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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자서전 : 나의 진리실험 이야기 / 함석헌 역
간디는 현대 역사에 있어서 하나의 조명탄입니다. 캄캄한 밤에 적전상륙을 하려는 군대가 강한 빛의 조명탄을 쏘아올리고 공중에서 타는 그 빛의
비쳐줌을 이용하여 공격목표를 확인하여 대적으로 부수고 방향을 가려 행진을 할 수 있듯이 20세기의 인류는 자기네 속에서 간디라는 하나의 위대한
혼을 쏘아올리고, 지금 그 타서 비치고 있는 빛속에서 새 시대의 길을 더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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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착하지 않다 : 소금별 왕자와 함께 떠나는 경제여행 / 심상복
소설처럼 풀어쓴 경제 이야기. 198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후 많은 시간을 경제부 기자로 일한 저자가 '이야기 경제'라는 스타일로, 경제원리를
풀어쓴 책이다. 저자는 우리나라엔 경제에서 도덕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나무에 올라가 고기를 잡으려는 연목구어(緣木求魚) 같은 일이라고
지적한다. 그런 예로 그는 ‘집을 투기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허구를 꼬집는다. 또한 남보다 많은 이문을 내는 걸
악덕상혼이라고 한다면 삼성전자가 최대의 악덕기업이냐고 그는 반문한다 남들의 돈 씀씀이에 대해 왜 이러쿵저러쿵 말할 필요가 없는지, 부자를 공격하면 왜 가난한 사람들이 더 피곤해지는지도 설명하고 있다. 본문은
솔프(Salt-Star Prince)와 센트럴 데일리(Central Daily) 경제부 기자 이강의 ‘학습 대화’로, 응답식으로 진행된다. 두
사람의 대화가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 중간에 경제현상과 용어를 정리한 취재노트를 끼워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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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좋겠네 : 유쾌한 인생 반전을 가져다주는 생각 습관 / 박원순, 전유성
일반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공익적 제안을 모아 현실로 바꾸는 희망제작소 사회창안센터가 그 첫 결실을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이란 책으로 펴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시민의 아이디어 중 톡톡 튀는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 90여 가지가 담겨 있으며, ‘박원순의
아이디어 스크랩’에서는 박원순 변호사가 직접 해외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세상을 바꾼 해외의 다양한 아이디어 실현 사례들과 사진 자료들을 덧붙였다.
그가 소개하는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들은 작지만 소중한 일상의 변화와 발상의 전환이 얼 만큼 사람들을 행복하고 즐겁게 만드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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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 안병수
오늘날 절반이 넘는 한국인들이 암, 심혈관 질환, 당뇨병으로 대변되는 3대 생활습관병으로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문제는 이 질병들이 더 이상
성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저자는 그토록
자랑스러워했던 회사를 뒤로 하고, 이후부터 식생활과 관련된 세계의 각종 논문, 건강 서적 등을 읽으며 국내외 과학자들의 연구 내용을 탐독했다.
16년간이나 입에 달고 다니던 과자와 가공식품은 일체 입에 대지도 않았다. 그의 건강은 놀랍도록 빠르게 회복되었으며, 그는 이러한 사실을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는 영양가는 없으면서 적은 양으로도 공복감이 해소되는 식품인 정크푸드가 하나같이
당 지수가 높으면서 각종 첨가물이 무차별 사용된 식품이라는 점을 비롯해, 설탕을 마약으로 치부하는 충격적인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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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 도종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이후 4년만에 펴낸 도종환 시인의 산문집. 서정적인 시와 산문으로 독자들에게 섬세한 감성을 전달하는 작가 도종환이 5년
전 도시 생활을 접고 산속으로 들어갔다. 산방 생활의 시작은 세상살이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조건 없이 자신이
가진 것을 내어주는 자연의 사랑과 너그러움을 통해 자신만을 위한 삶을 넘어 함께 배려하고 나누는 삶의 기쁨을 깨달았다. 이 책은 시인이 산속에서
생활하며 깨달은 자연의 사랑과 삶의 의미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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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2 / 금난새
후기낭만주의에서 20세기까지, 당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열네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을 담은『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2』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전 시기보다 좀더 어둡고 탐미적 성향이 강해진 후기 낭만주의 이후의 음악을 살핀다. 첫 책과 마찬가지로 같은 시기에 활동한 대조적인
성격을 가진 음악가 두 사람을 한 쌍으로 묶어 인간적인 면모와 예술 세계를 소개한다. 체코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인 국민 음악가
드보르작과 스메타나를 시작으로 현대음악의 거목이라 할 만한 스트라빈스키와 바르토크까지 이 책은 격동의 세기말과 20세기 초를 살아낸 음악가들의
생애와 음악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좀더 신비로운 세계를 그려내기 위해 감정을 극대화한 후기 낭만주의 음악과 새로운 음악 어법의 탐구로
가득했던 현대음악의 복잡다단한 맥락이, 당대 역사와 작곡가의 삶이 교차되면서 정교하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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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평전 / 김호응
『김학철 평전』은‘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으로 격렬했던 호가장전투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뒤에도 문학이라는 또 다른 수단으로 잊혀진 민족사를
묘파하고 복원하는 데 평생을 바쳤던 김학철이라는 인물을 복원해내고 있는 책이다.
1938년 10월 중국 무한에서 결성된
조선의용군은 광복의 그날까지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하고 투쟁했으나, 해방 이후 정치적, 사상적 이유로 남과 북 양쪽에서 철저히 외면당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갔다. 이역의 중국 땅에서 항일투쟁으로 청년기를 보낸 김학철은 군인으로 다시 작가로 투쟁해왔다. 그의 투쟁의 칼날은
일본제국주의뿐만 아니라, 민중을 억압하는 모든 정치 기제와 독재를 향해 겨누어졌기에 더더욱 의미심장했다.
남과 북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한 채 절반의 조국인 연길에서 잊혀진 무명 영웅으로, 조선족작가로서 눈 감은 김학철을 재조명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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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 최인호
소설가 최인호가 10년 동안 발표해온 글들을 모아 놓은 『꽃밭』은 대부분의 글들이 연작 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짧은 소설집이라고 해도
무방할”글 모음집이다. 최인호가 강조하는 것은 용서와 인내와 화합, 현재에 머물지 않는 영원이다. 천재 작가로, 또한 인기 작가로 세상의 주목
속에서 살아오는 동안 미처 깨닫지 못했던, 일상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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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해몽 대사전 / 김승호
'운'은 움직이는 것이다. 꿈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제대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해석된 꿈풀이는 운명을 개척해
나가려는 사람들에게 인생을 풀어가는 열쇠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에는 로또‘1등의 당첨 비법’과‘흉몽 퇴치법’을 권말 부록으로 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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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이네 밥상 / 나물이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로 30만 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했던 인터넷 요리작가 나물이의 두 번째 요리책. 이 책은 나물이의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이후 2년여 간의 일상을 모아 다시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 속 요리들은 나물이의 끼니 일상을 그대로 담은 그야말로 ‘생활 속
요리’이다. 저렴한 식 재료를 골라 장을 보고 요리를 만들고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고 리플놀이를 하고….
하면 할수록 어렵고 그 끝을 알 수 없는 것이 요리이다. 하지만 『누가 해도 참 맛있는 나물이네 밥상』은 쉬운 밥숟가락 계량법과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흔한 재료를 이용해 누가 해도 참 맛있는, 누구나 도전해보고 싶은 맘이 생기도록 만든 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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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남자, 푸틴 / 띵즈커
러시아에서는 ‘푸틴이즘(Putinism)’이 거세게 일어나, 러시아 국민에게서 ‘절대적인’ 지지와 ‘열렬한’ 사랑을 받을 뿐 아니라, 심지어
야당 지도자에게서 ‘대통령 자리에 있을 만한 지도자’라는 인정을 받고 있다. 러시아인들에게 21세기의 “표트르 대제”의 부활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푸틴이라는 인물을 저자는 어릴 적 꿈이었던 첩보원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이 되기까지, 옐친 대통령의 ‘오른팔’에서 크렘린궁의 주인이
되기까지 모두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 제국의 영광을 꿈꿀 수 있는 희망으로 여겨지고 있는 푸틴이라는 인물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돌아봄과 동시에 푸틴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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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 오래된 여행자 이지상
산문집 / 이지상
슬픈 인도』『나는 늘 아프리카가 그립다』 외에 다수의 여행기로 잘 알려진 여행 작가 이지상의 첫 번째 산문집으로, 지난 20년간 전 세계를
다니며 온몸으로 체험하고 얻어낸 것들에 대한 작은 기록이자, 여행의 매혹에 빠져 늘 세상 밖을 그리는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건네고 싶은
이야기이다. 일상이 힘들어 떠난다고 해서 모든 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긴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을 즐겁게, 여행을 즐겁게, 더 나아가 여행을
통해 일상을 지탱할 힘과 지혜를 얻는 게 더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행복’과 맞닿아 있다. 저자는 때론 즐겁고, 때론 쓸쓸했던 자신의
지난 삶과 여행, 길 위의 여행자들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여행과 함께 우리의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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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MBC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원작 / 존 가트맨
'감정코치법'은 지난 2006년 8월, MBC 스페셜 2부작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에 소개되면서 부모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킨
육아법이다. '감정은 다 받아주되, 행동은 고쳐주라'로 요약되는 이 감정코치법은 『부모와 아이 사이』를 쓴 하임 기너트 박사가 처음 주창한
것인데, 그 이론을 5단계로 나눠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마련한 것이 바로 존 가트맨 박사의 이 책이다. 당시 MBC 스페셜을 담당했던 PD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수많은 자녀교육서와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보았지만 대부분이 실제 경험담이나 상담을 통해 쌓은 노하우에 머무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하던 중,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즉 모든 부모의 교육방식 속에 기본적으로 녹아들수 있는 교육철학이랄지 기본 원칙을 담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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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 잭 캔필드
인생을 살면서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책, 잊을 수 없는 책을 갖는 것보다 영혼을 행복하게 하는 선물은 없다. 하지만 수많은 책들 속에서
진정한 깨달음을 얻고 삶의 스승으로 여길 만한 책을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스티븐 코비, 잭 캔필드, 존 그레이 등 세계적
명사들의 인생을 마꾼 한 권의 책에 대한 에세이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은 진정한 깨달음을 얻을 책을 찾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만족감을
전할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운명처럼 만난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데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가를 벅찬 깨달음과 감동으로
전한다. 그리고 알고는 있었지만 잠시 잊고 있었던 훌륭한 명저를 다시 떠올리고, 수많은 책의 홍수 속에 묻혀 있었던 숨은 보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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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는 쉬운 영어로 말한다 : 일상회화 편 / 박수진
미드에서 맨날 나오는, 네이티브가 입에 달고 사는 표현만 담아낸 영어회화 책 『네이티브는 쉬운 영어로 말한다』 일상회화 편. 실제 미국인들이
항상 쓰는 정말 기본 회화문 중에서, 우리가 다 아는 쉬운 단어로 표현된 짧은 문장들이지만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들만 골라 담아냈다.
또한 5단어 이상 넘어가지 않는 문장들만 수록해, 하루에 딱 5분만 있으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별부록으로 우리말과 영어
예문이 모두 녹음된 MP3 CD 1장을 제공한다. 매 페이지마다 MP3 파일을 구성해 부족한 부분만 골라서 들을 수 있으며, 오디오만 들어도 이
책의 모든 문장들이 외워질 수 있도록 영어 문장을 반복해서 녹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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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당신 실수한 거야! :진화에 맞선 동물들의 유쾌한반란 / 외르크 치틀라우
과학저널리스트 외르크 치틀라우가 다윈진화론의 핵심인 적자생존, 자연선택 등에 소위 ‘위배되는’ 실제 사례들을 동물의 세계에서 뽑아내 진화론이
과연 생물계에 통용될 수 있는 진리인가라는 물음표를 던진다. 이 책은 그 동안 각 분야의 과학자들이 조사해온 다양한 동물의 사례들을 통해 다윈의
진화론을 곳곳에서 반박하고, 진화론에 상관없이 제멋대로 살아가는 동물들의 생태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물개나 수사자,
알바트로스 등 여러 핸디캡을 가진 동물들이 다윈의 적자생존을 비웃으며 꿋꿋하게 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많은 종의 동물들이 어떻게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결함투성이 호모 사피엔스의 이야기도 다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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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서울, 화끈한 대구 / 김은아
서울에서 대구로 시집가 15년째 대구에서 살고 있는 작가의 에세이. 서울과 대구는 KTX로는 1시간 40여분이면 도착하는 멀지 않은 거리이지만
서로 다른 언어, 풍경, 생각, 맛, 예의 등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160여 개의 위트 넘치는 에피소드를 소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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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세종 : 마음을 지배하니 세상이 나를 따른다 / 백기복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이도, 세종대왕의 이상실현은 ‘마음경영’에서 시작되었다. 세종은 대왕이기 전에 여느 사람처럼 화내고, 갈등하고,
고민하고, 반성하는 ‘인간 이도’이기도 하다. 그런 내면의 감정을 잘 다스렸기에 세종은 당대 최고의 브레인 집단, 집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을 내면의 거울에 투영하여 마음과 행동을 다스린 자아 리더였고, 타인의 마음을 움직여 스스로 행동하게 만든 조선의 리더였다.
세종의 마음경영법은 6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위대한 지혜다. 이
책은 사실에 근거하여 역사소설 특유의 구성과 문체로 풀어낸 에피소드는 600년을 거슬러 올라가 당시의 장면 하나하나를 지켜보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기존 자기계발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팩션형 스토리로 읽는 재미와 감동을 주며, 이어서 전개되는 해설에서 ‘마음경영법 10가지’를 정리해서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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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장
쉬운 맞벌이 재테크 / 류우홍
싱글보다는 부부가 함께 돈을 벌면 그만큼 돈을 더 모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맞벌이를 하면서도 남들보다 더 많이 그리고 똑똑하게 돈을 모으고
싶다면 부부가 함께 똑 소리 나는 재테크 플랜과 재테크 실천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책은 결혼과
함께 부부의 경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부부에게 맞는 투자방법, 내 집 마련 전략, 노후설계 등 현재의 재무상황을 정확히 체크하여 부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재테크 고수가 되도록 돕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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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개조론 / 유시민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 대부분은 스스로 더 행복해지기를 원하며, 나라가 더 발전하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런 국민들의
바람을 얼마나 충족시켜 주고 있는 것일까? 대한민국은 현재 어떤 위치에 머물러있는 것일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란 자리에서 정치의
풍파에 몸을 싣고 있는 저자는 다른 국민들보다 정치를 가까이 느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모자른 부분을 보완하는
국가발전전략을 제시하고자 이 『대한민국 개조론』을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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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 :
다시 사랑하라, 처음 그 설레임으로 / 김용택 외
김용택,정호승,도종환...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우리 시대 대표 시인 24인이 사랑에 대한 이야기 스물 네편을 전해준다. 이 책의 저자들은
사랑에 대한 피상적인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온몸으로 겪고 만지고 사무쳤던 사랑에 대해서 진솔하게 고백하였다.
현대인들은 삶에 치이다보면 따뜻한 가슴을 잃어버린채 사막같은 삶을 살아가기가 마련이다. 추운 겨울, 이 책은 독자들의 가슴 속에 오래 가는
잔향을 남기고자 가장 흔한 주제이면서도 가장 맑고 고운 주제인 '사랑'을 선택하였다. 스물 네명의 시인은 아름다운 시어와도 같은 언어로 사랑에
대한 단상을 모아 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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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보이 / 팀 보울러
리버보이』는 15세 소녀의 눈에 비친, ‘만남과 헤어짐, 삶과 죽음 뒤에 숨겨진 인생의 진실’을 아름답게 그린 성장소설이다. 삶과 죽음의 진정한
의미, 영원한 이별을 받아들이는 주인공 소녀의 추억은, 앞으로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통과해야 할 청소년들에게 밑바닥까지 슬퍼하고 또다시 웃는
법을 알려준다. “수많은 돌부리를 만나도 결코 멈추는 법 없는 강물처럼” 인생은 그렇게 사랑과 추억을 바탕으로 아름답게 흘러가는 것임을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상실의 순간과 그 후에 찾아오는 삶의 선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리는 것처럼, 그 당시에는 가슴을 후벼 파는 것처럼 괴롭지만 그 순간을 온전히 흘려보내고 나면 또다시 인생이 준비해둔 다른 선물을
발견할 수 있다는 주제를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십대의 눈높이에 맞춰 탁월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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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 호아킴 데 포사다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는 찰리가 4년의 대학생활을 마친 후 기업에 입사하면서 시작된다. 조나단이 알려준 마시멜로의 교훈에 따라 성공적인 캠퍼스
생활을 보내며 승승장구하던 찰리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서 한순간 ‘마시멜로 법칙’을 망각하고 ‘유혹’에 빠지고 만다. ‘만족을 뒤로 미루라’는
마시멜로의 법칙을 잊고 찰리는 변화 앞에 흔들린다. 그리고 마시멜로의 교훈을 잊어버린 대가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찰리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나단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현명한 조나단은 찰리의 문제를 알아차리고 그에게 여섯 가지 성공 퀴즈를 풀어보라고 제안한다. 그것은 마시멜로
법칙의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묻는 것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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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트렌드 : 세상의 룰을 바꾸는 특별한 1%의 법칙 / 아크 펜
몇 개의 큰 힘이 세상 돌아가는 법을 결정하던 메가트렌드의 시대는 끝났다. 경제는 스타벅스 커피 종류만큼이나 맞춤화되고, 대중의 선택은 그 어느
때보다 개별적이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도 익스트림 통근족은 출퇴근 3시간쯤은 감수하고, 유튜브가 여론을 형성할 때 신종 러다이트족은 컴퓨터조차
거부한다. 다들 천연생수를 마시지만 동시에 카페인광은 늘어가고, 하버드생은 수학을 포기하는데 대중은 숫자광이 되어간다.
40대 늦깎이 게이족, 30대 비디오게임족,
10대 뜨개질족… 개인들의 선택과 행동은 이제 직업과 나이, 세대와 성별의 기준을 뛰어넘어 변화하고 있다. 99%를 이끄는 1%의 트렌드셰터,
마이크로트렌드는 당신의 미래에 어떤 기회를 열어줄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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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햄버거의 무서운 이야기 / 에릭 슐로서
『맛있는 햄버거의 무서운 이야기』는 2001년에 『패스트푸드의 제국』이란 책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저널리스트 에릭 슐로서가 이제
우리에게도 ‘일용의 양식’이 된 햄버거와 감자튀김, 프라이드 치킨 등 패스트푸드의 무서운 진실에 관해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설명서, 역사서이자
비판서이다.
패스트푸드 햄버거 고기 한 덩어리에는 여러 지방에서 온 수백 마리 소의 고기가 섞여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 맥너깃의
본모습이 갈아진 닭고기를 식용 접착제로 뭉치고 빵가루를 입혀 튀겨서 냉동했다가 다시 가열해 내놓는 것이라는 사실, 양계장의 닭들의 마리당 공간이
A4 용지만 해서 움직이기도 어렵다는 사실 등 패스트푸드 산업이 숨기고 있는 다양한 사실들을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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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 단편집 / 이효석
1907년~1942년) 강원도 평창 출생. 1928년 에 단편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로 데뷔하였다.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희(九人會)에 참여, 『돈』『수탉』 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4년 평양 숭실전문 교수가 된
후 『산』『들』 등 자연과의 교감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했고, 1936년에는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그의 문체는 세련된 언어, 풍부한 어휘, 시적인 분위기로 요약할 수 있으며, 시적인 정서로
소설(산문문학)의 예술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1942년 평양에서 결핵성 뇌막염으로 3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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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밤길 / 공선옥
'명랑한 밤길'에는 치매에 걸린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21살 간호조무사인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녀는 병원에서 만난 꿈같은 연애를 잠깐이나마
경험하지만 남자는 끝내 그녀를 마다하며 냉정하게 등을 돌린다. 수록작 '도넛과 토마토'에서는 이혼하고 야구르트를 배달하며 생계를 꾸리던 문희의
아픔이 배어나온다. 이렇듯 그녀의 소설에는 하나같이 어딘가 상처입은 존재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아픔을 드러내놓고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 힘을 얻고 희망을 찾는다. 명랑한 밤길』은 현대인 누구나 받기 마련인 상처를 솔직하게 인정하면서 그 속에 희망을
담는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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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원리 / 차동엽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한국판 탈무드, 『무지개 원리』100쇄 기념 개정판. 동서고금을 통틀어 빛을 남긴 정치가,
사상가, 기업가, 종교인, 예술인들을 행복과 성공으로 이끌었던 긍정적 사고, 미래에 대한 비전, 포기하지 않는 의지 등을 누구나 바로 실천으로
쉽게 옮길 수 있는 자기 계발 비법을 담은 실질적인 안내서이다. 저자의 철학과 사상이 쉬운 언어와 감동적인 예화, 그리고 명쾌한 표현으로
녹아들어 있으며, 개정판에는 새로운 예화들이 추가되어 보다 국제적이며 실천지향적인 해설이 곁들여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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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1 : 교주의 딸 /
묵향 22 : 폭풍전야 / 묵향 23 : 급변하는 전장 / 전동조
사상 최악의 악마 암흑마제 위대한 마인의 길을 걷는 대인 오롯이 무의 궁극을 추구하는 자! 무림과 판타지 대륙을
넘나들며 100년간의 삶을 살아온 무인 드래곤보다 더 드래곤 같은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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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감추고 싶은 비밀 50가지 / 최성욱
저자는 돈이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썩은 정치와 양당제도, 기업, 부자들의 공공연한 탈세와 이권추구, 여전히 꺼지지 않은 불씨로 남아있는 인종차별문제,
엄청난 살인율과 심각한 빈부격차, 끊이지 않는 총기사고, 마약천국으로 불릴 만큼 광범위하게 퍼진 마리화나 흡연, 포르노비디오의 범람과 섹스중독,
일상화된 이혼과 가족의 해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지 못하는 의료보험과 날로 심각해지는 비만문제 등이 바로 오늘날 미국의 자화상이라고 말한다.
미국에 대한 불편한 지식들을 고발함으로써 여전히‘미국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세계 일류 국가인가’를 되묻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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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1, 2 / 강풀
1970년대 초반 안방극장을 점령한
드라마 <여로>의 신드롬이 30년이 훌쩍 지난 2005년 21세기 인터넷 안에서 재현되었다. 강풀의『바보』가 연재되는 날이면 미디어
다음의 서버가 느려질 정도로 접속이 폭주했다. 업데이트가 늦어지면 작가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성 글들도 심심치 않게 올라올
만큼『바보』마니아들의 중독성은 도를 넘어섰다. 바보만이 가질 수 있는 순정성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통한 것이다. 그들을 울린
것이다. 『순정만화』로 인터넷 만화의 모든 기록을 갈아 치우고 한국만화계를 평정한 강풀은 이제 그 이름만으로도 하나의 신드롬을 일으키게 되었다. 다양한
층의 수많은 독자들을 인터넷 앞으로 불러모은 인터넷 만화가 1세대 선두주자 강풀이 오랜 구상 끝에 완성한 감동의 순정만화『바보』가 출간되었다.
‘순정만화 씨즌 2’로 불리는 강풀의 장편 서정극화 『바보』는 2004년 1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미디어 다음에 연재되며 수백만의
네티즌들을 울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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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상자의 역습 / 스티브 존슨
책은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삐딱한 시각들 속에서 다음과 같은 새로운 논제를 던진다. 대중문화는 비난을 받아 마땅한가? 지난 수십 년간 '대중은
우매한 것'이라 믿었던 고정관념을 해체한다. 결국, 대중문화가 인간의 두뇌 혁명을 견인했다는 근거를 찾아가는 책이다.
저자는
어려운 주인공들이 게임을 해결해가는 고단한 과정 속에서, 그리고 한 회당 십여 개 이상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스무 명 이상의 인물이 비중있게
등장하는 복잡한 TV 드라마를 즐겨보는 가운데 우리의 두뇌가 단련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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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세계의 청소년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
'외교관'이라는 꿈의 씨앗을 가슴속에 품었던 한 시골 소년이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유엔 사무총장이 되기까지 과정을 담은 우리 시대의 희망
이야기. 이 책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어린 시절부터 외교관 시절에 걸쳐 그가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취재하고 집필하면서 “그래! 이렇게 꿈을 품고 정직하고 열심히 하면 되는 거구나”라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소년으로 돌아가 반기문과 같은 인물을 알았다면 더 나은 꿈을 품고 더 노력하는 삶을 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갖게 됐다고 한다.
모두에게 오는 기회이지만 그것을 잡아내는데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청소년기의 모든 노력과 꿈의 촉진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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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 최희수
아직도 많은 어머니들의 아이 키우는 교과서로 통하는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와 책을 통해 지성을 키워주는 방법을 다룬 『아빠와 함께
책을』의 뒤를 잇는, 정서면에서의 푸름이 독서영재 교육법의 완결판. 푸름이교육법은 기존의 육아법이나 교재에서 제시하는 방법론에 따르는 것이
아닌, 동양과 서양 교육을 아우르고 새롭게 만들어진 토종 교육법이다.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라는 것은 자기
자식 하나만 잘 키우자는 경쟁 교육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자식들이 남들을 배려하는 따스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여 서로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면서 이 나라의 미래를 끌고 나가는 배려와 화합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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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의 누가 만들어도 참 쉬운 옷·소품 DIY / 배효숙
조회수 100만건, 하루 방문자수 3천 명에 달하는 인터넷 바느질 사이트(www.jom.pe.kr)의 운영자 배효숙이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만든 옷 만들기 책. 한 벌 한 벌 직접 옷을 만들고, 만드는 방법과 실물본까지 꼼꼼하게 일러스트로 그려 누구나 손쉽게 성인옷 DIY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 한 권으로 유행하는 블라우스와 원피스부터 내 허리 사이즈에 꼭 맞는 스커트까지 원하는 의상을 골라서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성용 트렌치코트와 재킷, 팬츠 같은 남성복부터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방과 머플러, 코사지 같은 소품까지 총 33가지
옷과 소품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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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전문기자가 밝히는 보험의 진실 / 홍수용
꼭 필요할 때 멀어지는 대한민국 보험, 당신의 보험은 안녕하십니까? 이 책은 ‘보험에 속고 있다’고 느끼는 근본적인 이유와
원인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현명한 보험소비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동아일보에서 보험 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1년
6개월간의 밀착 취재를 통해 소비자와 보험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보험설계사들의 말발과 화려하고 친근한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는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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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 도종환
부모의 참된 모습이 어떤 것인지, 부모 자식 사이라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생각나게 해주는 시들로 엮어졌다. 이 시집은 인생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아들딸에게, 젊은 날 사랑의 아픔 때문에 괴로워하는 자녀들에게 마땅히 설명해줄 말이 떠오르지 않는 부모들을 위한 시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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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 앨 고어의 긴급 환경 리포트 / 앨 고어
환경운동가이자 미국 부통령을 지낸 앨 고어의 역작. 영화로도 제작되어 선댄스 영화제에서 격찬을 받았으며, 칸 영화제에도 초대 받았다. 이산화탄소
증가 등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지구와 인류를 어떻게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짚어주고 있는 책으로 1000여 회의 슬라이드 강연에서
나온 자료와 강연 경험을 집약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10가지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생활
지침들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도표, 사진 등 구체적이면서도 광범위한 자료들을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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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스팟 / 매들린 L. 반 헤케
『블라인드 스팟』은 임상심리학자인 매들린. L 반 헤케가 인간심리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인 '블라인드 스팟'이 인간의 사고방식에 치명적인
오류와 편견을 낳는다고 지적하며, 그것이 어떻게 개인과 사회, 나아가 정치와 국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치밀하게 추적하고 있는 책이다.
기존 심리학이 인간의 ‘지능’만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면 이 책은 정반대로 인간이 저지르는 ‘실수와 편견, 사고의 오류’에 대해 파고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많은 심리학서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 즉 자존감에 집중해왔다면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자는 모토를 넘어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심리학이 어떤 기능을 해야 하는지, 심리학이 세상을 바꾸는 데 어떻게 구체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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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툰 4-7 / 홍승우
이 책은 바로 그런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다. 2001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과장 없이
묘사하여 7권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다운이가 태어나던 날의 감동은 그대로인데 벌써 그 녀석이 5살이다.
게다가 3살짜리 어린 여동생 겨운이까지 태어 났으니... 집안 벽은 낙서로 가득하고 마루는 장난감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그래도 행복하다.
아주 작은 발견만으로도 엄마, 아빠의 마음은 뿌듯함에 눈물이 다 난다. 겨운이는 작은 틈새나 바구니 같은 좁은 공간 속에 있는 걸 좋아하고
다운이는 가위 놀이를 좋아한다. 겨운이는 다운이의 티셔츠를 물려 입고 엄마는 아빠의 사각 팬티를 입고 아빠는 다운이의 그림 양말을 신는다. 이런
저런 가족의 일상이 시종일관 웃음을 짓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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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행동 속에 숨겨진 우리 아이 속마음 / 신철희
밥 먹는 것, 양치하는 것, 놀아주는 것, 유치원에 보내는 것 등 일상 자체가 엄마에게는 작은 전쟁의 연속이다. 그렇다면 왜 아이들은 이유 없는
막무가내 행동으로 엄마의 애를 태우며 엄마를 괴롭히는 것일까? 이 책은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생방송
60분 부모> 등 다양한 육아프로그램의 자문위원으로 활약하면서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아이들의 문제행동을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가뿐하게
해결한 신철희 소장의 육아비책이다.
20년 동안 이론과 상담을 통해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한 저자는 59가지 구체적인 문제행동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심리적인 원인을 짚어보고, 부모들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천비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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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다 : 2008년도 제 32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 권여선 등저
『사랑을 믿다』(2008년도 제32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대상작인 권여선의 <사랑을 믿다>와
자선 대표작 <내 정원의 붉은 열매> 외에도 우수상 수상작으로 정영문 씨의 <목신의 어떤 오후>, 하성란 씨의 <그
여름의 수사修辭>, 김종광 씨의 <서열 정하기 국민투표-율려, 낙서공화국 1>, 윤성희 씨의 <어쩌면>, 천운영 씨의
<내가 데려다줄게>, 박형서 씨의 <정류장>, 박민규 씨의 <낮잠> 등 기발한 상상력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고루 포진해 있다. 대상작이자 표제작인 '사랑을 믿다'는 디테일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등장인물의 감정을 최대한 절제함으로써 끝까지 두
남녀의 사랑에 대한 깨달음이 들춰나지 않도록 ‘숨기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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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강의 1 / 이중텐
'조조는 간적인가 영웅인가?' '유비와 제갈량의 삼고초려는 후대 역사가들이 조작한 사건이었다?' '초선을 사이에 둔 여포와 동탁의 삼각관계, 그
진실은?' '삼국시대의 판도를 결정했던 전쟁 적벽대전은 사실 소규모 국지전이었다?' 등 상상치 못했던 삼국지의 내용을 담은 책.
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그램 <백가강단>을 통해 『삼국지』를
강의했던 내용을 담은 이 책은 문학과 예술, 미학, 심리학, 인류학 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전방위적 지식과 깊이있는 철학적 사유가 돋보인다.
방송을 통해 일약 스타로 떠오른 저자 이중톈 교수는 다양하고 복잡한 인물과 사건을 이야기하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삼국지』를 꿰뚫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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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강의 2 / 이중텐
삼국지 강의』는 세계적인 중국석학 이중톈이 중국국영 CCTV에서 '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제작한 백가강단 프로그램의 한 강의프로그램을 묶은
두 번째 책으로 중국대륙에 새로운 고전 바람을 일으킨 문제작이다.
1권에 이어 24강으로 이뤄져 있는 2권 또한 역사와 문학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삼국지에 대한 시각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1권이 조조에 대한 재평가와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관도대전과 적벽대전에 많은 분량이
할애되었다면, 2권에서는 1권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삼국정립 과정에서 각국의 내정과 활약했던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진다. 조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유비와 손권의 동맹과 그 이면에서 벌어진 치열한 암투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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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독서영재 육아법 / 유은정
사교육 한번 없이 오로지 책과 사랑만으로 아이들을 행복한 영재로 키워낸 보통 엄마 유은정의 독서 육아법! 이론이 아닌 저자의 실제
경험에서 나온『삼남매 독서영재 육아법』에는 태교에서 취학 전까지 각 발달 단계마다 몇 개월에 아이와 어떻게 놀며, 어떻게 학습으로 재미있게
유도했는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좋은 도서관 옆으로 이사를 다니며 책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키워주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며 칭찬하는 등
삼남매를 키우며 겪었던 저자의 풍부한 사례는 이제 막 아이를 키우는 초보 부모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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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 윌리엄 합르리첼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는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세계적인 심장의학 권위자이자
휴머니스트인 윌리엄 하블리첼 박사의 역작이다. 그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생의 마지막 시간을 준비한 시한부 환자들은 모두 그에게 인생의 깊은
가르침과 깨달음을 전한 스승들이었다. 그들은 생이 끝나는 순간까지 ‘카르페 디엠!’ 정신을 지상에 심어놓고 영원한 여행을 떠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으며, 그들의 깊고 지혜로운 삶의 발자국들을 담은 이 책은 끊임없이 상처받고 아파하며 살아가는 전세계 독자들에게 인생을 치유하는 경이로운
메시지들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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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규의 희망 : 하버드의 늦깎이 공부벌레 서진규의 유학 생존기 / 서진규
희망메신저 서진규가 하버드를 졸업하기까지 겪은 이야기를 통해 그녀만의 공부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작가는 하버드라는 명문대를 박사로 졸업하기까지
16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여러 가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버드 박사가 되기까지 저자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이 책은 하버드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고 있지는 않다. 족집게 강사의 공부비법을 알려주는 책과는 다르게 늙은 만학도가 하버드를 돌파해가는 현실적인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주었다. 서진규는 스스로를 '희망의 메신저'로 부른다. 『서진규의 희망』은 그 어떤 '빽'도 누리지 못하였지만 최선을 다하여 하버드 박사에
이른 한 여인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희망의 증거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누구나 자신들의 장벽을 돌파할 수 있다는 힘찬 격려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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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버블경제의 붕괴가 시작됐다 / 마쓰후지 타미스케
닛코증권, 메릴린치증권, 솔로몬브라더스증권사 등에서 발군의 실적을 남긴 금융업계의 베테랑인 저자의 투자 지침서. 이 책에서 저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제시하며, 곧 주식시장이 대폭락한다고 주장한다. 본문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세계 거품의 붕괴 현상과 그에 대한
근거를 조목조목 제시하고 있다. 2장에서는 다가올 거품 붕괴기에 대비한 투자법을 알려주고 있다. 즉 다우지수가 폭락한 후에 주식에 적극
투자하며, 또한 금을 중심으로 한 실물경제에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3장에서는 거품 붕괴기에 대비해 반드시 알아둬야 할 투자의 신상식 14가지에
대해 정리해두었다. 4장에서는 거품 붕괴기에 필요한 세대별 자산 운용 방법에 대해 살펴봤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최적의 자산 운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5장에서는 10억 달러의 금광산을 소유하게 된 저자의 성공과 실패 사례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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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아이야, 너희가 희망이야 프랑스 최고의 작가 10인이 말하는 어린이권리 이야기 / 베르나르 베르베르
『세상의 아이야, 너희가 희망이야』는 프랑스 유명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비롯해 열 명의 프랑스 작가들이 어린이들을 돕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만든 단편집으로, 유니세프(UNICEF)를 통해 ‘아동 권리의 날(11월 20일)’을 기념하고자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
담긴 10편의 단편들은 이러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시, 에세이, 단편 소설 등의 다양한 형식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어린이 인권
유린 실태를 고발하면서 어른들의 각성을 요구하고 있는 동시에, 아이들에게도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를 알고 지켜 나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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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 경제학 : 달러가 지배하는 세계 / 윤수영
『세속 경제학』은 복잡한 수식과 그래프가 아닌, 역사적인 사건과 최근의 사례들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경제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
책이다. 경제 관료인 저자가 현실 경제와 경제 원리의 핵심 사항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크게 3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1편에서는 이자율과 환율, 물가와 임금, 성장과 일자리 등 경제학의 주요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2편에서는 금화와 금본위제, 버블과 투기, 거대
금융자본 로스차일드와 베어링 등 황금을 중심으로 움직이던 지난날 세계 경제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 3편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들과 국가, 대학, 기업 등에 대한 경쟁력 평가,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월스트리트와 억만장자, 낙수효과와 공짜점심 등 요즘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장감 넘치는 다이내믹한 정보들이 담겨 있어, 피부에 와닿는 경제의 실체를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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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펙의 거짓의 사람들 : 인간 악의 치료에 대한 희망 / 스캇 펙
아직까지 아무도 정의내리지 않았던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인 “악”에 대해 정면으로 파고든 책이다. 악의 원인과 악의 폐해, 개인이 저지르는
악과 집단의 악 등을 저자의 치료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에 의하면, 악한 사람들은 뿌리 깊은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그리고 사탄은 이 두려움과 공포를
악용한다. 그래서 악한 사람들은 미워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동정의 대상이며, 이들을 향한 사랑만이 그들을 구원할 수 있다고 책은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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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 두번째 이야기 / 박경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두 번째 이야기.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네이버 블로그 ‘인생’이라는 코너에 연재하는 에세이들을 모은 것이다. 지난
4월에 발간되었던 첫번째 이야기는 지은이가 아픔을 함께했던 이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으로 감동과 위안, 삶의 희망을 전하며 수많은 네티즌과
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두번째 이야기도 전편 못지않은 감동과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네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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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에는 친정엄마가 없다 / 이선종
사랑하는 딸을 낯선 세계로 떠나보내는 친정 부모의 애틋한 마음과 삶의 지혜가 가득 담긴 결혼 생활 지침서. 저자는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결혼
적령기에 달한 딸이 있다. 그 딸을 결혼시키기 전에 자신이 꼭 당부하고 싶은 말들을 이 책에 담아 진실한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해줄 수 있는 지혜로운 삶의 기술들을 전수, 사소하지만 물어볼 곳이 없을 때 책을 펼쳐든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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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을 위한 성교육 / 수잔 메러디스
높은 평판 속에 어느덧 고전이 된 이 책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인체의 여러 가지 중요한 측면에 대해 솔직하고도 확실한 정보를 제공한다. ‘1부
성장’에서는 사춘기의 신체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호르몬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고, 피임, 성병, 약물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으며, 건강한 식사, 운동, 위생에 관한 많은 조언을 담고 있다. 성(性)이라는 미묘한 주제를 차분하게 다루고 있으며, 내용은 적절한 선을
지키면서도 사실적이다. 모든 내용을 통해 이 책은 필요한 정보를 주고, 청소년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며, 남녀 모두의 성에 대해 생생하고도
분명하게 가르쳐 줄 것이다. ‘2부 임신과 출산, 아기 돌보기’ 임신이 임신부에게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임신에서 출생 및 생후 1년에 이르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기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서도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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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옷을 입지 않는다 / 정승희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의 촬영감독으로 활동한 정승희의 『아마존은 옷을 입지 않는다』. 10여 년간 촬영을 위해 아마존을
헤매온 저자가, 아마존이 자신에게 가르쳐 준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방법’을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아마존에서 보낸 10여 년의 시간이 문명의
편리함을 누리는 자신에게 자연을 그리워하는 인디오의 영혼을 심어줬음을 고백하면서, 자신이 그곳에서 얻어낸 마음의 평화를 나누어주고 있다.
이 책은 아마존에서 살고 있는 인디오의 삶에서 터득해낸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가르쳐준다. 저자는 문명이 없어
낯설기만 한 아마존에 발을 내딛는 순간, 자신이 그동안 배우고, 익히고, 옳다고 생각한 모든 것이,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떨어져 나오게 만든
문명의 말라비틀어진 껍질’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그곳은 문명이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님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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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 효한 크리스토프 아르놀트
아이들이 위기에 놓여 있다. 빈곤한 나라뿐만 아니라,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미국의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위기의 본질은 전쟁과 굶주림보다, 부모가
자식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 데 있다. 한마디로 지금은 ‘내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시대’이다. 무관심, 돈, 지나친 기대, 잘못된 훈계,
위선, 회피, 차별, 불경(不敬) 따위가 아이를 망치는 것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녀 교육에 관한 수많은 ‘기술’들은 도대체 무슨 도움을
주는가? 아이를 세상의 중심에 두고, 아이 키우기를 삶의 기쁨으로 여기며, 아이와 지내는 오늘을 최우선시 하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는 것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브루더호프 공동체에서 겪은 체험과 수많은 상담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21세기 교육의 본질과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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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세계사 / 지오프리 파커
그동안 우리 역사서들은 대체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을 기술하는 연대기적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종적인 시간의 흐름에
횡적인 지리 공간을 더함으로써 역사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할 때가 되었다. 나무에 비유하자면, 그동안은 가지와 잎은 앙상한 채 키만 높이
솟았으나 이제 다채로운 가지들과 우거진 잎들을 통해 나무를 풍성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아틀리스 역사 시리즈’는 이렇게 역사를
토실하게 살찌우는 작업이다.
문명의 기원에서 21세기 현대 세계에 이르기까지 총 80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테마는 2쪽
펼친 페이지에 담겨 있으며, 텍스트, 지도, 다이어그램, 도판이 해당 주제를 향해 일목요연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매 꼭지가 시작되는 페이지
첫머리에는 연표가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찾아보고 싶은 시대나 주제가 담겨 있는 페이지를 힘들이지 않고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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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한국사 / 아틀라스 한국사 편찬위원회
그동안 우리 역사서들은 대체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을 기술하는 연대기적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종적인 시간의 흐름에
횡적인 지리 공간을 더함으로써 역사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할 때가 되었다. 나무에 비유하자면, 그동안은 가지와 잎은 앙상한 채 키만 높이
솟았으나 이제 다채로운 가지들과 우거진 잎들을 통해 나무를 풍성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아틀리스 역사 시리즈’는 이렇게 역사를
토실하게 살찌우는 작업이다.
『아틀라스 한국사』는 이러한 타성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실제 지형과 지세를 실감할 수 있는
음영기복 지도를 사용하였다. 여기에는 한반도는 물론 옛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의 터전이었던 만주 평원까지 포함된다. 아울러 특별히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는 그 장소를 세밀하게 보여주는 상세지도를 그려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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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 : 내가 뉴스를, 뉴스가 나를 말하다 / 김주하
MBC 뉴스 앵커이자 기자 김주하. 이 책은 뉴스가 좋아 뉴스와 살아온 그녀의 열정과 신념이 느껴지는 다큐 에세이다. 방송 현장의 숨 막히는
긴장감과 취재 현장에서 있었던 생생한 경험담, 지금의 앵커 김주하를 만든 시간의 자취, ‘뉴스의 꽃’으로 불리던 여성 앵커에서 기자라는 자리로의
도전, 각종 취재 현장에서 입으로가 아닌 발로 뛰는 김주하의 당찬 모습과 물불을 가리지 않는 그녀의 취재 열정 등이 22개의 에피소드로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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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되는 법 이야기 / 고성규
일상에서 알아두면 힘이 되는 법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고성규 변호사가 월간 '실버타임즈'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편집하고, 바뀐 법률과 제도를
반영하여 수정한 것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상용어로 우리 생활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다루고 있다. 알고 있으면 좋은
법률문제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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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순의 천일야화 / 양영순
수천년간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고전
<아라비안나이트>를 전혀 새로운 구성의 만화로 재탄생한 양영순의 『천일야화』 세트.
이
만화는 왕비를 처형한 후, 매일 처녀를 잡아와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침에 처형해 버리는 샤리아르 왕에게 대장군의 딸 세라쟈드가 들려주는,
사랑과 배신, 죽음과 복수가 가득한 이야기로 초대한다. 마신에게 함부로 맹세하지 않는 독특한 풍습부터 마신과 그들을 잡는 마신사냥꾼의 혈전,
위대한 중동 문명의 역사까지 완벽하게 되살려냈다.
이처럼 저자는 2000년에 기획하여 5년 간의 작업을 거친 이 만화를 통해
자신의 특기가 '스토리텔링'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책마다 동료 만화가 15인의 패러디 만화,
한국만화계의 신화 이두호, 이희재, 허영만의 추천사, 아랍문학 전문가의 해설 등을 담아내고, 제작노트는 물론, 에피소드 구상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수록하여 흥미를 증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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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그림 좋아하세요 / 박파랑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가진 지은이가 펴낸 미술 안내서. 지은이는 이 책에서 그림과는 전혀 상관없이 현학적이고 난해하기만 한 비평, 관객에 대한
배려라곤 찾아볼 수 없는 화랑의 무감각, 큐레이터를 온갖 잡무와 격무에 내모는 후진적인 행태들은 결국 관객과 미술관의 거리를 한없이 멀어지게 해
미술 판 자체를 지들만의 좁은 바닥으로 만든다고 비판한다. 따라서 이 책은 그림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쉽게 그림을 소개해주고 있다. 아는 만큼
그림이 보인다는 지은이는 말한다. "왜 그림을 알아야 하냐고? 행복하고 싶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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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한 900일간의 소풍 / 왕일민
세상 구경이 소원인 100세의 어머니를 자전거수레에 태우고 나들이를 떠난 70대의 아들의 『어머니와 함께한 900일간의 소풍』. '우리 시대의
마지막 효자'로 불리는 중국인 왕일민이 100세의 어머니와 함께한 중국 종단 여행을 사진과 함께 담은 논픽션이다. 효가 사라지고 있는 우리
시대에, 부모의 사랑을 되돌아보게 해준다.
이 책은 평범한 70대 아들이 100세의 어머니를 자전거수레에 태우고
중국 최북단부터 최남단까지 3년간을 길 위에서 보낸 기록이다. 중국은 물론, <세 바퀴 자전거 여행>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된 한 모자의 아름다운 동행을 한국 작가가 세계 최초로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세상 구경이 소원인 어머니를 자전거수레에 태우고
티베트를 향해 달린 아들의 효심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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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집 : 전경린 장편소설 / 전경린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낸 전경린 신작 장편소설 『엄마의 집』. 자신만의 집을 갖는 엄마 '미스 엔'과 스무 살 딸이
완성해가는 집과 일상, 그리고 사랑의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엄마의 정체성을 획득하고도 동시에 처녀의식을 간직하고 사는 새로운 엄마를 주인공으로
한 이 책을 통해 작가는 대안적이고 이상적인 집의 전형을 제시한다.
엄마와 아빠의 이혼으로 흔히 말하는 결손가정에서 자란 주인공,
나(호은). 스무 살이 된 나는 엄마(윤진)가 집을 갖게 되자 엄마의 집에서 살기 위해 찾아간다. 집을 나가 이곳저곳 헤매는 동안 엄마는 삶에
대해 당차졌을 뿐만 아니라, 지상 위에 그럴듯한 집을 한 채 지었다. 비록 지은 지 이십 년쯤 된, 재개발을 해야 할 만큼 낡은
아파트이긴 하지만, 견고하고 자유와 화해, 그리고 공존과 독립이 가능한 집이다. 반면 아빠는 내게 새엄마의 딸 승지를 떠맡기고 사라져버린다.
결국 엄마와 나, 승지, 그리고 승지의 토끼는 한동안 '엄마의 집'에 가족처럼 모여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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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한교육 우리 아이를 살린다 / 베른하르트 부엡
엄격하게 아이를 키우는 자녀교육법을 담은『엄한교육 우리 아이를 살린다』. 이 책은 버릇없이 커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관성 있는 엄한
교육임을 교육자이자 부모인 저자의 경험과 이론을 통해 설명한다.
권위와 규율에 대한 필요성과 정당성, 실제적인 실천법 등을 통해
교육의 위상을 찾고 자녀가 올바르게 커갈 수 있도록 일상 속 생활에서 자녀를 교육하는 법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놀이를 통한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과 긍정적인 처벌법도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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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버스 / 존 고든
한 회사의 팀장인 조지. 월요일이 되어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어나 평범한 한 주를 시작하려는데 자가용 바퀴가 펑크 난 것을 발견하고는 아무 죄도
없는 부인에게 짜증을 내며 애까지 울린다. 어쩔 수 없이 버스로 출근하게 된 조지는 운명을 뒤바꿔줄 버스 운전사 '조이'와 만나게 되는데…
『에너지 버스』는 나를 힘 빠지게 하는 수많은 사건들과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매일을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쩌면 당신의 모습과 똑같기도 한 주인공 조지가 펑크 난 자동차 대신 버스를 타고 출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직장과 가정을 새롭게 맞이할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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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사랑 / 한강
젊은 날의 상실과 방황을 진지하고 단정한 문체로 그려보이는 신예 작가의 첫 소설집. 작가는 세속적 희망을 버리는 대신,삶의 근원성으로서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이끌어내고,운명과 죽음에 대한 어두운 갈망과 그것들과의 때 이른 친화감을 키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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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윳돈 만드는 150가지 방법 :
몰라서 못챙긴 / 이경은
어느 날 문뜩 억울하게 흘린 돈이 있음을 깨닫고 '아차!' 했던 경험이 있지 않은가? 누구나 작게는 몇 백원에서, 크게는 수 천만원에 이르기까지
몰라서 그냥 흘려 보낸 돈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몰라서 억울하게 흘린 돈을 여윳돈으로 만드는 방법, 푼돈으로 큰 돈을 만드는 확실한 비법이
담겨 있다.
주부이자 엄마이자 월급쟁이 기자인 저자는 자신도 모르게 생활 속에 줄줄 새고 있었던 돈을 틀어막고, 이렇게 짬짬이
모은 돈을 알뜰하게 굴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150가지로 명쾌하게 정리하였다. 인터넷 쇼핑, 해외 명품, 혼수, 월급통장, 세금, 폐차 등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일상 속에서 여윳돈을 만들 수 있는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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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경제학 / 유병률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 쏙쏙 골라 담은 책. 전작『서른살 경제학』에서 30대를 대상으로 새로운 경제 환경에 대응하는 실천적인 전략과 안목을
제시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여자들을 위한 맞춤형 경제학 책을 들고 나왔다.『여자 경제학』은 그 동안 소극적인 자세로 경제를 바라봤던 여자들이
어떻게 경제 현상을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할지를 알려준다.
먼저 여자들 앞에 놓인 현실을 냉혹하게 분석하여 왜 여자들이 더 치열하게
경제학적인 사고를 해야 하는지를 밝힌 다음, 여자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 마인드 훈련법, 실제 경제생활에서 부동산, 주식, 환율, 금리의 흐름
읽는 법, 여자들이 재테크에 임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하는 점 등을 상세하게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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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우리말 사전 : 글 잘 쓰는 어린이를 위한 / 박남일
『예쁜 우리말 사전』은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우리말을 엄선한 뒤, 그에 걸맞는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면면을 꾸몄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우리말이지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말뜻을 풀이해준 글과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대화글을 예시로 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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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 오주석
미술사학자 오주석이 들려주는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 <한국의 미 특강>. 저자가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전국을 돌며 펼쳤던
강연 내용을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수많은 도판 자료와 우리 옛 사상, 정치, 경제, 사회, 자연, 문화 등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토대로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과 사고의 틀을 친절하고 깊이 있는 설명 속에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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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장 지글러
부족한 것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 음식점에서는 손만 조금 댄 반찬들이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음식을 낭비하며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밥 한끼, 빵 한 조각을 먹지 못해 죽어가고 있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는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인 장 지글러가 기아의 실태와 그 배후의
원인들을 아들과 나눈 대화 형식으로 설명한다. 전쟁과 정치적 무질서로 인해 구호 조치가 무색해지는 비참한 현실, 소는 배불리 먹으면서 사람은
굶은 모순된 현실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사막화와 삼림파괴, 도시화와 식민지 정책, 불평등을 야기하는 금융과두지배 등 기아를
발생시키는 정치·사회·경제적인 문제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구호조직의 활동과 딜레마 속에 사각시대에 놓여 있는 기아들, 부자들의 쓰레기로 연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들려주며 사람이 가져야 할 인정과 지구촌 식구로써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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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천연비누 화장품 만들기 / 조영길
천연 비누 화장품 만들기 입문서. 이 책은 기초적인 재료와 도구사용법을 익혀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로 구성되었다. . 음식을 만들어 가듯 본문의 그림들을 따라할 수 있도록 했고, 사진과 함께 제작과정을
담았다. 또한 시간 배분이나 용기 사용법, 효능을 높이는 팁까지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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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생각들 : 당대 최고의 석학 110명에게 물었다 / 존 브록만
<위험한 생각들>은 당대 최고의 석학 110명이 제시한 '위험한 생각들'을 총집합한 책이다. 출간 즉시 세계 각지의 언론에서 앞
다투어 리뷰하였으며, 올해 최고의 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틀렸기 때문이 아니라, 올바르기 때문에 위험한 생각은 무엇인가? 우리 사회가 아직
대비하지 못하고 있거나 그저 묻어 두고 있는 시한폭탄 같은 생각은 무엇인가? 당대의 가치와 도덕에 위배되지만 세상을 변화시킬 생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세계 석학들의 대답을 모았다.
이 책은 웹사이트 포럼 '엣지'에 초대된 지식인 선두 그룹 110명이
내놓은, 위험한 생각들에 대한 폭넓은 스펙트럼의 답을 전해준다. 리처드 도킨슨, 미하이 칙센트, 대니얼 골먼, 리처드 니스벳, 재레드 다이아몬드
등의 석학들은 위험한 이 사회의 위험한 문제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우리들이 반드시 구해야 할 질문들에 대한 최선의 답을 제시한다. 학문적
권위와 함께 논쟁을 몰고 다니는 학자들이 이제껏 감춰두었던 '위험한 생각들'을 공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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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왜 비쌀까 ?
: 미술품경매에서 위작소동까지, 미술에 대해 당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몇가지 가끔 고흐나 피카소, 이중섭처럼 유명화가의 그림이 몇 억, 심지어는 몇 십억에 낙찰되었다는 소식이 들리곤 한다. 도대체 그림 한 점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면서까지 미술 작품을 사는 것일까? 과연 무엇이 미술품의 가격을 결정하는가?
『이 그림은 왜 비쌀까』는 역사상 유명한 수집가들의 미술품 컬렉션은 어떻게 조성된 것인지, 왜 불행한 화가들의 작품이 비싸게
팔리는지 등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미술계의 뒷이야기들과 미술 작품의 가격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쳐본다.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컬렉터, 아트
딜러, 아티스트의 은밀한 이야기가 숨 가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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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는 개인주의자를 요구한다 : 마광수 문화비평집 / 마광수
소설 <즐거운 사라>의 저자 마광수의 문화비평집, 『이 시대는 개인주의자를 요구한다』. 문학은 금지된 것에 대한 끝없는 도전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솔직한 목소리가 들어 있다. 아울러 내일보다는 오늘에 충실하라는 따끔한 충고도 듣게 된다. 곳곳에는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아냈다.
이 책은 성문학도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기를 바라는 저자의 인문학적 교양을 드러내는 문화비평집이다. 특히 성묘사에 대한
저자와 작가들과의 차이점을 언급하면서, 그는 그들과는 달리 성의 실체를 온전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우리 사회를 점령해온 쟁점을
종교, 예술, 문화, 인문 등의 영역에서 철학적 물음으로 해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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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중국갈래? : 중국, 이것만은 알고 가자! / 차한필
“참 알다가도 모를 나라, 중국!” 한겨레신문 차한필 기자가 직접 경험한 중국 사회의 적나라한 실상! 중국의 유명 관광지와 중국 최동단(연변자치주 훈춘 방천)에서 최서단(신장웨이우얼자치구 카스)까지 여행하고, 고구려?발해 등 민족의 역사 현장과
두만강변 북한지역을 탐방하였다. 그동안 20여 차례 중국을 오가며 조금씩 알게 된 중국의 모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가까이서 부딪히며 들여다본
중국은 놀라운 일, 믿기지 않는 일투성이였다. 이웃 나라 중국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게 많았다. 그래서 중국에 가더라도 알고나 가자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이래도 중국 갈래?” 하면서. 이 책은 중국에서 갑작스럽게 당황하거나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당신을 도와주는 안내서 구실을
톡톡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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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종이 박물관 / 김경
한지를 이용해 만든 종이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이야기가 있는 종이 박물관』. 이 책은 오래되고 진귀한 종이 한지로 만든 세간살이 50개에
숨겨진 이야기와 옛 선조들의 풍류를 함께 들려준다.
새악시의 꽃가마에 실려 갔다 온 안동 노마님 댁의 종이 요강에서부터 먼길
떠나는 지아비의 손톱을 고이 모셔두었던 과거상자와 객지 남편이 고향의 아내를 그리워하며 짠 눈물의 종이 신 등 수십 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우리 고유의 종이 세간을 모으고 한지 재현과 보급에 힘써온 종이연구가의 생생하고 멋들어진 이야기와 사진작가 김중만의 아름다운 사진이
함께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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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 1.와인의 세계 / 이원복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시리즈 1권《와인의 세계》. 이 책은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시리즈 만화로 유명한 이원복 교수의 교양
만화로 와인 광풍에 휩쓸려 와인을 머리로 마시는 느낌이 강한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와인의 세계》에서는 인류
최초의 음료인 와인의 역사에서부터 포도 품종과 와인양조법, 와인을 접하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들을 가루와 제로, 바리 3명의 주인공이
겪는 일화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간다. 또한 책 뒤편에는 세계의 포도 품종과 올드와인 레벨, 와인병 크기와 호칭, 와인 수출국과 수입국, 와인
용어사전 등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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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아담을 창조하다 / 한스 권터 가센
과학기술을 통해 본 인간 복제의 역사를 설명한『인간 아담을 창조하다』. 이 책은 유전공학의 발달과 역사와 문학 속에 드러난 인간 복제의 꿈에
관하여 정리한 것으로 배아줄기세포와 시험관 아기, 인간 배아 복제와 종교적 윤리적 사회적 논쟁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또한 문학
속의 아이디어들이 현실에 실현된다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사이보그와 인간이 주도하기 시작한 진화의 모습들에 관하여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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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여행을 멈추다 / 왕소희
인도에서의 200일간의 생활을 담은『인도에서 여행을 멈추다』. 이 책은 인터넷 신문 '오 마이 뉴스' 에 연재하던 칼럼 <꾸벅새가 선물한
인도 여행>을 엮은 것이다. 무작정 인도에 날아가 200일간 이름도 희한한 인도 시골 마을 골랄끼또리아에 눌러 앉은 체험담을 담았다.
《인도에서 여행을 멈추다》는 어떻게 인도의 골랄끼또리아에서 여행을 멈추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는지,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경험한 인도인들의 삶과 문화, 가난하지만 행복과 나눔에 있어서 인색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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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 통행하는 의사, 쌍방통행을 원하는 환자 / 트로스텐 하퍼라흐
의사와 환자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을 담은『일방통행하는 의사 쌍방통행을 원하는 환자』. 이 책은 독일 의료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임상경험을 쌓은
저자가 들려주는 환자와의 대화기법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
의사와 환자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한 방법을 설명한 것으로 병원에서
이루어 지는 환자와 의사간의 논리적 구조와 여러 가지 대화 유형들에 대하여 소개한다. 또한 회진의 특수성과 의미, 고지 대화와 퇴원대화 등도
함께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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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떠나는 짬짬이 세계여행
: 평범한 직딩의 밥보다 좋은 여행 이야기 / 조은정
<일하면서 떠나는 짬짬이 세계여행>은 세계여행 초보자를 위한 여행비법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돈 없고 시간 없는 직장인
10년차인 저자는 세계 40개국을 여행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짬짬이 떠날 수 있는 세계여행 노하우를 소개한다. 시간 없고
돈 없다는 핑계로 떠나기를 주저하는 직장인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준비에서부터 스케줄, 쇼핑 가이드까지 다양하게 담았다.
이
책은 자유여행, 패키지여행 등 여행의 방법은 물론 꼭 챙겨 가야 하는 물건과 언어 문제 등 초보자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시간과 돈에 맞추어서 여행을 해야 하는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해 필요경비와 스케줄을 조합한 이상적인 여행 모델을 제시한다. 짧은 주말여행으로
적당한 여행지, 일주일간의 휴가를 이용해서 갈 만한 여행지, 가족들과 함께 가면 좋은 여행지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여행들로 알차게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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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지평선 / 제임스 힐턴
영국의 가장 권위 있는 '호소덴 상'을 수상한 저자 제임스 힐턴. 주인공
콘웨이는 바스쿨의 영국대사관의 유능한 외교관이다. 1931년 5월, 바스쿨의 토착민들이 폭동을 일으키자 백인들을 피난 시키고 소식이 끊킨다. 몇
개월 후, 그의 옛 동창 러더퍼드는 그가 극도의 피로와 기억상실증 때문에 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 소설의 특색은 저자의
독특한 유머와 페이소스, 그리고 풍부한 구상과 깊은 서정성, 추리소설의 기법이다. 자칫하면 평범하고 따분해지는 소설 세계에 신비로운 베일을
씌우고 작품의 주인공에게 원근법의 수법을 가미하여 한없는 수수께끼와 여운을 남기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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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사랑한다면 13살에 독립시켜라 / 가와치 가즈코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한다면 “13살에 자식을 버려라” 아이들의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한 내용을 설명한 책. 이 책은
청소년기에 들어선 아이들에게 어떻게 자립심을 길러주고 부모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시키는 방법을 설명한다. 또한 확고하게 자신의 생각을 갖게
하는 법과 자신감을 찾는 법 등을 소개한다.
각 장 사이사이에는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조언과 칼럼을 넣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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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v1)
: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 EBS 지식채널
우리 시대의 지식, 『지식 ⓔ』. 2005년 9월, EBS에서는 과학, 사회, 인간, 교육, 문학 등 여러 분야의 '지식'을 키워드로 구성한
'지식채널 ⓔ'를 방송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러한 '지식채널 ⓔ'의 영상과 메시지를 담고 있다. 1차로 2005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방송된 내용 중 40가지를 골랐다. 그리고 영상과 메시지를 통해 전하고자 했으나 설명할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감성 에세이'가 아닌 '지식 에세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 월드컵의 환희를 안겨준 '축구공'으로는
파키스탄 어린이 노동자의 참혹한 삶을 보여주고, 이슬람 여성의 '히잡'으로는 다른 문명을 인정하지 않는 서양의 편견을 고발하며,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희생당한 소녀들과 광주민주화운동에 생명을 바친 시민들이 우리에게 건네는 의미를 되새기는 등 우리 시대의 쟁점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감동'은 '앎'이 되어 '성찰'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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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v2)
: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 EBS 지식채널
1권이 '구분하기/밀어내기/기억하기/돌아보기'를 통해 사회적인 이슈들을 중심으로
다뤘다면, 2권은 희노애락(喜怒哀樂)을 키워드로 사회 정치적인 이슈뿐 아니라 일상의 재발견과 감동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EBS<지식채널ⓔ>가 영상과 간명한 메시지를 통해 전하고자했으나 설명할 수 없었던, 방송 너머에 숨겨진 키워드들을
풀어냈다.
EBS<지식채널ⓔ>가 세상을 향해 열어놓은 '작은 창'이었다면『지식ⓔ』는 그 창구가 되기를, 그리하여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잊혀졌던 '작은 창'을 찾기를 바라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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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 KBS 인사이트아시아 차마고도 제작팀
<차마고도>는 실크로드보다 200년 앞선 문명 교역로 '차마고도' 전구간을 세계 최초로 답사 촬영한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를 옮긴
책이다.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이 오고 갔던 문명ㆍ문화ㆍ경제 교역로 차마고도는 가장 높고, 가장 험하고, 가장 아름다운 길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그 험난하고 아름다운 길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차마고도의 역사와 풍경을 전하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 중국의 윈난, 쓰촨에서 티베트 고원을 지나고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 네팔로 이어지는 5000km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또한
그 길을 걷고 그 길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차마고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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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 박경철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는 진료비를 깎아드렸더니 답례로 생 닭을 선물한 노부부, 잠이라도 편히 자게 해달라며 진통제를 구하러 온 말기 암
환자, 태어나기도 전 아버지를 잃어 남자 어른은 모두 '아빠'라고 부르는 아이, 간경화로 1년을 입원하면서도 의사 친구를 아는 척하지 못하는
동창생, 어느 날 신부가 되어 찾아온 레지턴트 시절 환자의 아들, 병원 대기실로 텔레비전을 보러 오는 할머니와 손자의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다양한 인생을 통해 본 인생의 우여곡절과 이웃들이 겪는 고통을 바라보면서 우리에게 한 순간도 어설프게 보내야 하는 삶은 없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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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읽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 윤찬희
효과적인 자녀 영어 교육방법을 담은『책 잘 읽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이 책은 초등학교 5학년인 딸 영지를 학원에 보내지 않고도 영어 영재로
키워낸 영지 엄마인 윤찬희씨가 쓴 영어 교육 안내서이다. 책읽기라는 단순한 방법을 통해 영어 영재로 키운 노하우를 들려준다.
평범한 엄마인 저자가 세운 교육의 원칙과 함께 책 읽기와 영어 교육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들려주고 영어에 재미를 붙이는 습관과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엄마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영어 교육법 등을 설명한다. 책 뒤편에는 영지가 직접 읽어주는 영어 동화 CD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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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 할레드 호세이니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피워낸 두 여자가 만들어내는 인간드라마. 아프가니스탄에 남겨진 여성들의 삶. 이 책은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의 작품으로,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피워낸 두 여자가 만들어내는 인간드라마를 탄탄한 구성과 흡입력 강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전란의 소용돌이에 남겨진 두 여자, 마리암과 라일라. 한 남자의 아내들로 만나게 된 두 여자는, 어쩌면 불가능할
듯도 싶은 연대를 만들어간다. 가난과 차별, 그리고 끊임없는 폭력과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희생으로 희망을 가꿔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눈물겹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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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밥 / 토드 홉킨스
『청소부 밥』은 오로지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다 지쳐버린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삶의 행복, 또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기회를 선사한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지금 당장 바뀌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강요하는 것과 달리 '성공은 삶의 본질이 아니다'라는 기본
바탕아래 일상의 작은 일, 흥미로운 경험담을 부담 없이 보여준다.
그래서 지금 자신이 행복한가를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며,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진리를 알려준다. 우리 주위에는 청소부 밥처럼 따로 시간을 내서 행복에 대해 들려줄 만큼 한가한 이도, 그럴 만큼 경험이 많은
이도, 지혜가 많은 이가 많지 않다. 이런 현실에서 재미있는 소설로 구성된 이 책은 읽는 시간이 짧은 것에 비해 큰 깨달음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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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엄마들의 첫번째 교과서 / 이승민
『초등학교 엄마들의 첫번째 교과서』에는 평범한 엄마들이 들려주는 자녀교육 노하우가 담겨 있다. 저자(이승민)가 취재한 10명의 자녀교육 고수들의
이야기는, 이제까지 알고 있던 자녀교육에 대한 편견을 무참히 깨버리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이 책에
소개된 엄마들은 고졸 출신, 편부, 샐러리맨, 전업주부, 농부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거나 어찌 보면 열악한 배경을 지닌 이 땅의 평범함
그 자체이며, 자녀 또한 평범하다. 그렇기에 더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이것은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따라 자녀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저자는 이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내 새롭게 재해석함으로써, 이론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초등학생
부모들에게 '올바른 학부모로서의 지침'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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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디아: 아시아 시대를 열다 / 피트 엔가디오
친디아: 아시아 시대를 열다』는 <비즈니스위크>지에 게재되었던 친디아 관련 주요 리포트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중국과 인도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내 놓는다. 기자들이 특유의 현장취재력과 분석력을 발휘하여 현재 친디아와 비즈니스를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기업인들, 정책 입안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친디아가 세계적으로 큰 힘을 갖게 된 과정을 차분히 둘러보고, 이에 따른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
중국과 인도에 생겨난 새로운 기업모델과 시장을 살펴본다. 또한 금융, 교육, 사회적 어젠다, 에너지 및 환경 부분으로 나누어
중국과 인도의 고도성장 뒤에 숨어있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도 이야기한다. 친디아의 경제현황, 새로운
글로벌 전략, 국가 패러다임 전환 등을 통해 지금의 친디아를 있게 한 저력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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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열광 - 황우석 사태 7년의 기록 / 강양구
이 책은 필자들이 공동으로 혹은 각자의 활동 공간에서 지난 7년간'황우석 사태'를 추적, 정리, 비판해온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시종일관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기록물을 중심으로 '사실이 스스로 말하게 한다'는 태도를 취하면서 사건의 핵심에 다가서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하지 못한
민간 차원의 실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모두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는 특징적인 사건과 국민을 중심으로
집필했으며, 사태의 전개를 시간 순서대로 엄밀하게 추적하기 보다는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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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의 종말: 21세기 멀티미디어 세상을 읽다 / 장-루이 미시카
<텔레비전의 종말>은 텔레비전의 과거의 미래를 조망한 책이다. 급변하는 멀티미디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텔레비전이 처음 생겨난 시점에서부터 현재까지를 3개의 텔레비전 시대로 나누고, 각 시대의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20세기 말경부터
급속히 진화해온 멀티미디어의 세계, 특히 진화하고 있는 뉴밀레니엄 미디어의 세계를 예측하면서, 왜 우리가 전통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텔레비전이 그
혼돈 속에서 사라질 것인가를 해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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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의 도전 / 정희진
사회에서 여성의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 '여성의 시각'으로 사회를 논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군 위안부 문제, 스와핑, 성매매 여성들의
시위, 위안부 누드 사건에서 박근혜 패러디까지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된 여러 이슈와 사건들을 재해석하며, 페미니즘에 대해 많은 이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을 상쇄시킨다.
여성주의는 우리를 고민하게 한다. 남성 중심적 언어는 갈들 없이 수용되지만, 여성주의는 기존의 나와 충돌하기
때문에 세상에 대해 질문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주의는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남성에게, 공동체에, 전 인류에게
새로운 상상력과 창조적 지성을 제공한다. 남성이 자기를 알려면 '여성 문제를 알아야 한다. 여성 문제는 곧 남성 문제다. 여성이라는 타자의
범주가 존재해야 남성 주체도 성립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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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에게 역사의 문법을 배우다 / 이영남
<푸코에게 역사의 문법을 배우다>는 역사가의 시각으로 푸코를 읽는 책이다. 푸코의 틀을 실마리로 삼아 '지금 여기'의 나를 형성한
근원적인 조건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저자는 푸코를 논평하기보다는, 푸코를 창조적으로 변형하여 사유를 전개하고 있다. 푸코라는 한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역사적 사유를 확장한 그의 지적 매력에 찬사를 보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목소리로 푸코와 함께한 긴 사색의
여정을 보여준다. 지식인으로서 푸코는 여러 얼굴을 가진 사상가였지만, 저자는 푸코를 한 사람의 역사가로 보고 있다.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
역사적 맥락에서 푸코를 읽고 생각한 것을 정리하면서, 푸코에게서 역사를 읽는 문법을 발견해낸 것이다. 저자는 단순히 푸코의 등
뒤에서 그의 지식만을 따라가지 않는다. 오히려 1990년대 이후 새로운 변화 국면에 접어든 한국사, 일상에 퍼져 있는 억압과 부자연성의 기원,
우리가 비정상적이라고 규정하는 것들, 만성적인 소통 부재, 자본주의적 욕망에 덜 휘둘리며 살 수 있는 방법 등과 같은 저자 자신의 문제의식을
중심에 두고 푸코를 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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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 :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 짐 트렐리즈
이 책은 부모의 독서 습관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지적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엄마 뱃속에서에서부터 열네 살이 될
때까지 아이에게 왜 책을 꾸준히 읽어주어야 하는지, 어떠한 방법으로 지도할 것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1979년 첫 출간되어 2006년까지 개정 6판이 출간됐다. 생생한 사례는 독서 지도에 대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부모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뒷편에는 앞서 소개한 글에 나온 책에 대한 정보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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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가게 : 100년을 꿈꾸는 노포 / 김용범
작지만 오래된 가게들의 생생한 경영 사례를 통해 지속생존경영의 본질과 장수비결을 알려준다. 또 이 책은 우리 소점포와 중소기업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50년 이상 세월의 풍상을 헤쳐나간 35곳의 가게들에게서 우리는 장수비결과 함께 현재 우리 기업과 가게들이 봉착한 한계와 딜레마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설계는 과거와 현재의 분석을 바탕으로 시작된다.
패기를 지닌 젊은 가게나 기업들은 이 가게들에게 세월을
이기는 힘과 미래 경영의 방향을 깨닫게 될 것이며, 늘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기회를 발굴해야 하는 이유도 찾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창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미래의 노포가 가야 할 방향을, 큰 기업을 경영하는 이들은 적어도 놓쳐서는 안 될 생존의 핵심은 무엇인가 하는 단초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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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인터넷 세대가 서로 미워하는 진짜 이유 / 다키하라 모토아키
<한중일 인터넷 세대가 서로 미워하는 진짜 이유>는 인터넷 시대에서의 한중일 내셔널리즘을 다시 이야기하는 책이다. 오늘날 세 나라
내셔널리즘의 충돌, 특히 젊은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발언하는 타국에 대한 격한 비판의 진짜 이유를 파헤친다. 한중일 청년 내셔널리즘에 대한 기존
시각의 편협함을 지적하면서, 그에 대한 인식을 극복하고자 했다. 이 책은 세 나라가 경제성장이라는 공통된 국민적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성립할 수 있었던 '고도성장형 내셔널리즘'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개별불안형 내셔널리즘'을 제시한다. 국경을 가로지르는 한중일 젊은이들의 공통 감각으로서 '불안'이 각 나라에서 내셔널리즘과 어떻게 결합하고
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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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의 폴리스 스토리 / 허준영
허준영 전 경찰청장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허준영의 폴리스 스토리>. 외무부 사무관으로 시작해 경찰청장으로 퇴임하기까지 지난
26년간의 공직자 생활을 기록하고 있다.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국정 현실과 공직사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저자는 스스로를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제너럴리스트'라 칭한다. 그리고 후배들에게도 지휘관이 되려면 어디에서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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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 신시아 샤피로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은 회사가 직원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비밀 규범 50가지를 면밀히 파헤친 책이다. 미국의 한 대기업에서 회사의 비밀 규범과 전략을 관리했던 저자는 회사가 신임하는 직원, 제거하는
직원, 회사의 교묘한 보복조치나 특별한 보상정책 등 경력관리나 인사·노무·성과와 관련된 비밀사항을 차근히 설명한다.
그래서 그
동안 닫힌 회의실 문 뒤에서 중역들 사이에서만 논의 되던 모든 부적절하고 혼돈스러운 사내 정책의 실체를 우리 눈 앞에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각
상황에 적절한 대비책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옷차림, 사내연애, 휴가, 소문 등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갔던 것들이 우리를 블랙리스트
1순위에 오르게 한다는 것도 깨우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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