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신착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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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번 교향곡 / 조셉 젤리네크

    베토벤 전문가이자 음악가로만 알려진, 작가 조셉 젤리네크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소재로 쓴 소설 『10번 교향곡』. ‘클래식 음악’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작가의 음악적 지식과 소설적 상상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베토벤을 위시한 슈베르트, 구스타프 말러, 드보르작 등의 쟁쟁한 작곡가들이 교향곡 9번을 작곡한 후 사망하였다고 하여 9번 교향곡에 죽음의 저주가 내려졌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스케치 악보로 남아 다른 음악가의 손에 의해 1악장만이 재구성된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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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여행이 떴다!  : TV보다 재밌는 1박 2일 / 이시목

    1박 2일 동안 신나게 여행할 수 있는 ‘똑똑한 가족여행 스케줄’을 짜주는 여행 가이드북. 제 때에 가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먹을거리를 계절별로 안내하는 이 책은 경기도에서 시작하여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까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전국 구석구석 32곳을 소개하고, 어른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아이들에게 공부가 되는 체험 여행의 정보를 가득 담고 있다.

    저자는 우주 체험, 애플 와이너리 체험, 홰바리 체험 등 학교와 학원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독특한 체험여행을 소개해줄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별미 요리와 그 유래, 현지인만 알 수 있는 숨어있는 맛집 등을 콕콕 집어준다. 또한 당일 번개 나들이로 다녀올 수 있는 체험 박물관 정보도 총 집합하여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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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절히 꿈꾸고 뜨겁게 도전해라 :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의 꿈과 도전 / 이길여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의 꿈과 도전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저자의 성장기부터 꿈을 잃지 않고 한계단 한계단 삶의 계단을 올라와 드디어 꿈을 이루기까지 있었던 많은 일들과 그 일들안에서 깨닫게 된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전라북도 옥구군 대야면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굴지의 산부인과의사가 되었다. 그러나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두 차례에 걸처 미국과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선진 의료 기술을 배워오고, 의료 취약지에 병원을 세우는 등 가슴으로 치료하는 의사로서의 모법을 보였주었다. 또한 이처럼 의사로서 정점에 도달한 뒤에도 그에 안주하지 않고 후학들을 키워나가기 위해 대학교와 연구소 등을 건립하며 의료, 교육, 언론, 문화재단의 경영자가 되었다. 이처럼 저자의 쉼없는 일생은 그저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을 희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랑의 인술을 펼치기 보다는 경제적인 부를 위해 의사의 길을 선택하기 쉬운 요즘, 선한 꿈을 꾸고, 또한 그 꿈을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저자의 삶은 여성으로서, 의사로서, 경영자로서 우리 삶의 멘토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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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바바라 오코너

    아빠는 도망가고, 집은 사라지고, 한순간에 길거리로 나앉게 된 주인공 소녀와 엄마, 동생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소설로, 작가는 ‘가난과 부서진 가족’ 혹은 ‘외롭고 소외된 청춘’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시종일관 위트와 유쾌하게 풀어낸다.

    조지나는 최근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믿을 수가 없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아빠는 감쪽같이 사라져버렸고, 집주인은 집세를 내지 않았다고 즉각 방을 빼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조지나는 상처를 곱씹는 애어른이 아닌, 적당히 자기중심적이고 적당히 순수한 아이다. 그녀는 떠나버린 아빠를 그리워하는 대신 지금 자신 곁에 있는 엄마와 동생을 위해,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위해 세상을 향해 씩씩거린다. 그리고 가장 어린 아이다운 발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재기발랄한 집구하기 프로젝트’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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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투를 빈다 :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수많은 젊은이들을 갈등과 혼란에 빠뜨리는 정체성과 자존, 가족, 우정, 직장 그리고 연애에 대한 질문에, ‘개인’에 초점을 맞춰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20, 30대 젊은이들의 다양한 질문과 고민들은 사실 판단의 기준이 부재한 데서 비롯된다. 스무 살 되었는데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대학생의 고뇌도, 직장 상사가 무능해서 괴롭다는 직장인의 고충도, 자기 돈은 자기가 관리하고 싶다는 마마보이의 고민도, 헤어진 여인을 잊지 못해 괴롭다는 실연남의 절망도, 모두 삶에 대한 태도가 명확히 서 있지 않은 데서 비롯된 고민이다. 상담 과정에서 김어준은 이에 절체절명의 선택의 순간에서,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설 수 있는 결정’에 유용한 근거들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이 책은 스펙에 사로잡혀 ‘병정개미’로 살아가는 20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30대 젊은이들에게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삶’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해줄 것이다.

    검은 집 / 기시 유스케

    제4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수상작이다. '인간의 마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주는 소설. 시종 분위기를 압도하는 섬뜩한 캐릭터 설정, 절묘한 구성력과 복선의 묘미는 숨가쁘게 페이지를 넘겨가는 가운데 등골이 서늘해짐을 느끼게 한다. 강력한 공포, 일본 호러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정점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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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만족 요럴땐 요렇게 / 강희선

    수많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해온 저자의 현장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관련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내용만을 집약하여 서비스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경영자에게도 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는 책.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 뿐만 아니라 경영자의 서비스 마인드, 그리고 실전 서비스 전략에 이르기까지 고객만족 비법을 다각도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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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황전야 : 한국경제의 파국을 대비하라 / 서지우
    제 2의 IMF 사태로 일컫는 우리 경제의 심각한 위기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현 상황에 대해 분석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1997년 시작된 금융공황부터 10년간의 한국 경제가 걸어온 길을 분석하고 현재 대외적인 경제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으로 앞으로 우리 나라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였다. 저자는 단편적인 뉴스로는 알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명쾌하게 해설해 준다. 한국 경제가 갑자기 위기를 맞게 된 계기, 국제 금융 시장의 위기가 한국에 미친 위험, 정부의 정책으로 해결되지 않고 위기를 초래하는지, 그렇다면 우리 경제 위기의 끝은 어디인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위기에서 국내의 건설, 금융 구조, 외환시장의 불안정 등 독자들이 궁금해 하던 부분을 명확한 설명으로 속시원히 해결해 준다. 이와 더불어 일본의 실패한 경기부양책과 똑같은 방향으로 향하는 현재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비판한다. '나홀로'감세, '묻지마’식 저금리 처방, 외환정책 실패와 연기금 동원한 주가 부양, 그리고 부동산부터 살리고 보겠다는 ‘막무가내’ 지원책 등 정부의 단기적 안목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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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여자의 침대 / 박현욱
    손예진, 김주혁 주연의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원작이자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아내가 결혼했다』의 작가 박현욱 첫 소설집. 그간 여러 문예지에 발표한 여덟 편의 옹골찬 단편들을 한데 묶었다. 8년 만에 나온 첫 창작집 『그 여자의 침대』에서 예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적절히 섞어 재미와 흡인력을 갖춘 특유의 '박현욱식 연애담'을 들려준다. 박현욱의 등장하는 연애는 분홍빛의 달콤한 연애가 아니라 대체로 어긋나거나 균열을 보이는 불안한 연애이다.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물들은 타인과 거리를 두고 도피하기도 하지만, 아무리 높은 벽을 쌓아도 타인과 완전히 단절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타인의 시선은 늘 ‘나’와 어긋나지만, 타인과 ‘나’는 그 어긋남이라는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관계맺기의 중요성은 다른 작품들에서도 중요한 모티프로 반복된다. 작가는 냉소적인 시선을 통해 인간의 근본적인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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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력천재의 비밀노트 : 숫자기억하기 세계기록 보유자 / 오드비에른 뷔

    『기억력천재의 비밀노트』는 숫자기억하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저자가 직접 개발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을 공개한 책이다. 학생, 교사, 주부, 회사원, 오페라 가수 등 이미 수만의 독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헤드메모기법’으로 자신의 기억력을 향상시키면서 기억방법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기억력 향상의 핵심은 ‘관찰력’, ‘연상 작용’, ‘시각화’, ‘위치선정’으로 집약된다. ‘헤드메모기법’은 숫자, 이름, 단어, 역사, 지리 등 일상 속에서 기억해야 할 수많은 대상을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세밀히 관찰하여 연상을 통해 익숙한 사물로 시각화 하고, 그것을 머릿속에서 가장 기억해내기 쉬운 장소에 체계적으로 저장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어느 분야든 적용이 가능해서 각종 시험에 두루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효과 또한 탁월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연습만 한다면 누구나 기억력천재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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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견문록 : 자연이 키우고 우주가 담근 맛의 기록 / 김만조

    매일 우리의 밥상머리에 오르는 김치를 맛있게, 아름답게, 인문학적으로 풀어 쓴 이 책은 단순한 음식으로써가 아니라 천 년의 역사를 가진 김치의 역사, 문화, 철학, 풍속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공자도 먹었다는 김치의 오랜 역사를 소개하고, 배추 씨를 심는 일에서 그 배추가 소금에 절여지고 여러 양념과 젓갈과 야채가 몸을 섞고 그것이 발효라는 마술의 과정을 거치는 과정도 생생히 소개하며 '김치의 일생'을 우리 눈앞에 펼쳐 보이고 있다. 또한 김치 담그는 데 사용되는 야채, 양념, 젓갈을 하나 하나 소개하면서 김치 재료 하나하나에 숨어있는 속담, 습속, 효용, 습관, 지혜를 술술 풀어놓아 김치가 우리의 역사, 문화, 철학, 풍속을 단단히 흡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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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희 몽골방랑 : 나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 김홍희
    글쓰는 사진가’ 김홍희가 몽골의 광활한 대지를 걸으며 만난 사람과 자연을 사진에 담고 글로 기록한 책
    길을 떠나지 않는 사진가는 셔터를 누르지 않아 굳게 닫혀 있는 한 대의 카메라와 다를 바 없다고 말하는 작가는 드넓은 몽골의 대지를 밟고, 마르지 않는 샘에서 물을 길어 마시며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았다. 끝이 보이지 않는 광야를 달리고 초원의 게르에서 처음 만난 이들과 술잔을 나누며, 셔터를 누르는 순간 사진가가 가져야 할 고뇌를 깨달았다. 그리고 작가만의 웅장하고도 섬세한 사진과 길 떠난 자의 여유와 사람과 사물을 대하는 따듯한 시선이 묻어나는 글을 가지고 돌아왔다. 자신이 걸어온 모든 길과 시간을 돌고 돌아 결국 제자리를 맴돌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 사진이 시작된다고 말하는 김홍희. 그는 이 책을 통해 “사진은 방랑이다. 방랑은 나로부터 떠나는 것이자, 나를 만나는 것이다. 사진은 내 안의 나를 찾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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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유전자 : 왜 사악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왜 그들은 성공하는가 / 바버라 오클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목하고 동감할 수 밖에 없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려는 시도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매력적인 외모에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언니 캐롤린이 어느 날 갑자기 짐을 싸들고 워싱턴 주의 해안 도시 스큄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지극한 사랑을 받았으면서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악의적인 행동을 이어갔던 언니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은 저자가 사악하게 성공한 무수한 사람들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인간적인 탐구라는 항해를 시작하게 만들었다. 흥미진진한 가족사와 실존 인물들을 과학적 탐구에 탁월하게 융합시켜 악의 두 얼굴을 규명한 이 책을 통해 개인과 무수한 개인들의 집합인 크고 작은 조직들과 그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만들어낸 세상을 이해하는 통찰력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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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 이미도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는 이미도가 영화에서 배운 영어의 매력과 인생을 사는 지혜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번역의 어러움과 번역의 즐거움에 대해서 솔직담백하게 풀어놓았다. 또한 영화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숨쉬는 영어에 대한 예찬과 이미도만의 영어 완전 정복의 비법도 공개하였다. 그리고 ‘기적을 만드는 것은 바로 자신이다’라는 것을 알려준 <브루스 올마이티>, ‘끝나기 전엔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려준 <록키 발보아> 등 영화를 통해 그가 찾은 인생의 진리를 깨우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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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내가 유방암에 걸렸다 : 암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마크 실버
    유방암에 걸린 아내에게 의사보다도 더 절실한 것은 남편의 지지와 보살핌이다. 쉽사리 지치거나 절망하지 않으면서 아픈 아내를 간호하는 현명한 남편들의 마음가짐과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인생의 동반자인 아내가 유방암 선고를 받은 혼란스럽고 난감한 시기에 유방암 환자의 남편을 이끌어줄 매뉴얼은 정작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던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남편들을 위한 ‘돌봄 매뉴얼’인 이 책을 저술하였다. 유방암에 걸린 아내와 마찬가지로 남편도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며 고통스럽지만, 남편의 심리상태와 상황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이런 말 못할 남편들의 입장과 속마음을 때로 솔직하게 때로 유머러스하게 써내려가며 부부간에 발생하는 소통의 트러블을 짚어주고 그 해결 노하우를 친절하게 제시해줌으로써 치료를 환자 중심이 아닌 부부 중심의 개념으로 옮겨놓고 있다. 암이라는 병마가 부부를 시험할 때 갈등을 중재하고 자기 감정을 지혜롭게 다스릴 수 있도록 심리적 지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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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들의 연인 / 정미경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정미경 신작 소설집. 2006년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밤이여, 나뉘어라」를 비롯하여 「너를 사랑해」,「들소」,「바람결에」,「내 아들의 연인」,「매미」,「시그널 레드」등 총 7편의 단편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는 이전 작품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소설집에서도 각 소설마다 그 나름의 독특한 직업세계를 가진 인물들을 등장시키고 있다. 그리고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등장인물들을 통해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여러 각도에서 들여다본다.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직업과 상황에서 겪고 있는 각양각색의 문제들을 보여주고,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고민하고 갈등하며 이에 대처해나가는지를 충실히 뒤쫓아 그려냄으로써, “생긴 대로 살아야 하는 쪼잔한 존재들의 슬픔”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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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이의 창의력을 깨워 주는 종이접기 / 김연수

    꿈틀꿈틀 움직이는 애벌레, 아름다운 꽃으로 수놓은 꽃다발,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에서 아기자기한 장식품까지 다양한 종이접기 방법으로 붙이고 오리고 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긔 머리가 쑥숙 자라는걸 확인 할수 있어요. 창의력 개발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종이접기로 두뇌개발 색채감각을 동시에 키워주세요. 집에 있는 색종이를 이용하는것도 좋지만 알록달록한 부록으로 제공되는 패턴 종이를 사용하면 멋진 작품을 만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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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멋대로 찍어라 : 조선희 사진 강좌 / 조선희

    감수성 뚜렷한 사진들로 한국 사진계에서 각광받는 사진가 조선희. 그는 연예인들이 가장 찍히고 싶어 하는 한국 최고의 인물 사진가로, 톱스타들을 비롯하여 백남준, 장한나, 박지성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을 피사체로 삼아 둘도 없이 독특한 포트레이트를 완성해 왔다. 《보그》, 《엘르》《W》 등의 지면에서 패션 사진가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인 그는 애니콜, 싸이언, 올림푸스, 지오다노 등의 광고 사진을 맡았다. 한편 『왜관 촌년 조선희, 카메라와 질기게 사랑하기』, 『조선희의 힐링 포토』등을 출간하는 등 사진 에세이 작가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 책『네 멋대로 찍어라』는 그가 몸으로 체득한 사진의 비결을 들려주는 사진 실용서이다. 대단한 장비 없이 똑딱이 카메라 하나로 시작할 수 있는 사진의 기본을 담았다. 사진을 전공하지 않은 그녀가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연습했던 방법과 사진 실례를 함께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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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생각의 출현 : 대칭, 대칭붕괴에서 의식까지 / 박문호
    2004~2008년까지 이어진 저자의 뇌에 관한 5년의 교양 강의를 대중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방대한 양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이 책은 ‘뇌’라는 제한된 영역을 다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에덜만, 이나스, 다마지오 등의 신경철학자들의 사유와 포스트모던 철학의 사유, 그리고 생물학, 입자물리학,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등의 과학 사유를 총망라했을 뿐 아니라, 그 지식의 의미와 내용을 ‘뇌 과학’의 시각으로 일관되게 파악하여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딱딱하고 어렵다는 과학 사유를 강의식 입말인 ‘구어체’를 택하여 다른 차원의 생각과 상상력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쉬우면서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인간을 넘고 지구를 벗어나 우주와 생명의 탄생 그리고 생각의 출현에 이르는 거시적 체계를 탐사하고 38억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저자의 사유를 바탕으로 새롭고 거대한 지식 세계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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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동네 병원에는 바다가 있다 /   최충언

    외과의사인 저자가 부산 송도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가난한 달동네에서 의사로 살아가면서 겪는 일상들을 잔잔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책이다. 의료 영리화 이야기가 나도는 요즘, 돈 없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의료가 무엇인지, 참된 의료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잔잔하고 조용히 그리고 따뜻하게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의료가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본연의 모습에 충실할 때 얼마나 아름답고 감동적이 것이 되는지 이야기한다. 이 책은 의료야말로 영리 이전에 의사와 환자의 조건없는 만남이어야 하고, 아픈 사람은 이유를 묻지 않고 치료 받을 권리가 있으며, 의사는 치료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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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을 먹다 : 제 13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 김진규

    제 13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김진규 장편소설 『달을 먹다』는 치명적인 사랑의 이야기이다.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묘연, 태겸, 여문과 향이, 희우와 난이, 후인과 후평, 그리고 묘연의 오빠인 현각 스님에 이르는 각 인물들의 엇갈리는 사랑과 운명에 대해 서술하였다. 피가 섞이진 않았지만 엄연한 오누이 사인인 희우와 난이의 금지된 사랑... 희우는 무섭도록 차가운 묘연 앞에서 차마 들어온 한성판부사 집안의 혼담을 거절하지 못한다. 그리고 무너져가는 최국에서 아버지 최약국의 병수발에 지쳐가는 향이와 사랑에 빠진 여문. 여문은 결국 집안의 반대로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되고, 무책임한 부성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고자 최약국을 살해한다. 하지만 향이는 제 아비가 빠진 물 속에 몸을 던져 자살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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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공황 전후 세계경제 / 찰스 페인스턴

    대공황 전후 세계경제』는 1929~1933년의 세계 대공황과 금융위기에 대해 다룬다. 이를 제1차 세계대전의 경제적 결과 및 전후 평화조약의 조건들, 이에 따른 1920년대 경제정책과 실제경제의 향방에서 비롯된 것으로 설명한다. 공황과 위기가 1930년대 세계경제사에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서술대상도 유럽에 한정하지 않고 미국, 일본 등과 저개발국까지 포함했다. 이 과정에서 저자들은 당시의 국제경제정책, 특히 금본위제에 대한 집착과 긴축기조유지 등 잘못 선택된 정책이 공황을 심화시키고 회복을 지연시켰음을 강조한다. 1920년대의 움직임, 특히 하이퍼인플레이션, 국제자본이동, l차산품의 과잉생산 등의 와중에서도 기술진보와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졌음을 강조함으로써 대공황은 자본주의 메커니즘에 내재된 필연적 소산이 아니라 예방 가능한 것이었음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마지막 장의 냉전 이후 금광개발 가능성에 대한 평가나, 요즘 유럽 통화통합 움직임과 동구권 내전에 대한 우려 등에 대한 언급 또한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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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이 되는 부모 / 수잔 포워드
     “아버지가 저를 때린 건 맞습니다. 잘되라고 때린 거지요. 그런데 그게 제 결혼 생활까지 망칠 줄은 몰랐습니다.” 서른여덟 살의 성공한 한 정형외과의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맞았던 상처 때문에 자라면서 점점 분노를 키우게 되었고, 그 분노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가까운 사람, 즉 아내에게 화를 냈고 결국은 결혼생활의 파탄을 맞게 되었다. 이런 사례들은 우리 주변에서 아주 비근하다. 비단 신체적인 학대만이 아닌 부모로부터 심한 비난을 듣고, 죄책감을 느끼고, 과도한 책임을 강요당하고, 과보호로 자존심에 멍이 드는, 모든 상처가 다 해당이 된다. 이렇게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는 성장 이후의 삶과 결혼생활, 배우자 뿐 아니라 자신의 아이에게도 아주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아이는 또다시 상처를 안고 자신의 아이에게도 이 상처를 대물림하게 된다.미국 ABC방송의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리치료의인 수잔 포워드 박사는 어떤 식으로든 상처를 주는 부모를 ‘독이 되는 부모’라고 명명했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대물림되는 독이 되는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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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지마 프레젠테이션 / 앤드류 브래드버리

    프레젠테이션 기술에 대해서 소개한 책. 이 책의 저자는 프레젠테이션은 배워서 익힐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누구나 기초 기술을 습득한다면 얼마든지 훌륭하고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목표 결정' '진행 형식 결정' '청중에게 적합한 원고 준비' 등 어떤 종류의 프레젠테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는 '7가지 기본 단계'를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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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40년을 준비하는 40대 인생경영 / 김병숙

    이 책은 대한민국 40대를 대표하는 지극히 평범한 마흔세 살 김부장의 인생후반전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40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고민들을 말끔하게 해결해주는 인생 리모델링 책이다. 저자는 직업상담 분야에서 30여 년간 쌓아온 상담과 연구의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40대들에게 지금 눈앞의 실업, 퇴직 같은 문제보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2,30년 후에는 평균수명이 150세까지 늘어난다고 예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강조하는 주요한 메세지는 40대 이상 되면 자신의 출신보다는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인맥 그리고 의지로 남은 시간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40대들이 60대를 20대처럼, 80대를 40대처럼 활기차게 살 수 있는 또 다른 40년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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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크 : 위험, 기회, 미래가 공존하는(개정판/양장) / 피터 L. 번스타인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저자, 피터 L. 번스타인이 리스크의 역사와 발전과정에 대해 저술한 책이다. 인류가 언제부터 리스크를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어떻게 두려움을 뛰어넘어 리스크를 길들이고 합리적으로 리스크를 감수함으로써 오늘 날의 경제체제를 이룩했는가를 역사, 철학적 배경으로 설명한다. 탁월한 통찰력으로 현재 시점에서 미래를 다루는 방법을 밝혀낸 여러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수록하였다. 리스크를 이해하는 방법과 그것을 측정하는 방법, 그리고 그 결과를 가늠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선택은 도전하는 인생관을 가진 자들만이 고민하는 영역이기기에, 리스크는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다. 이 책은 현재 혹은 미래에 대한 투자나 '선택'을 해야 하는 경영자을 비롯한 모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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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 가슴 장으로 해결하라 : 부부관계 자녀문제 / 윤익태

    한국형 에니어그램을 창출하여 인간의 타고난 성격 유형을 ‘머리 가슴 장’으로 분류하며 독특한 인간관계론을 펼쳐온 윤태익씨가 이번에는 가정의 평화 지킴이로 나섰다. ‘다르다’는 세 글자를 외치라는 것이다. ‘나와 당신은 다르다’, ‘나와 아이는 다르다’, ‘나와 시댁 식구는 다르다’, ‘나와 처갓집 식구는 다르다’ 이렇게 말이다. 저자는 가족간의 행복과 평화를 지키는 법, 성격 탓을 하는 것이 아닌 성격 덕을 보고 살 수 있다는 것을 명쾌하게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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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의 : 심장에 남는 사람 / EBS '명의' 제작팀

    EBS '명의' 제작팀이 좇은,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18명의 ‘명의’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는 지금껏 보아왔던 수많은 의학 프로그램과는 다른 지점을 주목했다. 환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하기보다 질병을 눈앞에 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는 의료진의 모습에, 병원의 리얼한 현장보다는 환자들 옆에서 새로운 치료법과 수술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의 진지한 표정을 좇았다. 80여 회의 방송 가운데 ‘5대 암’을 비롯해 우리 삶에 가장 맞닿아 있는 의학과 질병 분야의 명의, 열여덟 명을 엄선하여 담은 이 책은 명의와 환자가 나누는 대화를 듣기도 했고, 늦은 밤 불 켜진 연구실에서 명의의 생각을 직접 물으며, 그들의 의술은 물론 인간적인 면면을 살펴보았다.

    미국 왜 강한가 / 박선규

    미국과 미국의 위상에 대한 가치판단의 문제를 떠나 40년간의 냉전 종료 후 유일한 슈퍼파워로서의 미국의 배경을 흥미롭게 탐구하고 있다. 저자 개인의 관찰과 판단을 기초로 하고 있지만 그것이 제시된 '사건'과 '사실'들을 통해 설득력 있게 전달되고 있다. 또 그런 관찰을 따라 가며 우리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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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 아침편지 / 고도원

    이 책은 부모님이 살아 계시는 동안 자식들이 할 수 있는 사랑의 표현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너무도 가까이 계시기에 그 은혜를 알기에 부족한 우리들에게 부모님의 은혜를 가까이 느끼고, 살아 계실 때 자녀들이 해드릴 수 있는 따뜻한 효행을 안내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거창한 선물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또 큰 돈을 들여야 하는 일도 아니다. 작게는 애교를 부리는 일부터 시작해, 나이 드신 부모님께 이성 친구를 만들어드리거나 부모님과 함께 취미 생활을 갖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방법을 ‘아침편지’ 고도원 씨 특유의 따뜻한 문체로 소개하고 있다. 기존의 일상적인 에세이 느낌을 탈피한, 참신하고 산뜻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을 통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은 물질적인 것들이나 하기 힘든 것들이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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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 (상) : 가장 나쁜 정치란 백성과 다투는 것이다 / 사마천

    역사서 최초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각 분야를 역사학의 연구 범위 안에 포함시켜 고금을 관통하는 광범한 내용을 담고 있는 방대한 규모의 백과사전적 통사 『사기』. 이 책은 『사기』를 구성하는 ‘본기(本紀)’, ‘세가(世家)’, ‘열전(列傳)’, ‘서(書)’를 모두 포괄하되 특히 ‘열전’을 위주로 하여, 뜻이 깊고 문장 구성이 탁월하며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내용들을 포괄하고 있다. 또한 기존 번역본들에서 발견되는 오역과, 일본의 『사기』 번역서를 그대로 옮기고 있는 현상에서 나타나는 잘못된 해석들을 바로잡아 좀 더 정확하고 풍부하게 다듬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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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 (하) : 사리로 인하여 공의를 해치지 않는다 / 사마천

    현재 우리 시대의 화두인 ‘경제’에 대한 사마천의 기록과 관점을 강조하기 위해, 중국 역사상 최초로 ‘경제’를 전면적으로 다룬 역작 ‘화식열전’과 ‘평준서’를 가장 앞에 소개하였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 사회가 물질만능의 탐욕적 성장에 몰두한 나머지 총체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는 인식 하에 진정으로 본원적이며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공자세가’를 바로 그 뒤에 붙임으로써, 과연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올바름(正)’과 ‘살아감(生)’이 무엇인가를 성찰하는 기회를 갖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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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풍경 : 심리 여행 에세이 / 김형경

    작가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만난 많은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내재한 감정의 실체와 근본에 대해 사색하게 하는 책이다. 에세이 문학의 본질이 인간의 내면 또는 작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사람풍경》에 담긴 작가의 시선은 더욱 밀도 있고 적극적이다. 한편 사진작가 이한구씨의 작품사진이 어우러져 이 책의 분위기를 더한다. 작가의 ‘마음’을 한 층 한 층 벗겨내며 읽다 보면, 독자는 인간 심리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솔직하고 객관적인 분석, 그리고 삶과 사람을 바라보는 작가의 내밀한 시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불안과 회의, 결핍과 갈망 속에서도 살아가는 의미를 찾으려 하는 현대인들에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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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에 서툰 아빠들에게 / 이승욱

    세상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애틋한 아버지와 딸. 그러나 10대의 딸과 40대의 아버지는 자신의 삶에 짓눌려 쉽게 엇나가고 쉽게 틀어진다. 딸을 아끼는 마음은 하루하루 깊어지지만, 어쩐지 아버지의 표정은 점점 무뚝뚝해지고 딸에 대한 염려는 잔소리가 되어버린다. 딸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만 품어두고 쉽사리 꺼내지 못하는 모든 아버지들에게, 이 책은 더 늦기 전에 아버지의 마음을 보여주라고 독려한다. 그럼으로써 아버지와 딸이 한층 성숙한 인생의 동반자로 거듭나는 지혜를 보여준다. "이 책은 사랑에 서툰 아버지들이 딸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씌어졌다. 부디 이 책이 소통하기 어려운 10대 딸과의 의미 깊은 전쟁을 치르는 데, 더불어 '사추기'를 맞이한 아버지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는 데 꼭 필요한 거름으로 쓰이기를 바란다." - 지은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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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 기욤 뮈소

    주인공인 정신과 의사 에단은 성공을 위해 20년간의 삶을 폐기처분하기로 마음먹고, 보스턴을 떠나 뉴욕에 정착한다. 어느 날 방송국 인터뷰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보니 한 소녀가 그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소녀에게 에단은 다른 정신과 의사를 소개시켜 주려 하지만, 소녀가 갑자기 권총자살을 하면서 사태는 예기치 않은 혼란 속으로 접어든다. 그리고 에단이 묻어버린 과거로부터 온 인물들이 하나씩 등장한다. 한 가지씩 충격적인 사실들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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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 / 김혜남

    심리학이 서른 살의 삶과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등을 고민하며 방황하는 서른 살을 위해 35개의 테마로 나누어 삶이 외롭고 우울한 진짜 이유들을 분석한다. 그리고 왜 서른 살은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지, 왜 더 뜨겁고 간절하게 사랑할 수 있는지, 왜 마음껏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저자는 젊음과 나이 듦의 장점이 서로 만나고 섞이기 시작하는 나이인 서른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나이이며 어떤 것이든 결정과 판단이 옳다고 확신한다면, 그리고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으로부터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신의 미래는 많은 가능성을 향해 열려 있다고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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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1,2) / 정은궐

    금녀의 반궁, 성균관에 입성한 남장 유생 김 낭자의 파란만장한 나날들. 병약한 남동생 대신 남장하고 과거를 보게 된 김윤희.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그녀 앞에 조선 최고의 신랑감으로 칭송이 자자한 이선준이 등장한다. 과거장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선준과 정체모를 우정까지 나누게 된 윤희. 나란히 왕의 눈에 들어 금녀의 성균관에 들어가는 걸로 모자라 선준과 한방까지 쓰게 생겼다. 여자임이 발각되는 날에는 자신의 죽음은 물론 멸문지화를 면할 수 없는데…….
    ‘미친 말’ 걸오, ‘주색잡기의 대가’ 여림 유생까지 합세한 ‘대물’ 윤희와 ‘가랑’ 선준 일당의 아슬아슬 파란만장한 성균관 생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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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대공황 : 80년 전에도 이렇게 시작됐다 / 진 스마일리

    다양한 시각으로 세계 대공황이 일어난 주요 원인과 배경, 그리고 대공황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세밀히 분석한 책이다. 미국 정부가 대공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통화, 재정, 무역, 고용, 유통, 가격, 건설, 노동, 사회복지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공황으로부터의 탈출이 지연된 이유를 방대한 연구 자료를 토대로 새롭게 분석하였다.
    1930년대보다 세계 각국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더욱 복잡하게 얽혀 있고, 미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더욱 확대된 지금, 이 책은 대공황기의 실패를 거울삼아 위기에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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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 알고 먹으면 병 없이 산다 / 손숙미

    우리가 매일 의식하지 못하고 많이 먹고 있는 소금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샅샅이 분석하는 책이다. 많이 먹으면 독이 되는 소금을 약처럼 먹어 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해 담았다. 세계 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평균 소금섭취량은 티스푼의 1/4인 5g. 한국인이 하루에 먹고 있는 평균 소금섭취량은 권장량의 300%에 달하는 13.7g이다. 이 책은 우리 몸에 고혈압, 뇌·심혈관질환, 위암, 신장질환, 골다공증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소금의 작용을 설명하고, 이러한 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소금을 줄여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건강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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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호천사 이야기 : 사춘기 우리 아이의 공부와 인생을 지켜주는 / 이범

    당장 해야하는 공부를 비롯하여 아이 인생의 올바른 가치관과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페이스를 잡도록 도와주는 책으로서, 교육전문가와 동화작가가 쓴 교육소설이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교육해법이란 내면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이 자신만의 공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고, 자기수양의 힘을 통해 공부를 방해하는 각종 유혹을 이겨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무절제한 용돈 지출, 지나친 의존성(자립심 부족), 친구 사귐에 있어서 편견, 화 다루기, 외모 지상주의, 게으름, 이성친구와의 연애 등 공부 외에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문제를 잘 해결하고 바른 페이스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의 공부를 방해하는 여러 가지 유혹을 어떻게 떨쳐내야 하는지, 또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방안을 알려줄 것이다.

    순정만화 / 강풀

    인터넷 daum 사이트에 연재되어 총 페이지뷰 3200만 명, 1일 평균 페이지뷰 200만 명, 인터넷 순위 조사 사이트 랭키닷컴에 2년 내내 만화 부문 랭킹 1위를 차지 하는 등 네티즌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인터넷 만화가 1세대로 강풀의 『순정만화』는 그야말로 '순정' 만화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눈 크고, 다리 긴' 왕자ㆍ공주 등장 만화가 아니라 이 땅에 살고 있는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연인들의 순정한 사랑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은 만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 속에서 독자들은 따스한 사랑을 열망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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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자본주의 / 로버트 B. 라이시
    슈퍼자본주의의 무자비한 풍요를 통렬하게 해부하고 그에 대처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신기술, 세계화, 탈규제화로 인해 전지구적으로 자본주의가 득세하는 상황에서 '과연 자유시장이 자유로운 사회를 보장하는가?'의 질문을 던지면서 슈퍼자본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저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격심한 로비전쟁 속에서 민주적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진짜 정치는 실종된다고 지적했다. 기업은 자발적으로 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 인격체가 아니며 슈퍼자본주의는 이윤을 악화시키는 착한 기업의 행동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 슈퍼자본주의의 규칙이 아닌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와 정치에 개입하는 기업, 민주주의에 침투하는 슈퍼자본주의를 저지하고 사라진 시민의 정체성을 회복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들을 통해 슈퍼자본주의가 가져오는 폐해와 그것에 대한 해법을 고민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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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 : 통찰편 / 박경철

    '투자자들의 멘토' 시골의사 박경철이 쓴 본격 주식투자서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20여 년에 걸친 자신의 투자 경험을 집대성하여 쓴 이 책은 기술적 분석 이론에 대한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시장을 분석하고 경험했던 사람들의 이론과 이야기 그리고 시장을 보는 방법과 기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총망라하였다.

    금융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이른 오늘, 우리는 고유가, 식량위기, 서브프라임 등 세계 경제현상과 금융위기에 직면해 있다. 시골의사는 이러한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현재의 주식시장이나 경제현상의 표면에 감춰진 정치·사회·경제적 요인과 역사를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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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2 : 분석편 / 박경철

       기술적ㆍ기본적 분석의 오류를 지적하고, 이를 활용함에 있어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을 찍어내는 단편적인 시각을 특별히 경계한다. 그리하여 거시경제라는 큰 흐름을 읽어내고, 그 바탕 위에서 기업을 평가하고, 이어 기술적 요인들을 검토하는 톱다운(Top-down)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기를 읽어내는 미국과 한국의 거시지표부터 기업평가의 원칙,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론, 더불어 수많은 투자자들을 웃고 울게 하는 수십 가지 지표와 도구 중 시장에서 정말 효용성 있는 매매기법과 분석도구만을 짚어낸다. ‘차트 분석의 대가’라 불리던 저자가 오늘에 와 기술적 분석의 무용론을 언급하면서 내놓은 책인 만큼, 시골의사의 치열한 고민과 오랜 시행착오의 결과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찍어주기 식의 투자 방법론을 다루고 있지 않다. 대신 이 책은 ‘시장의 주요 이론을 소개하는 해설서’와 ‘박경철 식의 투자 방법론을 제시한 투자 분석서’가 절충된 책이다. 기존의 이론들 중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은 재해석하고, 그 바탕 위에 저자가 몰두하고 있는 방법론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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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객 22 : 임금님밥상 / 허영만

    잃어버린 맛, 잊고 있었던 추억의 맛을 찾아라! 미각을 잃었지만 수요일의 만찬을 기다리는 신경외과 환자들 이야기, 새로 이사 간 성찬이 옆집 이웃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인 올갱이의 추억, 은어 낚시로 마음 갈 길을 다잡는 방랑은어 아저씨 이야기, 늘 싸우는 낙원-창식 콤비의 8억짜리 오디오 이야기, 갯장어를 소재로 다양한 요리방식과 현란한 칼솜씨를 펼치는 성찬과 봉주의 대결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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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1, 2) /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베르는 『신』이 '이 우주의 어딘가에 지구의 역사를 처음부터 죽 지켜본 증인들이 숨어 있다고 상상하는 것에서 시작됐다'고 말한다. 그가 보기에 지구의 인류사는 '학살과 배신을 바탕으로 전개'된 역사이다. 승리한 문명이라고 해서 반드시 우월한 것은 아니며 망각의 늪으로 사라진 문명이라고 해서 반드시 낙후된 문명은 아니라는 말이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승자의 편에서 기록된 승리자의 역사이며, 진정한 역사의 증인이 있다면 그 답은 단 하나 '신'일 것이란 가정이 이 소설의 출발이다. 전작 『타나토노트』와 『천사들의 제국』에서 인간으로서, 천사로서의 삶을 산 미카엘 팽송이 이번 작품에서는 144명의 신 후보생 중 하나가 되어 신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소설은 크게 세 줄기로 진행된다. 신의 학교에서 세계를 만들고 발전시키며 다른 후보생들과 경쟁하는 미카엘 팽송의 이야기, 그 신들이 만든 18호 지구 속 인간들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미카엘이 천사 시절 돌보았던 세 인간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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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 스님 산문집 / 법정

    몇 번을 읽어도 항상 새로운 울림과 깨달음을 주는 법정 스님의 산문집. 1년 전, 병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스님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삶은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처 입은 이에겐 따뜻한 위안을, 방향을 잃고 흔들리는 이에겐 당당한 삶의 길을 제시하는 귀한 책. 시간이 흘러도 몇 번을 읽어도 항상 새로운 울림과 깨달음을 주는 법정 스님의 글들은 삶의 거처와 방향을 잃고 흔들리는 현대인의 영혼에 따뜻한 위안과 평화를 전하고, 위기와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당당한 삶의 길을 제시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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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구스투스 : 로마 최초의 황제 / 앤서니 에버렛

    이 책은 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한 통치자 중 한 명이었던 아우구스투스의 매력적인 전기인 동시에 혼돈의 시대를 지나 유럽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화려했던 로마제국의 탄생까지 가장 중요한 정점에 서 있던 당시 로마사회의 정치와 관습에 관한 가장 명쾌한 묘사이다. 아우구스투스의 인생에서 중요한 기점이 되었던 장소들을 되도록 정확히 재현하거나 묘사하고자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가능한 한 가까운 거리에서 삶을 묘사하는 전기 작가로서 현재가 된 미래를 배제하고 현재로서의 과거에 충실하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이 흥미진진한 드라마의 배우들에게 예정된 운명은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작가가 이를 감추기 위해 최선을 다한 까닭에 우리는 좀 더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당시의 로마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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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사적인 시간 / 다나베 세이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이라는 작품으로 국내에 많은 팬을 갖고 있는 다나베 세이코는 일본에서 ‘국민작가’로
    불린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며 아쿠타가와상을 비롯하여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만한 이야깃거리를 늘 들고 나오기 때문이다. 『아주 사적인 시간』도 제법 오래 전에 태어난 작품이지만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그녀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그건, 다나베 세이코가 선택하는 ‘평범한 소재’ 때문이다. 그녀에게 있어서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끊임없이 흥미를 자극하는 원천이라 할 수 있다. 파란만장한 운명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음이 변해가는, 그런 종류의 드라마가 자신의 마음을 유혹한다는 것이다. 이는 작가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 남자와 여자로 태어난 모든 사람에게 해당이 되는 부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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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 정치지리의 세계사 / 장 크리스토프 빅토르

    프랑스와 독일의 합작 방송사인 아르테에서 약 17년간 인기리에 방영된 TV 다큐멘터리 <지도의 이면>에서 주요 주제 50개를 선정해서 저술된 책으로,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는 지도들의 이면에 숨겨진 정치, 역사, 지리적 의미를 예리하게 파헤친다. 강대국 위주의 내용 구성을 탈피하여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세계의 현안들에 골고루 시선을 돌리고 있고, 시사적이고 역사적인 문제뿐 아니라 자원 쟁탈전, 핵확산 문제, 건강의 불평등, 환경 문제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TV 다큐멘터리 화면을 바라보는 것 같은 생동감 넘치는 350개의 아름다운 지도는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중의 하나이다.
     

    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

    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 / 최일봉

    암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를 담은 책이다. 암이 무엇인지 그리고 암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텍스트를 보여준다. 암 환자와 더불어 28년 동안 궁구해온 전문의가 솔직하고 거침없이 써내려간 ‘암의 정체’는 기존의 어떤 책보다 생생하고 쉽게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암 치료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사이버나이프를 통한 암 치료의 단계가 어디까지 발전해왔으며, 이후 암 치료의 방향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비롯해서 새로운 의료 서비스의 개념을 통한 ‘미래 의료 문화의 혁신’까지 다루었다. 1장 암은 축복이다는 암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2장 암 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는 암 환자의 심리적 문제와 암 치료에 대한 희망을 심도 깊게 다룬다. 3장 암 병동은 교도소가 아니다는 우리 사회의 암 치료 문화에 대한 문제제기와 대안을 제시하고, 마지막 4장 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암 치료 문화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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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으로 산다는 것 / 김혜남

    사랑에 관한 치유 에세이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란 책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의 신작. 여전히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저자가 이번에는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라고 말하며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렵다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카운슬링을 해준다.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 나이 드는 게 두렵다는 사람들, 떠올리기 싫은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년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이 많은 사람들,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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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의 발견 : 어른들의 속마음을 파고드는 심리누드클럽 / 윤용인
         20대 후반의 청년이 40대 중반의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결혼, 부부, 아이, 중년, 생활이라는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각각의 에피소드들을 내면화된 언어로 다룬 심리에세이. 40대 중반의 저자는 어른이 되어가는 심리의 반항과 집착, 부딪침과 깨짐, 브라운 운동 등에 대한 자신의 경험적 통찰을 담았다.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심리학 관련서 등을 독학하면서 준 심리학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식을 쌓았다. 그는 정통심리학에서 가르쳐주는 것을 살짝 비틀어 자신만의 경험에 녹여내고 있다. 이 책은 40대의 심리를 그만의 방식으로 정의하고 특정지었다. 또한 40대와 20대와 느끼는 대화의 단절, 이어 덮쳐오는 소외감 등 다양한 마음가짐에 대해서 유쾌하게 설명하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흔의 주인공으로서 현재를 긍정하고 세월을 미풍처럼 여유롭게 맞을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준다. 본문 중간중간 삽입된 풍부한 삽화들은 독자들에게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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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학교 / 서형숙

    아이는 예쁘고 사랑스럽고 자고 나도 시들지 않는, 이 세상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아름다운 꽃이다. 아이와 함께 산다는 것은 최고의 축복이다. 아이는 엄마 품에 안겨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는다. 엄마를 온전히 믿는다. 우리가 살면서 이렇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경우가 얼마나 있는가. 내가 아이를 낳아 주었기에 그 아이도 나를 이렇게 믿어 주는 것이다. 그런 아이와 함께 사는 데 힘든 것도 좀 감내해야지 하고 나는 마음 먹었다. 손수건 하나를 사도 값을 치르는데 아이의 이런 사랑을 받으면서 대가를 치르지 않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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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 / 이하영

    스웨덴을 포함한 북유럽 교육의 참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한 책. 창의력의 나라, 말괄량이 삐삐의 나라, 스웨덴에 사는 열다섯 살 친구들은 어떻게 학교생활을 할까? 스웨덴 학교는 단 한 명의 외국인 학생을 위해 통역 선생님을 따로 붙여주며, 수업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길다. 선생님들은 ‘우리 모두 똑같이 잘 하자’를 최고의 가치로 삼으며, 아이들은 마음껏 꿈꾸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민 온 학생들에 대한 배려도 지나칠 정도로 세심하다. 그래서일까? 스웨덴은 15세 창의력 테스트(TTCT)에서 세계 일등을 놓치지 않는다. 이처럼 스웨덴에 사는 한국 소녀 하영이의 눈에 비친 스웨덴 학교는 우리가 꿈꿔온 학교의 모습을 닮아 있다. 그 곳엔 경쟁 대신 ‘협동’이 있고 억압과 차별 대신 ‘자유’와 ‘평등’이 살아 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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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제로 배우는 포토샵 CS3 / 김구

    이 책은 꼭 필요한 실용 예제들로만 구성된 책으로서 예제 하나하나를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포토샵의 모든 기능을 익히고 활용하실 수 있다. 혼자서도 충분히 포토샵을 마스터 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의 TIP과 설명을 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면 배우실 수 있다. 상세한 설명과 충분한 TIP, 핵심만 담은 스페셜 가이드, 실무예제를 통한 폭넓은 메뉴 활용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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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새로운 미래 아이콘 / 스티븐 맨스필드

    버락 오바마의 신학과 그의 영적 집이 되었던 교회, 그의 정치사상에 영향을 미친 신앙의 투쟁을 낱낱이 탐구하는 이 책은,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 앞으로 오바마가 불러일으킬 새로운 변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2008년 미국 대선은 미국 역사에서 가장 종교적인 선거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 얘기하며, 그 한가운데 오바마의 신앙이 자리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종교 좌파의 기수로서, 깊은 신앙심을 가지면서도 포스트 모던하고 사회정의를 갈망하는 새로운 세대의 대표로서,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의 아들로서 살아온 오바마의 삶을 통해 향후 미국의 방향을 가늠해보고자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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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한 죽음 / 기욤 뮈소

    기욤 뮈소의『완전한 죽음Et Apre`s...』은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거대한 도시에서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직업적으로는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가슴 깊이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남자, 어느 날 그런 남자 앞에 타인의 죽음을 예견한다고 하는 정체불명의 노신사가 나타난다. 그리고 차례차례 남자의 눈앞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 그 죽음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메신저라 자처하는 노신사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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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도의 심리와 상담 / 양유성

    우리는 주변에서 외도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고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지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런데 이렇게 가정이 사느냐 마느냐 하는 심각한 위기를 겪게 되면 비상한 대책과 결단이 필요하게 되고, 그래서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외도가 어떤 것인지, 어떤 식으로 이해하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를 잘 안내하고 있다. 먼저 외도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을 잡고, 외도 문제에 대한 건전한 판단 기준을 잘 세워 둘 때, 좀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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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호 자서전 동행 : 고난과 영광의 회전무대 / 이희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 한국 현대사의 가장 내밀한 기록이자 사형수에서 대통령이 된 사람의 아내가 돌아본 파란곡절의 삶. 이희호 여사는 정치적인 고난을 많이 겪기로 유명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의 동반자이며 정신적인 동지로서 일생을 보냈다. 또한 이 여사는 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자이며 인텔리 여성으로서 가족법 개정, 축첩 정치인 반대, 혼인신고 하기 등의 여성 인권 찾기에도 많은 노력과 수고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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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본성에 관한 10가지 이론 / 레슬리 스티븐슨
         유교와 힌두교,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비롯한 고대 사상을 비롯하여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칸트, 마르크스, 프로이트, 사르트르에 이르는 다양한 사상가들의 핵심 주장을 짧은 분량으로 요약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무척이나 명료하면서도 읽기 쉽게 되어 있다. 저자들은 여러 사상가와 전통들의 주장을 멋지게 배열함으로써 지금까지 인간이 자신의 본성을 이해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 왔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더구나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비판적인 사고를 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다양한 이론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보다 분명하게 부각시키기 위해, 저자들은 각각의 이론을 ‘우주에 관한 이론,’ ‘인간에 관한 이론,’ ‘인간의 문제점에 관한 진단,’ ‘인간의 문제점에 관한 처방’ 등의 주제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인간의 본성이라는 특별한 주제는 물론이고 철학, 종교학, 사상 분야의 개론서로서도 이상적이라 할 수 있는 깊이와 폭을 지닌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인류 사회를 더욱 잘 이해하고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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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개의 별을 요리하다 / 에드워드 권

    500여 개의 최고급 호텔들이 경쟁적으로 늘어선 호텔 전시장이자 세계 오일달러가 교차하는 한편 비즈니스와 쇼핑으로 밤낮없이 사람들이 북적이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중심지 두바이. 두바이의 상징이자 “세계유일의 7성급 호텔”이라 불리는 버즈 알 아랍에는 400여 명의 요리사들을 지휘하는 수석총괄조리장, 에드워드 권이 있다. 이 책은 에드워드 권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성공 레시피를 담은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총 8장에 걸쳐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한다. 절박함과 열정을 지닌 자만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또한 자신만의 색깔을 발굴하고 부단히 키워나가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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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아씨들이여, 영원히 안녕 / 마르셀라 세라노

    루이자 메이 올컷의 고전 명작 『작은 아씨들』을 리메이크하여 현대 여성의 삶과 욕망을 섬세하게 그려낸 독특한 소설 『작은 아씨들이여, 영원히 안녕』. 이 책은 다른 시대, 다른 장소에서 나고 자랐지만 19세기의 ‘작은 아씨들’과 꼭 닮은 네 사촌자매의 삶을 통해 20세기를 살아가는 현대 여성의 사랑과 욕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원작 『작은 아씨들』이 네 주인공 자매의 에피소드를 통해 뜨거운 우애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따뜻하고 교훈적인 작품이라면, 『작은 아씨들이여, 영원히 안녕』은 보다 실제적인 문제들에 접근하여 아름답지만은 않은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저자는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면서도 허무함만이 남는 가정주부로서의 삶, 직장일과 가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 등 현대 여성들이 겪는 보편적인 문제들에 직면한 주인공들의 내면 심리를 섬세한 문체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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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적 사고 / 박남규

    누구나 전략가가 되기를 원하지만 우리는 아주 사소한 일에서조차 전략적이지 못하다. 그렇다면 전략적 사고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전략적 사고란 현재의 성과보다는 미래를, 자신의 강점보다는 경쟁에 대한 대비를 하면서 미래를 위해 현재의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책은 어렵고 딱딱한 경영전략을 한 편의 드라마 속에 용해시켜 재미있고 쉽게 보여 준다. 책 속에 등장하는 왕대리는 대학 졸업 후 재수 끝에 겨우 전자회사에 입사한 평범한 청년이다. 대학 시절에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기업에서 그의 지식은 보잘 것이 없다. 그는 새로운 사안이 터질 때마다 상사의 꾸지람을 받고 길을 얻기 위해 고민한다. 때로는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고 서점에 널린 책들을 모조리 섭렵하기도 하면서 왕대리가 새로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드라마처럼 보는 동안 독자들은 저절로 세계 Top MBA 스쿨의 경영전략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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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의 미래 / 에이미 추아

    미국을 위시하여 역사 속에서 나타난 초강대국과 앞으로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막강한 힘을 축적하여 세계를 지배했던 극소수의 사회들인 초강대국이라는 매우 희귀한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해당국가들의 성장과 몰락의 과정에서 중요한 교훈들을 도출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세계 질서를 주름 잡는 초강대국 미국, 미국의 국내총생산에 맞먹는 생산고를 올리고 있는 유럽연합, 세계 인구의 5분의 1을 거느리고 성장 가도를 달리는 중국 등의 신흥강대국 후보국가들을 살펴보면서 21세기 초강대국이 되기 위한 조건과 가치, 패러다임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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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걷기여행 : 놀멍 쉬멍 걸으멍 / 서명숙

    책에는 ‘제주에 길을 만드는 여자’의 꿈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녀가 걷기에 중독된 사연과 산티아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기록, ‘제주올레’ 길 이 만들어지기까지 웃음과 눈물이 뒤범벅된 사연, 올레 길에 사는 멋진 제주인들과 올레를 찾는 올레꾼들 이야기들이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찡하게 펼쳐진다. 자동차 네 바퀴로는 볼 수 없는데, 두 발로는 볼 수 있는 것이 있다. 차량으로 휙휙 스쳐가면서 차창 너머로 본 풍경이나 유명 관광지, 골프장, 박물관 따위가 아닌, 진짜 제주의 속살을 들여다보자. 책 뒤에는 가볍게 떼어 휴대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들어있다. 가이드북 속의 코스 소개, 맛집 소개는 또다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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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 조윤범

    예당아트TV의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의 진행자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클래식 에세이. 꽁지머리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은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진 클래식과 대중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좁힐 것인가?',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을 클래식의 매력에 빠지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끝에 자신이 직접 클래식 해설자가 되기로 하였다. 연주자로서 느꼈던 클래식이라는 그 아름답고 멋진 세계를 대중에게 가장 열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그 자신이었으므로. 얼핏 보면 이 책은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다룬 것 같지만, 작곡가들의 이야기, 정확히 말하자면 음악적 천재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 무슨 곡을 ‘왜’ 썼고, 그것이 그의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 짚어주는 이 책은 작품만을 다룬 클래식 해설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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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증 : 성공한 사람들이 숨기고 있는 기질 / 존 가트너

    일반적으로 조증은 예술가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가벼운 조증의 상태에서는 두뇌 회전이 매우 빨라져 예술가들에게 절실한 창의성이 엄청나게 샘솟는다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특성이 성공한 기업가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특히 자본주의가 가장 발달한 미국에서 이런 유형의 경영자를 많이 볼 수 있다. 존스홉킨스대의 의과대학 교수인 저자 존 가트너는 ‘성공한 미국 기업가들은 약간의 광기를 가지고 있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왜 유독 성공한 기업가, 발명가, 탐험가에는 미국인들이 많은지, 그 원인을 밝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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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의 하모니카 : 청년의사 김범석의 소록도 편지 / 김범석

    『천국의 하모니카』는 공중보건의인 저자가 자원해서 1년간 소록도병원에서 근무하며 한센병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환자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한때는 멸시받아, 이제는 잊혀져 더 슬픈 우리 이웃들의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저자는 가족과 함께 소록도에서 한센인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지냈고, 육신의 질병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한 많은 삶을 산 그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듣게 되었다. 이 책은 그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자 일기처럼 썼던 글들을 묶은 것이다. 소록도 할배, 할매의 아픔과 삶을 곁에서 지켜보고 직접 들은 평범한 한 젊은이의 이야기는 소록도에 한 번 더 생각해볼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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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마음 안에 외딴방 하나 / 문영숙

    수필가이자 동화작가인 문영숙이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와 7년여 동안 함께한 ‘잃어버린 세월’의 기록.
    이른 나이에 결혼해 두 자녀를 낳고 시부모를 모시던 전업주부가, 어느 날 미망인이 된 시어머니에게 생긴 건망증과 의심이 점차 환청과 환시, 단기 기억의 소실과 더불어 현실로부터의 완전한 괴리에 이르는 중증 치매로 진행되기까지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아낸 시어머니를 보살핀 간병 기록이자, 유형별 치매관련 의학정보를 망라한 예방의학 지침서이다. 오랜 세월 동안 글쓴이가 환자 곁에서 몸소 지킨 체험을 통해 얻은 실용적 지혜들이 가득하여, 현재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나 가족들에게 소중한 생활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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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크루그먼 미래를 말하다 / 폴 크루그먼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2008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의 대표작 『미래를 말하다』. 그는 노벨상 수상 이전에도 노벨 경제학상보다 더 받기가 힘들다는 평가를 받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하였으며, 경제학자로서 최초로 「뉴욕 타임스」 고정 칼럼니스트가 되는 등 늘 화려한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스타 경제학자이다. 폴 크루그먼은 이 책에서 중산층 몰락, 소득 양극화, 의료보험체계의 모순 등 미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중산층의 몰락과 소득의 불평등은 어떻게 발생하는지, 정치적 양극화의 기원은 무엇인지, 나아가 현대 사회체계의 모순과 불균형, 정부의 정책과 시장경제 메커니즘, 세계화와 기술 발전의 영향, 전국민 의료보험 시스템, 미국 현대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 등을 통해 민주주의의 참된 가치와 미래 번영을 위한 날카로운 시사점을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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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글쟁이들 : 대한민국 대표 작가 18인의 '나만의 집필 세계’ / 구본준
       우리 시대를 바꾸는 18인의 글쟁이와의 유쾌한 만남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정민, 이주헌, 이덕일, 한비야, 김용옥, 구본형, 이원복, 공병호, 이인식, 주강현, 김세영, 임석재, 노성두, 정재승, 조용헌, 허균, 주경철, 표정훈을 소개하고 그들의 글 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글쓰기 노하우와 자료 정리법, 정보 습득 기술을 총체적으로 공개하면서, 특히 글로만 만나오던 글쟁이들의 편안한 모습과 사적인 공간을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대중이 쉽게 만날 수 없는 골방 속 작가들의 일상과 지나온 인생길, 글 쓰는 고통에 대한 진한 고백들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얼마나 많은 땀과 정성과 시간을 쏟아야 한 권의 책이 나오고 연재 칼럼이 쓰이는지, 어느 정도의 희생이 감내되어야 한 분야의 글쟁이로 우뚝 설 수 있는지 깨닫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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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에 살어리랏다 : 아름답게 되살린 한옥 이야기 / 새로운 한옥을 위한 건축인 모임
       한옥이 지닌 장점을 살려 오늘의 삶에 맞게 지혜롭게 고치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실례를 들어 설명한다. 생활공간으로서 한옥의 효율성과 장점을 전달하면서 현대적 삶을 담은 이 시대의 한옥이 어떻게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 북촌의 한옥에서부터 제주도의 전통 초가까지, 한옥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도 현대 생활의 편리성이 반영된 신축 및 중건 한옥 27채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체 4부 '거주 공간, 상업 공간, 문화 공간, 업무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공간의 성격에 맞게 잘 고친 한옥들의 예가 실려 있다. 27채의 한옥에 대해서는 각각 설계건축가와 시공 목수, 집주인을 소개하는 한편, 집의 내력과 특징, 주변 환경과의 관계, 개수를 결정하게 된 이유, 개수를 통해 구현하려고 한 생각들, 전통미와 실용성을 조화시키기 위한 노력들, 건축주 및 사용자의 만족도, 건축 개요 등의 풍성한 정보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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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폐전쟁 / 쑹훙빙
       미국에서 금융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를 보며, 배후에 보이지 않는 손이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하지만 증거가 없었고, 방대한 정부 문헌과 법률 문서, 개인 서신과 전기, 신문 잡지에 실린 글에서 서양의 굵직한 금융 사건을 찾아내어 글쓰기에 돌입했으며 제작팀을 구성해 그 작업을 완료하는데 10년에 가까운 세월이 걸렸다. 10년에 걸친 취재와 고증 끝에 비로소 『화폐전쟁』이 탄생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21세기 세계를 지배할 결정권은 ‘핵무기’가 아닌 ‘화폐’라고 주장한다. 화폐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제 금융재벌과 그 대변인들이 세계 금융사에서 활약하는 과정을 통해 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축이 서양 역사의 발전과 국가의 재화 분배를 어떻게 주도했는지를 파헤치며, 세계를 통치하는 엘리트 그룹이 정치와 경제 영역에서 끊임없이 금융 전쟁을 일으키는 수단과 그 결과를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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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 무작정 따라하기 / 야마다 신야

    회계를 떠올리면 머리부터 지끈거린다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아예 관심을 두지 않거나 공부를 하더라도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설로 술술 예제로 척척 회계 무작정 따라하기》는 회계 왕초보도 1시간만 투자하면 회계의 감(感)을 잡아주는 책이다. 이 책은 소설과 예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소설 섹션을 읽다 보면 회계에 흥미가 생겨 끝까지 책을 읽게 해준다. 그런 다음 예제 섹션을 풀다 보면 회계사의 돈 감각을 단숨에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일본 열도에 회계 열풍을 일으킨 책이다. 회계책으로는 처음으로 아마존재팬에서 1달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회계는 ‘사회에 나와 자립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식’ 중 하나이다. 《소설로 술술 예제로 척척 회계 무작정 따라하기》는 회계라는 수수께끼 속에서 헤매는 일반인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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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는 강물처럼 / 파울로 코엘료

         긴 세월 먼 길을 돌아 서른여덟 살에 작가의 꿈을 이룬 파울로 코엘료. 그는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그 여정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 만남들에서 영감을 얻고, 그 영감으로 소설을 쓴다. 이번에 출간된 첫 산문집 『흐르는 강물처럼』은 세계 각국의 신화와 종교를 두루 섭렵한 작가가 인간 영혼 깊은 곳에서 건져올린 아름다운 우화, 작가 자신의 일상과 코엘료 문학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열쇠 같은 글들, 그리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감동적인 일화들이 담겨 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 앞에 작가는 일상에서 건져올린 지혜와 예술의 경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어떻게 이 세상에서 연대하여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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