을 통해 새롭게 형상화하면서 죽음과 탄생이라는 두 개의 메타포를 통해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삶의 문제성에 대하여 진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주제의 과격성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서사기법을 통해 오히려 극적인 긴장과 균형을 동시에 성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악마의 백과사전

    악마의 백과사전 : 광수의 뿔난 생각 / 박광수
    박광수가 우리 주변의 상식과 고정 관념에 또 다시 발칙한 도전장을 던졌다. 이 못 말리는 작가는 우리가 평소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 아니, 특별히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만큼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너무나 일상적으로 받아들였던 사물에 대한 정체를 작가 특유의 엉뚱한 해학과 기지로 그야말로 신나게 비틀어대고 있다.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기존의 세상이 만들어놓은 정의와 규정을 과감히 부정하고, 생각나는 대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대로 펼쳐놓은 그의 기발하고도 삐딱한 상상력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무심코 많은 상상력과 여유를 빼앗기고 살고 있는지 절감하게 될 것이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신경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는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는가를 추적해가는 작품이다. 여러 개의 종소리가 동시에 울려퍼지는 젊은 우리의 초상을 그렸기에, 그 종소리가 한꺼번에 울리는 듯한 소설이기도 하다. 이 종소리가 울리는만큼 젊은 청춘들은 사랑의 기쁨만큼이나 상실의 아픔을 통과하며 세상을 향해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작가는 비극적인 시대상황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젊음의 의미를 탐색한다. 성장소설이고 청춘소설이며 연애소설이기도 한 이 작품은, 그렇기 때문에 더 고통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드러난다. 지나간 시대에 대한 애틋한 초상인 동시에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새롭게 삶의 의미를 찾아나선 젊은 세대에게 바치는 연가와도 같은 작품인 것이다.

    엄마가 사랑해

    엄마가 사랑해 / 도리스 클링엔베르그
    머나먼 나라에서 온 다른 인종의 아이를 입양해서 키우는 서구의 양부모들은 과연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의 입양을 결정하는 걸까? 자선의 의미로 불쌍한 아이들을 거두어 키우는 것이라면 이 또한 또 다른 불행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도 평생 그 점을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가 입양을 결정한 이유는 불쌍한 아이에 대한 동정심이나 구원의 손길이 아니었다. 그녀는 다만 둘째 아이를 간절히 원했을 뿐이고 스위스에서는 아이를 입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해외로 눈을 돌린 것이다. 저자가 해외 입양을 선택한 배경에는 다른 인종이나 민족에 대한 편견이 없던 그녀의 건전한 가치관도 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여자는 사랑이라 말하고, 남자는 섹스라 말한다

    여자는 사랑이라 말하고, 남자는 섹스라 말한다 / 배정원
    연애,섹스,사랑에 관한 책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남자는 이렇다','여자는 이렇더라'는 저자의 경험이나 얄팍한 정보만 전달할 뿐, 신변잡기 식의 가벼운 연애기술로 일관하곤 한다. 이 책은 성교육 및 성상담,성컬럼 등을 통해 성전문가로서 10 여 년 이상 활동해 온 저자 배정원의 성과 사랑에 대한 노하우, 그동안의 상담을 통해 얻은 사랑과 섹스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전하고 있다. 단순히 남자, 여자의 섹스를 행위만으로 보는 것이 아닌 인간 관계 속에서의 소통의 방법으로 섹스를 바라 보면서 사랑과 관계 그리고 성(性)에 대한 통찰과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도와준다. '섹스'에 대해 아직도 부끄러워하고 쉬쉬하는 사람들에게, 또 아직도 테크닉이나 감각에만 집착할 뿐 정작 성에 대한 진정한 고민이나 인식이 부족한 우리 사회에서 '섹스'에 대해 얼마나 당당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남자와 여자의 다른 성심리와 몸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 그것이 서로를 더없이 신뢰하고 지지하는 진정한 인간 관계를 향한 사랑의 시작과 유지방법임을 알게 된다. 이를 통해 비뚤어져 있는 성문화를 바로 알고, 섹스와 사랑의 의미 또한 제대로 알도록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열세 번째 시간

    열세 번째 시간 / 리처드 도이치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기로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상상력으로 시작되는 작품이다. 사랑하는 아내의 살인용의자로 체포된 주인공에게 어느 날 의문의 남자가 찾아와 과거로 돌아갈 시계를 건넨다. 한 번에 한 시간씩 모두 열두 번의 기회가 주인공에게 주어진다. 아내를 구하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시도하지만 믿음이 깨지고, 친구가 적으로 돌변하는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한다. 과연 그는 시간을 돌이켜 아내를 살려낼 수 있을까?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 책에 펼쳐진다.  

    영어논문 작성과 발표요령

    영어논문 작성과 발표요령 / 송호영

    오리진이 되라

    오리진이 되라 : 운명을 바꾸는 창조의 기술 / 강신장
    오리진(origin)이란 세상에 없던 제품, 또는 그것을 만드는 사람을 지칭한다. 즉 '스스로 처음(기원)이 되는 자.'를 뜻하는 것이다. 이 책이 말하는 창조의 최종 목적지가 바로 이 ‘오리진(origin)’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리더들에게 창조의 영감을 불어넣어온 SERI CEO의 총괄지휘자 강신장은 지금껏 남들이 해온 것을 재빨리 따라잡는 전략으로 살았다면, 이제는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자가 될것을 권하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창조 이야기와 ‘오리진(origin)’이 되는 통찰, 그리고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비즈니스계의 최고의 입담꾼으로 손꼽히는 저자는 쉽고 재미있는 사례들을 통해 창조의 10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비즈니스는 물론 미술, 음악, 와인, 문학,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샅샅이 뒤져 창조의 핵심 키워드를 갈무리하는 이 책에는 어느 초등학생의 남다른 생각이 가족의 운명을 바꾼 이야기, 실의에 빠진 마을이 한 명의 색다른 시각으로 전대미문의 컨셉을 가지게 된 이야기, 엉뚱한 발상이 두부의 운명을 바꾼 이야기 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오직 희망만을 말하라

    오직 희망만을 말하라 : 엄홍길의 희망으로 가는 한 걸음 / 엄홍길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도전 정신’에 대해 알려 주었던 산악인 엄홍길이 “이제 우리는 마음을 나누어야 할 때, 희망을 말해야 할 때.”라는 새로운 메시지를 전한다. ‘사람’을 지향하는 산에 오르기 시작한 엄홍길은 함께 등반을 하다가 목숨을 잃은 셰르파 술딤 도르지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히말라야 4,060미터 팡보체 오지 산간마을에 학교를 짓기로 결심한다.

    2010년 5월 5일. 불가능할 줄 알았던 그 꿈이 실현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오지 산간마을 팡보체에 ‘휴먼스쿨’이 들어서 준공식을 치룬 것이다. 이제 그의 목표는 그저 산을 정복하는 데에 있지 않다고 한다. 산에 오르며 ‘사람’을 찾고 그들에게 대자연의 정기가 주는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그의 목표이다.

    올리브 키터리지

    올리브 키터리지 : 2009년 퓰리처상 수상작 / 엘리자베스 스트라우스
     올리브 키터리지라는 여성을 중심으로 미국 메인 주의 작은 마을 크로스비 사람들의 이야기를 열세 편의 단편에 담아낸 연작소설이다. “퉁명스럽고 허점이 많으면서도 매혹적인 인물 올리브가 있고, 독자의 정서에 진하게 호소하는 세련된 작품”이라는 평을 들으며 2009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소금기 머금은 바닷가 마을 사람들의 평범한 인생에 대한 가슴 시리도록 절절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는 평범해 보이고 흠 없이 매끈해 보이는 삶의 이면에 울퉁불퉁하고 까끌까끌한, 마주하기 힘든 치부들이 있음에 주목한다. 깊게 파인 삶의 주름들 사이에는 차라리 외면하고픈 뼈아픈 진실들이 숨어 있지만 작가는 그것이 견딜만 한 것이라고, 그리고 그것을 견디는 것이 결국 인생이라고 토닥토닥 위로한다. 벼락 맞아 시커멓게 타버린 검은 나무에 연둣빛 싹이 돋듯, 우리의 삶에도 연약하지만 굳건한 그런 희망이 언제나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와인 & 칵테일... 세상 모든 술 한 권에 다 있다

    와인 & 칵테일... 세상 모든 술 한 권에 다 있다 / 김일호
    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와인 · 양주 · 칵테일 입문서이다. 현재 소믈리에로 활발한 활동 중인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와인 · 양주 · 칵테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칵테일 제조가 가능하다. 술의 종류를 비롯해 각종 술에 얽힌 이야기, 술 마시는 법, 술과 어울리는 안주, 칵테일 만드는 법 등을 소개하고 있으므로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자신 있게 술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집에서 편안하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어, 몇몇 증류수와 혼성주의 혼합으로 직접 만든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왜 나는 엄마처럼 살아갈까?

    왜 나는 엄마처럼 살아갈까? : 엄마의 상처마저 닮아버린 딸들의 자아상 치유기 / 퓨어스타인
    엄마와 딸, 정말 행복하기만 한 관계일까? 혹시 엄마를 향한 슬픔과 분노를 드러내면 나쁜 딸이 될까 봐 딸들이 속마음을 숨긴 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엄마의 문제점을 물려받았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기 위해 더욱 강한 척 살아가는 건 아닐까? 이 책 『왜 나는 엄마처럼 살아갈까』는 이같이 평생 풀지 못할 숙제처럼 복잡하기만 한 엄마와 딸의 관계와 심리를 이야기하는 여성 심리 치유서이다.

    30년 이상 여성과 관련된 심리 상담을 해온 저자 로라 아렌스 퓨어스타인 박사는 수 많은 상담 사례와 유명 인사들의 사례, 책, 영화 등의 자료를 통해 이제껏 속 시원히 말하지 못했던 엄마와 딸의 속마음을 자세히 알려주고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 

    왜 이탈리아 사람들은 음식 이야기를 좋아할까?

    왜 이탈리아 사람들은 음식 이야기를 좋아할까? : 이탈리아 문화와 풍속으로 떠나는 인문학 이야기 / 엘레나 코스튜코비치
    독자들은 이 책을 읽어가면서 이탈리아의 요리에 대한 비유, 음식의 담겨진 체계 등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접할수록 음식 이야기 속에 담긴 언어가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완성되어온 이탈리아 사람들의 소통방식이며 음식이야기야말로 다른 사람을 온전히 환영하는 방식이고, 민주적이며 긍정적인 이탈리아인들의 대화 방법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지중해 뜨겁게 빛나는 태양 아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이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음식기행을 따라가다 보면 그 땅에 새겨진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곳에 삶의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어느새 온전히 이해하고 있고, 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왜 일하는가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가 성공을 꿈꾸는 당신에게 묻는다 /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 중 한 명이자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가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그의 성공 비결과 일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는 '교세라'를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키우면서 수많은 경영 신화를 남겼다. 27세에 맨손으로 사업에 뛰어들어 세계적인 전자부품 기업인 교세라와 일본 내 2위 통신회사인 KDDI를 창업했다. 창업 이래 줄곧 성공가도를 달려온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은 까닭은 단지 경영 실적 덕분이 아니라, 일에 대한 그의 철학과 장인정신 때문이었다. 기업을 성공적으로 키운 그만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영세기업이었던 교세라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원동력은 바로 "왜 일하는가" 를 분명하게 알고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이나모리 가즈오는 스스로를 단련하고, 마음을 갈고닦으며,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일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역설한다. 특히 자신의 체험을 곁들여 일의 가치를 설명하고 있어 한층 더 깊은 신뢰감과 감동을 남긴다.
     

    운명이다

    운명이다 : 노무현 자서전 / 노무현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이해 고인이 남긴 저서, 미발표 원고, 메모, 편지 등과 각종 인터뷰 및 구술 기록을 토대로 출생부터 서거까지를 일목요연하게 시간순으로 정리한 책이다. 이 자서전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는 자서전의 집필 시점(고인이 회고록 초안을 위해 메모를 시작하는 시점)인 서거 직전의 상황을 담고 있다. 1부 ‘출세’는 출생에서부터 부산상고에 입학해 공부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부 ‘꿈’은 부림사건을 맡은 이후 민주화운동에 헌신하게 된 이야기부터 정치에 입문해 민주당에서 대통령후보로 경선에 나서기 전까지의 이야기가 담긴다. 3부 ‘권력의 정상에서’는 2002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고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부터 대통령 재임기간의 일을 담고 있다. 4부 ‘작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고향으로 내려가 새로운 꿈을 꾸고 실패한 후 서거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정리자인 유시민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의 상황을 정리했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상임이사가 감사의 말을 썼다. 본문에는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올컬러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울지 마, 죽지 마, 사랑할 거야

    울지 마, 죽지 마, 사랑할 거야 : 지상에서 보낸 딸과의 마지막 시간 / 김효선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슬픔은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녀를 잃는 슬픔과 고통이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방송작가인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시간을 글로 담아냈다. 딸과 함께한 마지막 시간을 담담히 써 내려가면서 딸을 기억하고 추억한다. 서연이 2년 6개월 만에 2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저자는 병상 일지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수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 두 번의 골수 이식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재발. 이 책은 그 투병기록이다.

    웰에이징 Wellaging Manual

    웰 에이징 / 박상철
    저자는 우리 사회가 항노화, 노화방지 등과 같은 안티에이징 용어를 남용하면서 노화에 대한 적대감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화에 대한 과민반응은 노화과정이 근본적으로는 생물학적 속성으로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이며, 궁극적으로는 죽음에 이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속설 때문이다. 과연 노화는 그렇게 나쁘고 두렵고 고약하기만 한 것일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노화 자체로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85세 이상의 초고령 노인 중에서도 생활에 불편을 받는 사람은 1/3정도에 불과하다. 저자는 이러한 과학적 통계를 바탕으로 노화를 자연스럽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고 말한다. 생명의 노정을 억지로 인위적인 방법을 통해 거스르는 행위는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웰에이징이란 자연에 순응하며 삶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가는 자기 혁신의 과정이다...

    윤미네 집

    윤미네집 : 윤미 태어나서 시집가던 날까지 / 전몽각
    사진집은 큰딸 윤미씨의 성장을 담고 있다. 저자가 생활인으로 살며 사진가로서 가족에 대한 애정을 담아 펴낸 『윤미네 집』은 1990년 처음 출간된 이후 20년 만에 복간된다. 이 책은 초판본에 실렸던 사진 뿐 아니라 전몽각 저자가 세상을 떠나기 전 정리했던 ‘마이 와이프My Wife’ 사진과 원고가 덧붙여졌다. 저자의 마지막 소원은 사랑하는 아내의 사진을 모아 사진집으로 묶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런 작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사진이 저자의 글과 함께 수록되었다. 나날이 가족에 대한 유대가 줄어들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가족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이 사진집이 사회에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은교

    은교 : 박범신 장편소설 / 박범신
    Q변호사는 위대한 시인이라고 칭송받던 이적요의 유언대로 그의 노트를 공개하려 한다. 하지만 그 노트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노트에는 이적요가 열일곱 소녀인 한은교를 사랑했으며, 제자였던 베스트셀러 『심장』의 작가 서지우를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이 담겨 있었던 것이다. 또한 『심장』을 비롯한 서지우의 작품은 전부 이적요가 썼다는 엄청난 사실까지 적혀 있다. 자신의 늙음과 대비되는 은교의 젊음을 보며 관능과 아름다움을 느낀 이적요는 은교의 발랄한 모습을 보며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청춘’을 실감한다. 정에 넘치던 사제지간이었던 이적요와 서지우의 관계는 은교를 둘러싸고 조금씩 긴장이 흐르기 시작하고, 열등감과 질투, 모욕이 뒤섞인 채 아슬아슬하게 유지된다. 그리고 이어진 서지우의 자동차 사고와 죽음. 이적요는, 정말 서지우를 살해했던 걸까. 이적요는, 정말 은교를 사랑했던 걸까 

    의료복지 조사분석론

    의료복지 조사분석론 : SPSS를 활용한 / 박용억
    의료복지통계학은 어려운 통계공식이나 기호가 많아 배우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러한 어려움을 줄여보고자 만들어진 개론서다. 가능한 통계처리 분석에 관한 설명을 수리적이기보다는 개념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조사방법에서부터 분석방법에 이르기까지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쉽게 설명하고자 했다.
     

    이 순간

    이 순간: 매 순간 그대의 삶 위에 축복의 꽃비가 되어줄 인연 이야기 / 능행
    죽어가는 말기암 환자들의 마지막을 지키며 불교계에서 최초로 호스피스를 장려하며 보살행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비구니 능행 스님이 두 번째로 펴낸 호스피스 이야기다. 모든 사람들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한 채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15년 호스피스 활동을 통한 구도의 길에서 1천여 명이 넘는 죽음을 배웅하면서 만났던 사람들과, 그들과 나눈 마지막 순간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 장영희가 남긴 문학의 향기 / 장영희
    이 책은 작가가 생전에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과 영미문학 에세이 중 미출간 원고만 모아 엮은 것이다. 그가 남긴 글 속에는 가 삶에 대해 가지고 있던 잔잔하고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그는 평생을 불편한 다리로 살아갔지만 그 덕분에 빨리 걸으면서 볼 수 없는 삶 속 소중한 일상과 사건을 바라볼 수 있었기에 그러한 시선이 가능했노라고 고백한다. 이 책에는 평범한 일상을 가슴 벅찬 문학으로 표현하고, 영미문학의 고전을 일상 속에서 발견하고 누리는 그의 능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노센트 맨

    이노센트 맨 / 존 그리샴

    론 윌리엄슨은 에이다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장래가 촉망되는 야구선수다. 론은 마을 사람들의 기대대로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양키스에 입단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기만 하다. 잇따라 찾아든 슬럼프와 부상, 이혼으로 론은 우울증을 겪고, 고향으로 돌아와 술에 의존하면서 서서히 자신을 망가뜨린다. 그러는 가운데 그는 마을에서 연이어 일어난 살인사건과 실종사건의 누명을 쓰게 되고, 사형수 감방에서 결백을 주장하며 12년 동안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된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결백한 사람이 유죄판결을 받는 일은 거의 모든 나라에서 벌어진다”고 말한다. 12년간의 무고한 사형수 생활과 형 집행 5일 전에 극적으로 재개된 재판, 마침내 석방되었을 때 찾아든 시한부 선고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는 소설에 극적인 긴장감을 배가하여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로 전해져 올 것이다.  

    일본 재발견

    일본 재발견 / 이우광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유료 경영정보사이트 SERICEO의 인기 콘텐츠 ‘일본 재발견’시리즈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전후 폐허속에서도 놀라울만큼 고도성장을 일구며 세계의 주목을 받던 국가 시스템을 갖추었던 일본. 하지만 54년만의 정권 교체의 돌풍, 세계 최고로 칭송받던 기업의 대규모 리콜 사태, 일할 의욕을 잃은 젊은이들, 흔들리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위상이 현재 평가받고 있는 일본의 현 주소이다. 이 책은 언제나 과대평가와 과소평가 사이에서 우왕좌왕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평가에 답을 내려주며 일본 경제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고 있다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 류량도
    성과경영 전문가인 저자는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하이퍼포머(high performer)'로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날카로운 분석과 명쾌한 조언을 준다. 그는 이 책에서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본질을 확실하게 파악해, 일에 휘둘리지 않고 일하는 방법을 개선해 성과를 만드는 전략을 공개하며, 같은 상황이라도 자신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책에서는 주어진 목표에 맞게 일을 설계하고 그것을 끝까지 밀고 가는 데 필요한 체크포인트, 자잘한 허드렛일에도 자신만의 관점을 녹여내 남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법, 데드라인을 준수하는 방법 등 일의 유형과 무관하게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일의 방법론'을 알려준다. 이처럼 저자는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보다는 평생의 성과 창출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을 연마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작가

    작가 : 소설가 박상우의  실전적 작가 지침서 / 박상우
    일반인들에게는 소설만 보일 뿐 작가의 삶은 보이지 않는다. 작가의 삶은 문학의 본질을 구성하지만 소설의 이면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것이다. 저자는 현재의 소설이 단순히 기술의 산물과 테크닉 구사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박상우는 인간으로서의 삶은 작가의 삶과 창작자로서의 작가의 역할에 대해 준엄한 자기 반성을 먼저 시도한다. 바탕이 없는 일은 오래 가지 못하니 자세의 중요성부터 깨우쳐야 한다는 뜻이다. 자세를 갖추지 못하면 제대로 된 작가의 길을 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책은 작가 지망생과 작가, 그리고 문학과 혼연일체가 된 작가의 삶을 통해 진정한 작가의 실체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연후에 소설의 독법과 소설의 작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장관이 된 간호사

    장관이 된 간호사 : '평생간호사' 김화중의 감동인생 / 김화중
    제42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던 김화중의 에세이. 어린시절부터 소망하던 간호사의 꿈을 이룬 저자는 아픈 사람들을 보살피며 보람을 느꼈다. 하지만 수시로 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든 시간도 겪었고 가난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을 보며 가슴 아파하기도 했다. 간호사의 지위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고, 누구나 비용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법과 정책에 관심을 갖고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50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달려온 저자의 인생 여정은 간호사를 지망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꿈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다.  

    전쟁의 탄생

    전쟁의 탄생 : 누가 국가를 전쟁으로 이끄는가 / 존 G. 스토신저
    2008년 12월 2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 치안군이 거주하는 건물을 목표로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공습을 시작하였다. 왜 이스라엘은 건국과 함께 이어져온 그 지긋지긋한 전쟁의 역사를 끝내지 못하고 또다시 앞장서서 반복하고 있는 것일까? 국가는 왜 전쟁을 하고, 누가 국가를 전쟁으로 이끄는가? 이 책은 현대 전쟁들의 실례를 분석하며 전쟁의 원인을 전쟁의 주체인 인간 중심으로 탐구하고 있다. 저자 존 G. 스토신저는 국제외교학 분야의 저명한 교수로 어린 시절에 나치의 홀로코스트를 피해 난민이 되었다가 미국에 정착한 경험과 학문적 성과로 전쟁의 원인을 분석하고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현실을 진단하고 있다. 

    젊은 날의 깨달음

    젊은 날의 깨달음 :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 후 10년 / 혜민
    2000년 조계종 행자교육원에서 스님이 되기 위해 엄격한 수행을 시작한 행자들의 10년 후 모습을 담은 MBC 다큐멘터리 '출가, 그 후 10년'의 주인공 혜민 스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학부 때 미국으로 건너가 버클리에서 공부하고 하버드에서 석사 공부를 하던 중 출가를 결심하여 2000년 해인사 행자 교육원에 들어가 계戒를 받았다. 이 책은 계를 받고 난 후 지난 10년 동안 하버드, 프린스톤과 중국, 일본, 햄프셔 대학교등지에서의 삶을 소재로 쓴 에세이 모음집이다.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는 정의의 의미를 찾는 서정적 탐사이며, 정치 성향에 상관없이 모든 독자에게 그동안 익히 들어온 논쟁을 새롭고 명쾌한 방식으로 고민해보라고 권유한다. 샌델은 이러한 논쟁에서 극적이고 도전적인 발상을 선보이면서, 철학을 이해하면 정치와 도덕 그리고 자신의 신념을 분명하게 알게 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한 사회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결정들이 어떤 배경에서 나오게 되었는지를 이해한다면 우리 개인이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데는 물론이고 사회 전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 책은 우리가 시민으로 살면서 부딪히는 어려운 질문들을 설득력 있게 풀어간다.

    조선 왕을 말하다

    조선 왕을 말하다  : 이덕일 역사평설 / 이덕일
    저자는 이 책에서 총 8명의 왕을 다룬다. 태종과 세조, 연산군과 광해군, 선조와 인조, 성종과 영조가 그들이다. 조선에는 태조 이성계에서부터 26대 왕 고종에 이르기까지 26명의 왕이 있었다. 때문에 혹자는 26명 중 단지 8명의 왕만을 선택한 것은 조선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다루는 왕은 모두 조선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들이었다. 조선 왕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날카롭고 명쾌한 시선으로 그들에 대한 핵심 쟁점을 바로잡고, 과연 조선 최고의 왕과 최악의 왕이 누구인지를 객관적으로 재조명했다. 악역을 자처한 임금들-태종과 세조, 신하들에게 쫓겨난 임금들-연산군과 광해군, 전란을 겪은 임금들-선조와 인조, 절반만 성공한 임금들-성종과 영조 등의 모습을 통해 그 시대의 실상을 분석했다. 저자는 여러 문헌과 실증사료를 바탕으로 조선 왕들을 둘러싼 다양한 의문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지진하게 밝혀낸다.  

    죽음, 그 후

    죽음, 그 후 : 10년간 1,300명의 죽음체험자를 연구한 최초의 死後生 보고서 / 제프리 롱
    이 책은 인류가 오랫동안 가졌던 죽음에 대한 심오한 질문들로부터 출발한다. 의학박사인 저자 제프리 롱은 질문에 답하기 위한 과학적인 방법은 '죽음에 근접해본 경험'을 했던 이들을 조사하는 것이라 믿었고, 임사체험연구재단(Near Death Research Foundation)을 설립하여 1,300여 명의 죽음체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체험자의 증언이 맞는지 주변 지인의 인터뷰와 검증을 위한 사후조사까지 거쳐, 연구재단은 '죽음, 그 후'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낱낱이 정리했다. 책은 수백 명의 육성으로 증언된 죽음체험의 과정, 그 과정에 경험하는 인지적인 변화, 그리고 죽음체험 후에 체험자에게 일어나는 삶의 변화 등을 기록하여 '죽음체험이 허구'라는 비판에 대해 과학자의 시선으로 검증해나간다. 지적 희열이 느껴지는 그의 논지를 따라가다 보면 죽음체험자들의 외로운 고백에 공감이 일어난다. 독자들은 죽음을 더 이상 공포나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으며, 삶에 더욱 애착을 갖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지성에서 영성으로

    지성에서 영성으로 / 이어령
     우리 사회의 대표적 논객 이어령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지적 영역에서 영적 영역으로 옮겨오게 되었는지를 서술한 책이다. '저항의 문학'을 기치로 내세우는 등, 저자는 문단의 역동성과 용기를 강조하며 지성인에게 경종을 가해 왔다. 그러던 그가 지적 영역에 아닌 영적 영역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그리스도교인으로 거듭나며 예수의 길을 따르기 시작했다. 그는 어떤 내면적인 번뇌와 성찰을 거쳤을까. 70을 넘어선 저자가 세례를 받고 시집을 내자, 주변인들은 그에게 어쩌다가 예수를 믿게 되었냐는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어쩌면 이 책은 질문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다. 시와 종교는 동전의 안과 밖이라는 게 저자의 신념이고, 시작에서부터 세례를 받을 때까지의 기록이 이 책의 내용이다.

    직무분석 조사기법

    직무분석 조사기법 (개정3판) / 장수용
    최근 능력주의 인사 시스템으로서 능력급, 연봉제 등은 우리나라 대다수 기업이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조직 내 인적자원과 직무간의 관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단위부서의 체계적 관리는 물론 직무 중심의 조직 및 인력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인력관리를 위한 직무분석 조사기법 중심으로 편성, 제작하였다. 

    천년의 금서

    천년의 금서 / 김진명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인 김진명이 오랜 침묵 끝에 또다시 대한민국을 강타할 대작을 가지고 왔다. 대한민국 역사의 비밀이 이 한 권의 금서 속에서 펼쳐진다. 『천년의 금서』는 고대사 문제를 새롭게 조명한 또 하나의 문제작이다.

    핵융합 발전의 획기적인 발전을 주도했던 ETER의 물리학자 이정서는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에서 귀국한다. 그는 대통령 초청만찬에서 공적을 치하 받지만 기쁨도 잠시, 며칠 후 친구의 충격적인 죽음을 접하게 된다. 경찰 수사에서 친구의 죽음은 자살로 판정되지만 정서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다. 정서는 사건을 파고들다 다른 친구인 한은원 교수까지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둘은 韓이라는 하나의 실마리로 연결된다. 그리고 드러나는 韓의 실체! 비밀은 시경詩經 속에 있다.

    COFFEE INSIDE

    커피인사이드 / 유대준
    커피의 역사, 생두, 로스팅, 커핑, 커피추출, 에스프레소까지 커피지식에 대한 정통 안내서  

    콤플렉스는 나의 힘

    콤플렉스는 나의 힘 / 정승아
    저자는 삶의 동반자이자 친구인 콤플렉스를 유쾌하게 즐기면서 사는 지혜와 콤플렉스가 가진 놀랍고 강력한 힘을 충만하고 풍요로운 삶의 에너지로 바꾸어나갈 수 있는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알려준다.

    우리는 보통‘콤플렉스’를 부정적인 것으로만 생각한다. 행여나 남들이 알세라 꽁꽁 숨겨야 하는 약점, 혹은 하루빨리 벗어나거나 떨쳐내야 할 적으로 여긴다. 물론 콤플렉스는 사람의 마음과 정신, 나아가 육체까지도 옭아매는 족쇄이자 굴레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잘 관리하기만 한다면 콤플렉스는 삶에 유쾌한 자극을 주는 활력소이자 폭발적인 추진력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콤플렉스로 인해 비틀리고 괴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들과 구체적인 해결방안, 그리고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콤플렉스를 삶의 활력소로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통계분석은 어떻게?

    통계분석은 어떻게? : SPSS 18을 이용한 (개정판) / 남기성
    SPSS 버전을 18 버전(PASW Statistics)으로 바꾸어 새로운 버전을 사용하는 독자들의 편의를 생각하였다.
    중급자들의 요구를 충종시키기 위해 모든 분석결과에서 명령문을 다루었으며 초판을 통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부분을 파악하여 쉽게 서술하여 자료분석 경험이 없는 초급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파라다이스 1

    파라다이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 작품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기존에 선보였던 방대하고 스케일이 큰 소설들과 다른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짤막하지만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더욱 돋보이는 이야기들을 통해 작가의 톡톡 튀는 매력을 보다 진하게 느낄 수 있다. 그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작가와 함께 '만약에' 세상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저 너머 세상의 이야기와 함께 

    파랑이 진다

    파랑이 진다 / 미야모토 테루
    작가 미야모토 테루의 장편소설.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대학생 남녀의 한없이 눈부시거나 한없이 우울한 나날의 풍경을 섬세하게 담아 낸 청춘소설이다. 미성년에서 어른으로의 경계인 대학 4년이라는 시간동안 겪는 방황과 고민을 통해 자유로우면서도 불안해하고 열정적이면서도 망설이는 청춘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재수생 료헤이는 목표했던 교토의 대학에 들어갈 성적이 되지 않자,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새로 생긴 대학에 지원하기로 작정한다. 그런데 지원서를 내러 간 날, 빨간 레인코트를 입은 미모의 여학생 사노 나쓰코와 마주쳐 첫눈에 반해버린다. 또한 입학 첫날에는 테니스부원을 모집하던 거구의 가네코 신이치를 만나 얼떨결에 테니스부에 가입하게 된다. 이 작품은 나쓰코라는 버거운 상대와 테니스에 매달린 료헤이의 대학생활을 통해 풋사랑과 우정, 좌절과 우울, 미래에 대한 불안이 교차하는 청춘의 풍경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패치 애덤스

    패치 애덤스 : 게준트하이트 무료 건강병원 이야기 / 임종원 역
    이 책은 의학박사 헌터 D. 패치 애덤스의 게준트하이트 무료 건강병원에 관한 이야기다. 사회 변혁가이자 원맨쇼 진행자인 패치는 '오래된' 약이 더 커다란 효과를 보인다고 믿을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단 한 푼의 진료비도 청구하지 않는다. 패치는 자기 이상과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철저한 계획 덕분에 명사가 되었다. 그리하여 의료 전문가와 환자는 저마다 의료 서비스 과정에서 기쁨을 재발견할 수 있다는 소망에 새로이 불을 지피게 되었다.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소망과 인간 중심주의를 다루고 있다. 서론에서는 패치와 동료들이 어떻게 대안적인 의료(건강관리) 시설인 게준트하이트 무료 건강병원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패치의 이상이 그토록 놀랍고 근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는지에 관한 실제적인 일을 묘사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기획 + 디자인

    프레젠테이션 기획 + 디자인 : 실전 프로젝트로 배우는 / 피피티코리아
    낱장 슬라이드 디자인이 아닌 프로젝트 디자인을 통해 일관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업계 1위 피피티코리아에서 엄선한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표 유형 8종을 설명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디자인하면서 일관성 있게 디자인하는 방법은 물론 컨셉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 핵심 내용을 강조하는 방법, 좀 더 빠르게 디자인하는 방법 등 현직 디자이너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한다.

    핀란드 디자인 산책

    핀란드 디자인 산책 / 안애경
    핀란드의 디자인은 일상적이고 간결하면서도 기능적이고 미적인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더 주목할 만한 것이 있다면, 제품의 외관만을 디자인하는 게 아니라 인간과 사회 그리고 환경까지 고려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담아 디자인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핀란드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공유하고 즐기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이해를 시도한다. 저자의 설명은 보통 책이 취하는 설명의 자세와는 사뭇 다르다. 다시 말해 핀란드 대표 디자인 브랜드를 나열하는 '수박 겉핥기'식의 접근을 하지 않는다. 대신 디자인 선진국으로 평가되는 핀란드를 산책하며, 일상 속에 녹아 있는 디자인 생각과 문화를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읽어낸다.
     

    한국의 보노보들

    한국의 보노보들 : 자본주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 안치용
    2009년, '사회적 기업이 희망이다' 라는 제목으로 경향신문에 게재된 기획시리즈를 모았다. 총 38회에 걸친 이 시리즈는 사회적 기업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적 기업에 관한 관심을 환기하는 좋은 계기가 된 바가 있다. 크게 이웃, 환경, 문화, 노동, 농촌, 장애인 등 여섯 가지 범주의 기업으로 나누어 총 36곳의 사회적 기업을 취재한 내용을 담았다. 각각의 사회적 기업을 설명하는 스트레이트 기사 이외에도, 인터뷰, 기업분석란 등을 실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책 속에는 민족의학연구원이 운영하는 '문턱 없는 밥상'을 통해 이웃과 나누는 보노보들의 실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충북 청주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를 통해 삶과 환경사이의 조화를 생각하는 보노보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지만 정부의 인건비 지원을 스스로 포기해 사회적 기업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문화를 사랑하는 보노보들, 전주 교동 한옥생활체험관의 내용을 통해선 주민 스스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전쟁과 대중가요, 기록과 증언

    한국전쟁과 대중가요, 기록과 증언 / 박성서
    이 책은 전쟁가요의 역사와 발자취를 실증자료(음반, 공연 사진, 포스터와 전단지, 가사지, 친필악보 등등)와 증언으로 재현해 냄과 동시에 포화가 이 땅을 휩쓸고 간 폐허 위에서 꽃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문화의 힘을 독자에게 보여준다. 한국전쟁 당시 연예인들은 고단한 피난생활을 하고, 군대에 입대해 전장을 누볐다. 연예인들은 주로 육군연예대에 편성돼 위문공연 활동을 했는데 입대 전 ‘위문 공연 중 죽더라도 국가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야했다. SP음반들은 피난생활의 고단함을 달래주고 실의에 빠진 온 국민의 마음을 달래주었고 휴전 후 분단과 실향의 아픔을 담은 노래가 계속되었다. 이들의 기록을 통해서 전쟁의 아픈 상처 그리고 그 상처를 극복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 조병국
    백발이 성성한 노년의 의사가 지난 50년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모두의 인생은 반짝이는 기적이라는 것을,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가진 온기 덕분에 세상은 언제나 따뜻하다는 오래된 진실을 다시 한 번 전한다.

    저자가 회상하고 있는 22개의 이야기에는 슬픔과 함께 희망이 있다. 상상도 못할 가난의 이야기와 눈물범벅 입양의 이야기들 속에 살아있는 희망. 버려진 뇌성마비 장애아는 의사 선생님이 되어 다시 한국을 찾고, 눈물범벅으로 입양되었던 아이는 훌륭한 부모가 되어 자신이 받은 사랑을 세상에 되돌려 주는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이 책은 그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이 고맙고 미안해서 흘리는 눈물, 당신의 따뜻한 그 눈물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는 것을 가슴 깊이 느끼게 할 것이다. 

    행복한 태교학교

    행복한 태교학교 : 행복한 태아를 위한 엄마의 책읽기 / 남미영
    태교의 방법에도 여러 방법이 있다. 이 책은 책읽기, 즉 독서로써 태교하기를 권한다. 어린이 문학 및 청소년 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뱃속의 아이와 산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따뜻하고 정겨운 글을 엄선해 수록했다. 타고르, 피천득, 도종환 등 동서양 문인들의 주옥같은 시, 수필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아이가 성장할 때 장차 가슴에 품어야 할 역할모델도 제시되어 있다. 태교를 하며 책을 읽을 엄마는 물론 장차 태어나 독서를 하게 될 아이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호모 엔젤리너스

    호모 엔젤리너스 / 이명희
    부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져 가는 우리 사회. 물질주의가 더욱 팽배해져 가고 개인주의가 득세를 이룬다고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나보다 남을 더 돌아보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가며 살아가는 사람이 꽤 있다.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마음만은 넉넉하여, 작은 것이라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과 나누며 살아가는 이들. 이 책은 작지만 위대한 '작은 천사'들의 이야기다. 저자는 인터뷰를 통해 그 사람의 삶과 가치를 조망해보는 작업을 지속해 온 저자는 작은 실천으로 희망을 짓는 사람들 11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기업인, 장애인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장애인, 문화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이, 소리 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연예인 등 작은 천사 11명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가 아직 살 만한 곳이라는 것,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명확한 진리를 깨우쳐 준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2007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2007 / 전미진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현장 밀착형 엑셀 입문서이다. 기능은 매뉴얼보다 더 체계적으로 담아내고, 예제는 회사에서 가장 많이 쓰는 문서만 골라 담았다. 이 책은 기초 기능부터 실무 활용까지 실무형 예제로 익히기 때문에 바로 보고 바고 사용할 수 있다. 기본 기능 설명, 볼 때마다 새롭게 보이는 팁, 실무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활용 노트로 엑셀 기능 확실히 익힐수 있다. 조각으로 움직이는 엑셀 기능을 실무 예제를 만들어보면서 이리저리 조합하고 응용해볼 수 있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2007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2007 / 이희정
    파워포인트 2007 기능들을 빠르게 배우고, 파워포인트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으로, 프레젠테이션 제작업체인 '네오프레젠테이션'에서 실제로 발표되었던 프레젠테이션 예제들을 사용하였다. '업무용'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한 이 책은 이론과 실습을 적절히 구성하였으며, 실습을 대폭 강화하여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다

    스티븐 호킹

    휠체어 위의 우주여행자, 스티븐 호킹 / 크리스틴 라센
    21세의 나이에 루게릭병 진단과 함께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지만, 장애를 이겨내고 세계적인 석학이 된 스티븐 호킹의 삶을 담았다. 병으로 전신이 마비되어 전동휠체어에 의지하면서도 특이점 정리, 블랙홀 증발, 양자우주론 등의 혁명적인 이론들을 내놓았고, 끊임없는 저술활동과 대중강연 등으로 종횡무진 활동해 온 그의 삶은 살펴보면서 지금의 그를 있게 한 그의 열정과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냈다.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틴 라센은 과거에 호킹 박사의 수강생이었던 물리학자이다. 그는 호킹의 개인적 삶과 그의 연구를 동일한 비중으로 다루면서 호킹이 살아온 특별한 삶의 자취를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권리옹호 활동에도 앞장서온 스티븐 호킹의 삶은 잔잔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히든 브레인

    히든 브레인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놀라운 무의식의 / 샹커 베단텀
    인간의 숨겨진 무의식적 마음을 읽지 않고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인간행동의 비밀!

    9·11테러가 일어났을 때, 월드트레이드센터 88층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생존한 반면, 89층에 있던 사람들이 거의 모두가 숨을 거두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백인주류의 미국사회에서 흑인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데는 고도의 심리 전술이 있었다. 유권자들의 무의식을 교묘히 이용한 오바마 캠프의 승리 비결은 무엇이었는가? 주식시장, 알카에다가 자살테러리스트를 모집하는 법, 잉꼬부부의 결혼생활 비결 등 이 책에서는 이 모든 궁금증의 답을 우리의 무의식적 세계의 원리로부터 찾아낸다.

    DSLR 카메라 촬영 무작정 따라하기

    DSLR 카메라 촬영 무작정 따라하기 : 사진 잘 찍는 법, 1분이면 끝난다! / 유재천
    누가 찍어도 작품이 되는 DSLR 초간단 마스터북으로 실패하지 않는 사진 촬영법을 짧은 시간 안에 배울 수 있게 하였다. 사진은 대국민 취미생활이 되었지만, 정작 사진촬영은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한정된 프레임 안에 원하는 의도의 장면을 연출하는 것을 짧은 시간 안에 배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머리 아프게 구도와 노출값, 조리개 조절을 공식 외우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여러 가지 세팅 중 꼭 지켜야 할 한 가지를 골라 가이드해 주고, 나머지는 세팅 조절이 익숙해지면 실습하도록 구성하였다.  

    EBS 60분 부모 : 성장 발달 편

    EBS 60분 부모 : 성장 발달 편 / EBS 60분 부모 제작팀
     60분 부모」-성장 발달 편은 아이의 발달에 대한 정보를 담은 ‘부모교과서’로 구성하여 양육환경, 아이의 기질, 발달에 대한 이해, 아이의 욕구를 읽는 법, 먹이는 법, 재우는 법, 씻기는 법, 애착을 형성하는 법, 오감놀이를 하는 법, 어린이집 보내는 법, 또래관계 시작하는 법, 건강이상 체크하는 법, 동네 소아과 이용하는 법, 아픈 아이 돌보는 법, 성교육 하는 법 등 부모의 행복한 육아를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정보들로 꾸몄다. 「60분 부모」에 출연했던 부모들이 속 시원히 육아 고민을 해결했던 것처럼, 이 책은 부모들에게 육아의 대장정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My friend CREATIVITY !

    My friend CREATIVITY! / 여훈
    광고를 통해 세상과 사물을 읽는 시각과 발상을 공유해보자는 취지 아래 기획된 이 책은 유명 단체나 기업의 광고 이미지를 ‘성공’이라는 키워드와 연결해 풀어간다. 광고 크리에이티브에서 뽑아낸 변화와 성공의 지혜 즉, ‘크리에이티브 위즈덤’을 이야기하고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광고에서 삶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심혈을 기울여 크리에이티브의 날이 예리하게 살아있는 광고를 만나, 좋은 그림을 보는 일처럼, 마음에 와 닿는 시를 읽은 것처럼, 즐거운 영화를 보는 것처럼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특별한 경험을 체험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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