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신착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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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원으로 놀아주기

    0원으로 놀아주기 : 우리 집은 실내 놀이터  /  현득규

    돈 안 들이고, 집안에서 가볍게 움직이면서 아이와 놀아주는 148가지 비법!
    어른들의 눈에는 사소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무척 큰 기쁨이 될 수 있는 이런 실내 놀이들을 한데 모았다. 집안에 널려 있는 종이와 빈 박스, 깡통과 플라스틱, 휴지심, 이불 등 놀이 도구도 무척 사소하다. 놀이 전문가로 소문난 현득규가 놀이를 종류별로 고르고 모아 150여 가지로 정리했다.

    10미터만 더 뛰어봐!

    10미터만 더 뛰어봐! : 한달 벌어 한 달 먹고사는 당신을 위한 인생의 반전  /  김영식

    한때 20억원이 넘는 빚을 지고 자살을 결심했었으나 단돈 130만원으로 재기에 도전하여 성공한 천호식품의 회장 김영식의 인생 역전 스토리. 그 자신이 참담한 실패를 맛봤던 장본인인 저자는, 재기를 노리는 사업가나 맨주먹으로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즉시 활용할 수 있는 6가지의 실전 지침을 제공하려 한다. 어제 뛰던 대로 100미터만 뛸 것인가, 아니면 10미터를 더 뛸 것인가? 바로 이것이 인생의 성패를 가른다고 말하는 저자는 '인생을 걸고 6개월만 해 보자' '당신이 가장 잘 아는 그곳에서 승부를 보라'와 같은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다

    30대 엄마의 사교육 다이어트

    30대 엄마의 사교육 다이어트  /  마이클럽닷컴

    자녀교육에 가장 관심을 많이 쏟는 30대 엄마들을 위한 자녀교육 지침서이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많은 사교육과 정보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엄마들에게 다양한 사례와 방법을 통해 자기에게 맞는 교육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180만 여성 회원이 활동하는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클럽'에서 출간하여 내용의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

    30대 엄마들이면 누구나 한번쯤 하게 되는 고민에 대해 담고 있다. 자아실현과 전업맘 사이에서 고민하는 엄마들, 워킹맘으로 하게 되는 고민들, 사교육의 범위와 아이의 창의력 길러주기 등 다양한 분야와 사례를 포괄하고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이를 통해 감성, 창의력, 학습력을 모두 갖춘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비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

    4개의 통장

    4개의 통장 :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  고경호

    이 책은 소중하게 번 돈을 모으고 묶고 굴리며 진짜 부자의 길을 걷게 하는 비법을 제시하고 있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이자 ‘돈 관리 코칭 전문가’인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직업과 나이, 재산과 소득이 천차만별이고 희망하는 부富의 수준이 서로 달랐지만 직장과 일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고민하지만, 자신의 돈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저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지출 관리, 예비자금 관리, 투자 관리라는 3단계 준비를 거쳐 4개의 통장으로 용도에 맞추어 내 돈의 흐름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소개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설명해준다.부자가 되기 원한다면 기본인 저축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는 이 책의 내용을 통해 돈 관리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부자로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자신만의 해결점'을 발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SPSS 16.0

    SPSS 16.0  /  이학심

    자료분석과 마케팅조사 등에 널리 쓰이는 통계 프로그램인 SPSS를 설명하고 있는 책으로 프로그램 사용자가 보다 쉽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용지침서이다. 기능을 설명하기에 적절하고 다양한 예를 개발하고 분석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그에 따른 분석결과를 쉽게 해설한 것이 특징이다.

    총 19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SPSS를 활용하기 위한 기초적 내용과 데이터파일 형성 및 변환 방법, 통계자료 분석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 회귀분석, 상관관계분석 등 각각의 분석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예제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으며 독자들이 해당 장의 분석방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각 장의 끝에 연습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각 장의 예제와 연습문제의 데이터 파일을 CD에 수록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  윤구병
    윤구병의 삶, 특히 그의 삶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변산공동체와 그 이후의 10여 년에 대한 생생한 삶의 기록이다.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고,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였으며, 함께 생활하던 변산공동체에 초가삼간을 지어 지내며 자연인의 삶을 살고있는 저자는 자신의 삶만으로도 오늘의 세상에 무언의 메세지를 웅변한다. 그 메세지는 바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여러 생명체가 함께 더불어 살자는 것이다.
    물질 중심의 가치관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개인과 국가간 빈부 격차의 확대, 갈등은 심화되고 우리의 삶의 질은 점차 피폐되었다. 도시 사회는 소유욕과 탐욕, 병적인 욕망으로 인간을 내몰았다. 누군가는 넘쳐나는 부를 주체하지 못하고, 누군가는 매일매일 생존의 문제와 씨름한다. 인간은 자연을 파괴했고, 그 자연은 다시 인간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같은 세상에서 저자의 화두가 '공존'과 '상생'인 것은 당연한 귀결일지도 모른다.

    개념의 숲

    개념의 숲  /  고은
     뜨거운 가슴으로 시와 부대끼고, 거칠 것 없는 열정으로 역사에 맞서온 시인 고은이 특유의 한없이 감성적이면서도 질풍노도처럼 격렬한 언어로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을 위해 가장 본질적인 것을 되짚어 보며, 사색의 시간을 마련한다. 고은 특유의 시각이 돋보이는 세상 개념에 대한 단상록과 세상을 향한 내면의 사유를 흔들어 깨워줄 그의 글은, 철학적 사유와 문학적 감성이 메말라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영양을 제공한다.

    또 함께 수록된 그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그림전 「동사를 그리다」에서 선보인 35점의 그림을 수록하여, 언어로 형언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표현하고 있으며, 한 시대의 가장 높은 곳에 선 어른답게 묵직한 성찰을 보여준다

    결혼에 갇힌 여자들

    결혼에 갇힌 여자들  /  곽배희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많은 여성의 아픔을 함께 해온 곽희배 소장이 그리고 있는 21세기, 2005년 대한민국의 결혼의 현주소다. 그녀는 이 책에서 결혼이라는 미로에 갇힌 여러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복잡한 미로의 숨은 단면도를 그려 보인다. 그 단면도를 잘 보고 익힌다면 불행한 결혼생활의 미로를 보다 수비게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다. 즉 이 책은 고통스런 결혼 생활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기혼여성뿐만 아니라 결혼을 앞둔 미혼 여성에게 결혼의 갈등 요소를 보여줌으로써 막연하게 꿈꾸는 결혼이 아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삶으로서의 결혼을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결혼한 여성뿐만 아니라 이혼 여성과 남성에게도 결혼의 대한 의미를 짚고 넘어갈 수 있게 해준다.
     

    결혼제국

    결혼제국 : 결혼이 지배하는 사회 여자들의 성과 사랑  /  우에노 지즈코
    저자는 ‘왜 결혼을 하는가’에 대한 특별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된 결혼 생활은 그 안에 얽힌 근본적인 문제들은 제쳐두고 다만 ‘결혼 유지’를 위한 애정, 인내, 배려라는 올가미로 여자들을 희생시키며 억압자와 피억압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이렇게 길들여진 여성들은 ‘남편의 인프라, 부모의 인프라, 자식의 인프라’에 의지하며 성적 학대와 가정 폭력과 복연살인을 감수하고, 한 남자에게 소속되었다는 안정감만을 믿는 젠더 병에 걸린 환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책은 결혼제국 속에서 갈림길에 서 있는 우리 시대의 여자들에게 결혼에 갇히지 않는 능동적인 선택을 하라고 제안한다. ‘비혼’, ‘싱글맘’ 등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면서 여성들이 출산과 비정규직 노동을 전담하며 사회의 보조자로 지내는 것을 거부하고 새로운 삶의 양식을 만들자는 것이다.

    고우영 新고전열전 세트

    고우영 新고전열전 세트 (전10권)  /  고우영

    일반적으로 고우영의 대표작으로 꼽는『삼국지』나 『십팔사략』『초한지』등의 정통 역사물과는 별도의 노선으로 스포츠신문 지상을 통해 발표되었던 정통 성인 극화 작품을 한데 모은 것이 바로 이 『新고전열전』이다. 장편 역사물이 아닌 1~2권 분량의 성인 극화물에서 고우영은 물 만난 고기와 같이 자신의 필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흔히 알려진 고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짝 비틀고(놀부전), 수양대군과 단종이라는 역사적 화두의 한 겹 안의 민초들을 그려내며(통감투), 남녀의 줄다리기 심리를 안달나게 묘사하는 것은 물론(바니주생전), 물 · 바람 · 불을 화두로 판타지적 동화 스토리를 짜낸다(거북바위). 또한 조선조 당파싸움에 휘말려든 무지렁이 서민들의 이야기(흑두건)라든가 고구려 건국 직전 이 땅에 널리 퍼져 있던 부족사회가 하나로 뭉쳐지는 과정 속 쌍둥이 남매의 모험(아라노와 오가녀)까지… 고우영은 왕성한 필력으로 자신이 지닌 해학과 재치를 남김없이 털어내어 광대한 고우영 월드를 이루고 있다.

    창조적 지식인을 위한 권장도서 해제집

    창조적 지식인을 위한 권장도서 해제집 : 문학에서 과학기술까지  /  서울대학교

    서울대 교수들이 선정한 문학과 철학, 과학과 예술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이해하고 삶을 성찰하는 데 기본이 되는 100권의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안내하는 가이드북. 각 분야의 전공 교수들이 해당 도서를 선정한 이유를 설명하고, 작가와 작품세계는 물론, 그와 관련된 읽을거리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해당 작가와 해당 분야의 다른 저서들이 추가로 소개되어 있어, 관심 분야를 더욱 확대하여 독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귀농 길잡이

    귀농 길잡이 : 자연을 그리워하는 땅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  전국 귀농운동본부

    1996년, 도시 산업 문명의 한계를 느낀 사람들이 땅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농촌으로 돌아가기 시작한지 10년이 흘렀다. 이 책에는 시골로 내려가기 위한 처음 준비부터 벼농사ㆍ밭농사ㆍ경제작물에 이르는 농사법, 교육, 의료, 주택, 생활 등 농촌에서 맞닥뜨릴 다양한 문제에 대해 온몸으로 헤쳐온 귀농자 23명이 보여주는 경험과 대안을 만날 수 있다. 평생 농사를 지어온 어르신들에 견주면 이들은 여전히 서툴기만 한 초보 농사꾼이지만 새로운 현실을 개척하며 꿋꿋이 유기농을 실천하는 이들의 이야기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가르침이 있다.

    그림자 자국

    그림자 자국 : 드래곤 라자 10주년 기념 최신작  /  이영도

    잊혀진 '드래곤 라자'의 새로운 부활을 다룬 기념 신작 『그림자 자국』은 현실처럼 생생한 가공의 세계 속에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던 놀라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인간과 드래곤을 잇는 '라자'를 소재로 다룬 『드래곤 라자』의 시대로부터 천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 마법과 전설이 잊혀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예언자와 1000년 전 아프나이델이 만들어낸 강력한 무기가 등장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에도 위트 넘치는 대사와 개성 넘치는 인물, 마치 추리 소설을 보는 듯 정교하게 짜여진 구성 등 이영도만의 특별한 재미가 돋보인다. 게다가 1권이라는 짧은 이야기에서 드래곤과 인간의 스펙터클한 전면전이 벌어진다. 숨가쁘게 몰아치는 이야기는 그동안 8000쪽 이상의 대하 장편소설과 최초로 단권 장편소설로 구성됨으로써 그 짜임새를 더했다.

    금융 아마겟돈

    금융 아마겟돈 :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개인재무관리 전략  /  마이클 팬츠너

    최근에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파급된 금융불안과 경제불황이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면 앞으로 어떻게 더 전개될 수 있는지를 전망해보고, 그에 대응해 각 개인은 자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조언해주는 책이다. 월스트리트의 내막을 잘 아는 저자가 주로 미국인들에게 최근의 경제위기가 가진 심각성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해 쓴 책이지만, 미국경제의 영향을 곧바로 받는 우리나라의 독자들도 이 책에서 불황을 극복해내는 데 요긴한 정보와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경제위기를 무사히 돌파하기 위한 개인재무관리 전략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  정유선

    언어장애와 지체장애를 극복하고 조지 메이슨 대학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정유선이 그동안 못 다했던 자신의 삶을 보다 진솔하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언어장애와 지체장애는 뇌성마비 장애를 진단받은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주어진 운명에 체념한 적이 없다. 할 수 있다는 자기 주문과 자기 긍정으로, 언제나 행복을 향해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의사소통 보조기기와의 운명적 만남과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그녀는 한국 뇌성마비 장애인 여성 최초 해외 박사 학위라는 전인미답의 길을 내고, 사랑하는 남편과 두 아이가 있는 따뜻한 가정을 꾸릴 수 있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막연히 행복을 기다리는 삶이 아닌 행복을 내 것으로 만드는 삶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삶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로 힘들어하고 마음 아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꼬마 난장이 미짓

    꼬마 난장이 미짓  /  팀 보울러

    주인공 미짓은 형에게 학대받는 열다섯 살 난쟁이 소년이다. 그의 고통스러운 사춘기는 좌절과 고난, 분노와 슬픔으로 점철돼 있다. 하지만 동시에 열망과 희망, 기적과 용서라는 가장 소중한 가치들과도 연결돼 있다. 단 한순간도 평범할 수 없었던 작은 소년은, 살면서 잃는 것과 얻는 것, 포기해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게 무엇인지 점차 깨닫게 되고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을 한다. 그의 아름답고도 가슴 아픈 선택은, 가슴 먹먹한 감동과 함께, 과연 인생에서 진정한 기적이란 무엇인지, 무언가를 열망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찬찬히 곱씹을 기회를 선사한다.

    꼴 (3)

    꼴 (3) : 귀 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 잘생긴 거지는 없다  /  허영만
         인간의 운명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의 끊임없는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관상은 학문으로서의 가치 또한 매우 높아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관상, 즉 상학(相學)이라 하면 대개 입신공명이나 길흉화복을 점치는 하찮은 방술로 인식하는 것이 보통이나 알고 보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크게는 정치 관계에서 작게는 처세, 사람을 쓰고 친구를 사귀는 일에 이르기까지 그 용도가 다양하고 방대하다. 상학은 바로 우리 인생에 있어 실용 · 실천 철학으로, 진솔한 인생관과 진실한 삶의 지혜를 다듬어 나갈 수 있는 처세의 학문이라 할 수 있다. 3권의 주제는 ‘귀 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 잘생긴 거지는 없다’이다. . 1권과 2권이 관상 전반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법 맛보기’ 편이었다면, 3권은 체계적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3권은 얼굴 전체의 형상과 부분별 의미, 그 안에 담긴 우주 섭리와 인생철학을 통해 상법의 깊이 뿐만 아니라, 허영만 화백 특유의 촌철살인적 위트까지 담고 있다.

    허영만 꼴. 4: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

    꼴 (4) :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  /  허영만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우리 시대 대표 작가 허영만 화백이 만화 인생 30여 년 동안 천착했던 사람의 얼굴, 사람의 이야기를 관상과 함께 풀어놓은 『꼴』의 네 번째 책.

    4권에서는 눈, 코, 입, 귀 어느 한 곳의 생김새와 인생사에 대해서 논하는 데서 머물지 않고 얼굴 전체와 몸의 형상, 색과 기운까지 포함하는 관상법에 대해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 미국 인디언 멸망사  /  디 브라운

    철저한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미국 인디언들의 멸망 과정을 손에 잡힐 듯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폭력과 협잡, 죽음과 희생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나라 미국의 추악한 이면을, 그 핏빛 역사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기록문학의 걸작이다.

    평화로운 대지 위에서 모든 생명과 조화롭게 살아가던 미국 인디언들이 그들의 땅을 빼앗고자 선교사와 군대를 몰고 들어온 백인들에 의해 철저하게 무너지는 과정과 그 멸망의 과정에서 인디언들이 보여준 위대한 투쟁과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마치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처럼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읽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저미는 슬픔과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끼게 한다...

    나의 서울 감옥생활 1878

    나의 서울 감옥생활 1878 : 프랑스 선교사 리델의 19세기 조선 체험기  /  펠릭스 클레르 리델

    조선에 들어와 포교활동을 펼쳤으나 4개월 만에 잠입 사실이 발각되어 서울 포도청에 투옥되었다가 5개월 뒤 석방과 함께 중국으로 추방된 선교사 리델이 1878년 1월 28일 서울에서 체포, 투옥되어 같은 해 6월 10일 석방되어 만주에 당도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회고한 것이다. 옥졸들의 부정부패, 감옥 시설 및 처우, 죄수들의 비밀 정보를 염탐하기 위해 걸인 행색을 하고 옥간에 눌러 있는 포도청 소속 비밀경찰, 목매러 가자는 옥졸의 부름에 밥숟가락을 놓고 옥졸을 따라가는 어느 사형수, 새로 온 죄수가 거쳐야 하는 입방 절차 및 감옥 안에서의 하루 일과, 석방되어 나가는 수감자가 남아 있는 자들의 석방을 기원하며 베푸는 잔치, 죄수들 사이에서도 혐오 대상이 되는 인물에 대한 묘사, 사형 방법 등등. 그의 글은 조선의 감옥을 통해 조선 사회 전체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단서들로 가득하다.

    내몸 대청소

    내몸 대청소  /  프레데릭 살드만

    저자는 자신의 몸을 잘 챙기지 못하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건강관리 해법을 제시한다.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위험요소 제거하기, 잘못된 건강 믿음, 내몸 해치는 근본원인, 습관으로 익히기' 등의 주제에 대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을 소개한다. 과체중의 위협과 다이어트, 패션 습관, 음주 등 우리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습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비법을 제시한다. 특히, 자신의 몸이 안 좋아지는 것 같거나,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  이외수
          문학에 대한 열정 빼고는 가진 것 하나 없었던 그가 비상하기까지의 고난과 아픔, 그리고 범상치 않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두 권의 산문집이 각각 1985년과 1998년에 첫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첫 산문집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에는 교과서에 함몰되어 버린 대학교육에 염증을 느껴 자퇴한 후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아 괴롭힘으로써 날카로운 작가정신을 연마하던 습작 시절, 아직도 살아 있느냐는 친구들의 비웃음 섞인 인사를 받으며 매일 20원을 구걸해 번데기를 사먹던 젊은 예술가의 고뇌가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비슷한 처지의 문청들과 밤새워 막걸리를 마시며 문학을 이야기하는 낭만이 살아 있던 시절, 배고픔이든 외로움이든 모두 작품 활동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했던 그의 집념과 노력뿐만 아니라, 45킬로그램의 약골로 나무젓가락을 벽에 꽂을 만큼의 기(氣)가 꿈틀대던 이외수의 청춘을 엿볼 수 있다.

    당신은 아들에게 어떤 아버지입니까?

    당신은 아들에게 어떤 아버지입니까? : 21세기 아버지학  /  스테판 B.폴터

    20여 년의 부자 관계 심리치료 경력의 임상심리학자인 저자가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먼저 독자 스스로 어떤 아버지인지를 판단하게 하고, 아들의 성장 단계마다 아버지로서 무엇을 어떻게 해줄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알려 준다.

    ‘좋은 아버지 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아버지 되기 준비과정, 아들의 사춘기에 대처하는 방법, 이혼 후에도 좋은 아버지가 되기, 재혼 후에 좋은 의붓아버지 되기 등 다양한 실화들을 예로 제시하면서 독자들이 아버지만이 할 수 있는 필수적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된다 된다 나는 된다

    된다, 된다 나는 된다 : 일과 인생이 술술 풀리는 자기암시법  /  니시다 후미오

    성공자들은 ‘나는 된다’는 강력한 자기암시법을 제대로 활용했던 사람들임을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그들처럼 뇌 안에 숨어 있는 ‘긍정의 힘’을 자극해, 성공 뇌로 셋업하기 위한 실천비결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인생에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원인은 경험과 생각이 독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평소에 불평불만, 한탄, 험담을 일삼는 입버릇을 그만두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지금과는 달리 ‘술술 풀리는 인생’을 갈망하는 독자들에게 술술 풀리는 인생에 대한 명쾌한 진단과 처방을 제안하고 있어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듀이

    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  비키 마이런

    1988년 1월 어느 추운 아침, 경제적 위기를 겪으며 희망이 사라져가는 마을에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난다. 동상에 걸린 채 도서 반납함에 버려진 고양이를 발견한 사람은 이 마을 도서관의 사서 비키 마이런. 알코올중독자였던 남편과 이별하고 외롭게 지내던 그녀는 고양이에게 '듀이' 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같이 생활하기 시작한다. 이후 듀이는 조용하기만 했던 도서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둘씩 변화시킨다. 한 마리의 동물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까? 고양이 한 마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 버려진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어떻게 시골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온 동네를 하나로 묶어주었을까? 아마도 사랑스러운 도서관 고양이 듀이의 이야기를 온전히 듣기 전까지는 위 질문에 답할 수 없을 것이다.

    들개

    들개 이외수  장편소설    이외수
    제도와 문명의 사슬에서 풀려 나와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는 두 사람의 남녀가 다 부서져가는 교사(校舍)에서 1년 동안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치열한 삶 끝에 도달하는 예술의 완성,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말한 작품.

    개구멍처럼 뚫린 담 구멍이 유일한 버려진 건물, 문명생활과 동떨어진 외로운 섬 같은 곳에서 살고 있는 24세 대학 자퇴생인 나(女)는 맥주홀에서 번 학비를 복학하기만 하면 휴교되는 학교에 두 번이나 쏟아 붓게 되자 학업이라는 것에 회의를 품고 자퇴하고 만다. 어느 날, 자신이 잃어버린 노트를 보관하고 있다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의 제안에 따라 함께 단어 맞추기 게임을 한다. 언어의 무용성과 무의미함에 고민하던 나이지만, 남자보다는 한 수 아래다.

    로빈슨 크루소

    로빈슨 크루소  (양장) 을유세계문학전집 05  /  대니얼 디포

    작품은 『요크 출신 뱃사람 로빈슨 크루소의 생애와 이상하고도 놀라운 모험』. 흔히 『로빈슨 크루소』라 불리는 이 소설은 『걸리버 여행기』 등과 함께 18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고전소설로, 발간 첫 해인 1719년에만 약 네 달 간격으로 5쇄에 들어갈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가장 깊고 면밀하게 탐구한 것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리바이어던 살인

    리바이어던 살인  / 보리스 아쿠닌

    고골과 톨스토이, 아서 코난 도일에 비유된 러시아 최고의 추리 작가 보리스 아쿠닌. 그의 소설 속 주인공 에라스트 판도린은 셜록 홈즈와 애거서 크리스티에 비교되기도 한다. 바로 그 「에라스트 판도린」 시리즈의 하나인 이 책은 ‘애거서 크리스티 스타일’의 전형적 고전 추리 소설로, 밀폐된 공간에 모인 각기 다른 국적과 신분의 사람들 사이에서 점차 고조되는 긴장이 작가의 유려한 필체를 통해 흡인력 있게 펼쳐진다.

    충실하게 고전 추리 소설의 전통적 공식을 지켜 나가는 한편, 특유의 유머과 잔인한 살인이 교차되는 장난기어린 스타일을 선보인 이 소설은 실제로 작가가 ‘정통 추리 소설에 바치는 오마주’이다. 매혹적인 대사와 치밀한 구성을 통해 그 공식을 보다 차분하고 세련되게 다듬어 읽는 이들에게 몰입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  마이클 코넬리

    LA 뒷골목 범죄자들을 주로 변호하며 그들의 검은 돈을 수임료로 받아 챙기는 형사법 전문 변호사 미키 할러. 그는 평생 악당만 변호한 악명 높은 변호사인 죽은 아버지의 그늘 속에서 언제 올지 모를 ‘무고한 의뢰인’을 놓칠까봐 전전긍긍한다. 어느날 그에게 할리우드의 초거대 부동산 업자 루이스 룰레가 찾아온다. 돈 냄새와 함께 루이스에게서 ‘처음으로 느끼는 결백한 의뢰인’의 냄새를 맡은 할러는 그를 통해 자신의 지난 가책들을 씻어버리려 하지만 룰레에게는 그가 알지 못하는 치명적인 비밀이 있는데…

    마흔 살 여자가 서른 살 여자에게

    마흔 살 여자가 서른 살 여자에게  : 여자의 인생을 위로하는 47가지 조언  /  데버러 콜린스

    장길에 극렬종교단체로부터 총을 맞아 불구가 된 몸을 이끌고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여성,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성적학대를 받고 자란 여성이 아버지를 용서한 후 비로소 자신의 꿈을 찾은 이야기, 생사의 갈림길에 선 남편 곁에서 고민과 번뇌를 했던 여성 등 자신들이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저자들은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웃음을 찾고 삶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한다. 자신이 주문한 적 없는 삶일지라도 견뎌내고, 오히려 그 삶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 ‘꼭 살고 싶은 삶’으로 만든 이들의 지혜와 경험, 그리고 따뜻한 조언은 서른을 살아가는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 구본형의 자아 경영 프로젝트  /  구본형

    변화경영 전문가 구본형씨가 제안하는 Me-Story 프로젝트. 10년에 한번씩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 보며 기록하는 것이다. 그 첫걸음인 이 책은 자서전 형식을 취한 구본형 개인에 대한 기록이지만,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고, 평범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아경영의 기록이다.

    모던타임스 1

    모던 타임스 (2vol)  /  폴존슨

    『모던타임스』는 연대기식 서술방식이 아닌 시대상을 보여주는 치밀한 사건과 인물묘사로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70여년의 현대사를 다룬 책으로 1983년에 출간 이후 『지식인의 두 얼굴』과 함께 석학 폴 존슨의 대표작으로 꼽히며.「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 『내셔널 리뷰』 ‘20세기 100권의 책’에 선정될 정도로 주목을 받아왔다. 
    책은 1,400권이 넘는 문헌 자료, 단행본과 논문 외에도 정부 문서, 회의 자료, 녹취록, 편지, 일기, 신문 및 잡지 기사 등 접근 가능한 거의 모든 자료들을 통해 저자의 논지를 탄탄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다. 통념을 뒤집는 새로운 시각으로 20세기 주요 사건과 인물에 대한 평가를 재고하며, 존재했던 사건보다는 그 사건을 만들어낸 인물에 집중함으로써 전체적인 역사의 매끄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책이다 

    모방범 1

    모방범 (3vol)  /  미야베 미유키

    일본 최고의 대중작가로 손꼽히는 ‘추리소설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대표작 『모방범. 범인은 젊은 여성들만을 납치해 살해하고, 피해자의 가족들을 괴롭히고, 경찰을 조롱한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범죄를 공개하고 매스컴의 대대적인 관심을 즐긴다. 희생자는 늘어가지만, 그들의 주변을 아무리 조사해보아도 범인과의 접점은 발견되지 않는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이 납치당하고 살해당한다. 누구나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피해자의 가족이, 이웃이, 목격자가 될 수 있다. 어느새 사람들은 이 전례 없는 연속살인사건의 관객이 되어 범인이 만들어가는 거대한 범죄극에 참여하고 있다. 미야베 미유키의 관심은 범인을 찾아내는 데 있지 않다. 그녀의 장기는 트릭과 추리, 반전과 같은 잔재주보다는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힘’에 있다.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얼굴 없는 범인이 피해자의 가족에게 접근한다. 범인과 경찰의 두뇌 싸움이 펼쳐진다.

    문제는 부동산이야, 이 바보들아

    문제는 부동산이야, 이 바보들아  /  김태동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부동산이란 무엇일까. 삶의 터전일까, 투기의 대상일까. 왜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과 돈은 땅에서 나온다고 하는 것일까. 국민경제의 치명적 암인 부동산문제를 날카롭게 진단하고 그 대안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책.

    경제학 교수로, 시민운동가로, 강단과 현장에서 부동산거품의 규모와 원인, 그리고 폐해에 대해 논의하면서 부동산문제 나아가 국가경제까지도 근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형제가 부동산의 문제점들을 진단한다.

    밀레니엄 1 (상)

    밀레니엄 1 (상, 하)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스티그 라르손

    밀레니엄』은 3부작으로, 총 2,700쪽(750쪽, 900쪽, 1.050쪽)에 달하는 대하 추리소설이다. 각 부는 독립적인 동시에 전체적인 통일성을 갖춘 3면의 스펙트럼이자, 한 개의 건축물이다. 저자의 상상을 초월하는 필력과 정교한 플롯을 유감없이 보여줄『밀레니엄』은 묘사의 생명인 전문적인 지식, 동시에 대단원을 향해 질주하는 커다란 시야를 결코 잃지 않는 무서운 흡인력과 폐인성 마력 때문에 “책이 아닌 마약”(「르프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상 밖의 퍼즐로 맞춰지는 가공할 범죄의 실체, 곳곳에 포진된 절묘한 복선, 무엇보다도 흥미의 일등 공신인 두 남녀 캐릭터의 완성도 등,『밀레니엄』은 장르소설의 범주를 훌쩍 뛰어넘는 최고의 소설, 심지어 “『다빈치 코드』와『해리포터』를 향후 10년간 잠재울 유일한 책”(「에벤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걸작이다.

    밀레니엄 2 (상)

    밀레니엄 2 (상, 하) : 휘발유통과 성냥을 꿈꾼 소녀  /  스티그 라르손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하리에트 반예르 실종 사건으로 단초가 드러난, 스웨덴 고위층과 동구권 여성 인신매매단과의 치욕스런 역사를 추적할「밀레니엄」특집호를 발행하려고 동분서주한다. 어느 날 저녁 미카엘은 스톡홀름에서 연락이 두절된 리스베트를 발견하지만 그녀는 누군가에게 급박하게 쫓기고 있었고, 미카엘의 추적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놓치고 만다. 한편 암흑가와 정객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사안을 집요하게 추적했던 「밀레니엄」젊은 두 기자들이 살해를 당하고, 경찰과 언론은 이 살인사건의 주범으로 리스베트를 지목한다. 게다가 그녀를 정신이상자, 동성애자, 폭력전과자로 낙인찍고, 사건을 그녀의 계획된 연쇄 살인극으로 몰고 간다.

    바다의 기별

    바다의 기별 : 김훈 에세이  /  김훈

    이번 산문집에는 김훈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우리 자신의 기갈난 삶에 깊은 위안과 힘찬 용기를 주는 글들이 실려 있다. 하루하루 견디며 살아가는, 먹고 살기 위해 치욕을 견뎌야 하는 날이 늘어가는 이때, 삶을 치열하게 견뎌낸 김훈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 반갑다. 그는 ‘삶은 치욕을 견디는 나날’이라고 말한다. ‘살아남기 위해 불가피하게 더럽혀지는 인간들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그가 삶을 그렇게 바라보는 이유를 이 책에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으며 그런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백수산행기

    백수산행기 -  평일에 산에 가는 나, 나도 정상에 서고 싶다  /  김서정
         책은 불혹의 나이에 갑자기 백수가 된 저자가 어느 날 문득 북한산을 찾게 되고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든 이야기이다. 우스꽝스러운 초보 산행 장면은 한 편의 콩트고, 때로 산에서 떠올리는 저자의 추억은 산길에서 만난 인생길이며, 둔한 몸으로 힘겹게 지나간 등산 코스와 산행 노하우는 친절한 산행 가이드이다. 또 책 속에서 발견한 북한산의 역사, 귀동냥으로 전해들은 비사와 야사는 문화유적 답사기이기도 하다. 비록 같이 산에 오른 친구에게 산을 못 탄다고 면박당하고 집사람에게 여전히 백수 신세라고 구박받지만 저자는 책과 인터넷을 통해 북한산과 또 다른 사랑을 쌓아 갔다. 그렇게 한 해, 두 해, 5년 넘게 북한산에 오른 그에게 산이 준 선물은 놀랍다. 83킬로그램이던 몸무게는 65킬로그램으로 20킬로그램 가까이 줄었다. 입에 달고 살던 담배도 끊었다. 백수라는 자괴감을 벗고 일과 삶에 대한 열정도 되찾았다. 이제 산에서 누가 “어디가 길인가요?”라고 물어오면 이렇게 대답한다. “가면 길이죠.”

     

    보건의료통계분석 : SPSS활용  /  한상숙

    [제3편 의료통계분석]
    제9장 평균검정(t-test), 제10장 분산분석(ANOVA) , 제11장 상관분석(Correlation)
    제12장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 제13장 회귀분석(Regression), 제14장 교차분석

    블랙 스완

    블랙 스완 : 0.1%의 가능성이 모든 것을 바꾼다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금 우리 현실에서 맞닥뜨리고 있는 세계 금융위기 역시 느닷없는 검은백조의 출현이다. 마법과 같은 금융공학으로 수많은 파생상품을 만들었던 금융전문가건, 금융전문가에게 고수익을 보장받은 소비자건 누구도 거기에 투입된 어마어마한 자본이 순식간에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예측하지 못했다. 탈레브는 사람들은 측정할 수 없는 것을 측정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기만하고,‘극히 예외적인 사건’즉 검은백조의 가능성을 애써 회피하는 소위‘전문가’들에게 독설을 날린다. 이 책을 통해 탈레브는 우리가 자신의 무지를 얼마나 모르는지를 속속들이 설명하면서, 우리가 검은 백조와 어떻게 공존하고 이익을 취할 수 있는지 놀랍도록 간결한 비책을 제시해 준다.

    사라예보의 첼리스트

    사라예보의 첼리스트  /  스티븐 갤러웨이

    보스니아 내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증언과 기나긴 인터뷰, 자료 조사를 토대로 한 생생하고 사실적인 묘사가 일품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더욱 큰 감동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문학동네'에서 출판된 양장본으로 1992년에서 1995년에 걸친 보스니아 내전의 참상과 전쟁의 의미, 그리고 휴머니티에 대해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격정적이면서도 따뜻한 소설이다. 2008년 출간되자마자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20개국에 판권이 팔려나갔고, 영화화될 예정이다.

    사춘기 아이와 싸우지 않고 지내는 법

    사춘기 아이와 싸우지 않고 지내는 법  /  리사 보에스키

    저자는 사춘기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10가지 행동 변화를 유형별로 나누어 원인과 발전 과정, 해결 방법을 부모들에게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크게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아이, 질병을 의심해야 할 심각한 행동, 놔두면 나쁜 길로 접어들 수 있는 위험한 행동으로 나누어 아이의 상황을 설명한다. 또한 사춘기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아이와의 대화법, 유형별 아이 양육법, 부모 자신을 위한 자기 관리법 등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아이가 사춘기를 보내면서 쉽게 지치기 힘든 부모의 기를 북돋운다.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  김효선

    우연히 '산티아고' 길을 알게 된 저자는 주저 없이 여행을 준비해서 기어이 떠났고, 50여일 간의 느리고 긴 여행 속에서 유럽의 친구들을 만나며 유럽의 문화를 온 몸으로 느끼고 돌아왔다.

    책에는 50여 일의 순례여행 대한 꼼꼼한 정리와 또 다른 걷기 여행을 꿈꾸는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여행 정보가 어우러져 있다. 이슬람과 가톨릭 문화가 긴 역사 속에서 서로 스며 들어 한 데 어우러진 곳, 길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인 '산티아고'의 사람과 문화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소녀의 무덤

    소녀의 무덤  /  제프리 디버

    캔자스의 한 도살장에서 벌어지는 인질극을 소재로 삼고 있는 이 소설에는 인질 협상 전문가와 인질범이 벌이는 밀고 당기는 두뇌싸움과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내러티브, 몰아치듯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 그리고 거장 제프리 디버의 트레이드마크인 충격적인 반전까지, 마지막 장에 다다를 때까지 독자의 호흡을 사로잡는 다양한 요소들이 숨어 있다.

    협상가와 인질범, 최소한의 희생을 원하는 자와 목숨을 이용해 무언가를 얻어내려 하는 자. 이 둘 사이의 공방은 책 전체를 통해 12시간 동안 쉴 새 없이 펼쳐진다.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협상감과 인질범, 두 남자의 불꽃 튀는 대결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순정만화 2

    순정만화 2  /  강풀

    2003년 10월 24일부터 미디어 다음(www.daum.net)에 연재되어 총 페이지뷰 6000만, 1일 평균 페이지뷰 200만, 인터넷 순위 조사 사이트 랭키닷컴에 압도적인 점유율로 2년 내내 만화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터넷 만화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강풀 신드롬을 일으키며 온라인 네티즌과 오프라인 독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함께 받고 있는 인터넷 만화 『순정만화』의 고급 소장본 만화책 "완결판" 이다.

    식객 23

    식객 23 : 아버지의 꿀단지  /  허영만

    일 년 열두 달 공들여 수확한 꿀을 정성스레 담아 아들에게 건네는 아버지의 마음, 전통이란 무게와 무관심의 아픔이 담긴 130년 전통의 황포묵 이야기, 세계 미식가 협회 회원들 앞에서 펼치는 성찬과 봉주의 비빔밥 대결 이야기, 횟집 사장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광어 식감 품평회를 여는 성찬이의 양식 광어 이야기, 오그라졌다 펴졌다 하며 구워지는 돼지껍데기의 지혜를 마음에 새기는 어느 무명 연극배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의 물방울 와이드판 14

    신의물방울 (v.1-v.10)  /  아기 타다시

    내용 및 형식은 일본 만화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방식으로 꾸며져 있다. 탁월한 감각을 타고난 주인공이 유명한 와인 평론가인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예전엔 미처 알지 못했던 와인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가면서 한창 이름을 날리고 있는 젊은 와인 평론가와 대결을 통해 아버지가 유언으로 남긴 와인 퀴즈(?)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런 과정 중에 간간히 자잘한 에피소드들이 나타나고, 결국엔 아마도 승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하는.... 하지만 와인을 소재로 하여 다양한 와인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다 딱딱한 와인전문 서적보다 재밌고,  단순한 정보에서 나아가 와인을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를 알 수 있어, 와인을 전혀 몰랐던 사람에게 꽤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  편해문

    놀이는 아이들의 세계를 열어준다. 어른들이 만들어 구속하는 세상이 아닌 아이들의 세계 말이다. 그 세계에서 아이들은 죽고, 살고, 이기고, 지고, 실패하고, 견디고, 해내고, 부딪치고, 어울리는 것을 배운다. 하지만 지금 현실 속 우리 아이들은 어떠한가?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는 아이들을 놀게 하자는 책이다. 마치 공부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아이들을 공부에만 내모는 대한민국의 현실, 놀 틈과 놀 터를 빼앗겨 몸과 마음이 병든 아이들 모습 너머 놀이의 아름다움, 놀이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몇 가지 놀이를 통해 인도에서 만난 아이들과 우리나라의 아이들의 모습을 비교해보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아이들로부터 빼앗은 것은 무엇이고 오늘날 아이들에게 정말 돌려줘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제시하며 어른들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아이랑 소리 내어 책 읽는 15분의 기적

    아이랑 소리 내어 책 읽는 15분의 기적  /  멤 폭스

    2002년 출간되어 3만부 이상 판매되었던 『현명한 아이로 키우는 독서육아법』의 개정 신판. 우리는 자녀가 글을 배우기를 기대하지만, 매일 책을 읽어 주는 것만으로도 글을 배우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멤 폭스는 어린아이에게 소리 내어 읽어 주는 것이 읽기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읽기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평범한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아이들에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책을 읽어 주어야 하는지 가르쳐 준다. 실질적은 충고와 활동, 소리 내어 읽기의 기적이 가득한 이 책은 부모라면 누구나 읽어 보아야 하며, 어린이가 어떻게 글을 배우게 되는지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악의 영혼 1

    악의 영혼 (3vol)  /  막심 샤탕
          깊은 숲 속 혹은 폐가에서 이제까지 한 번도 본 적 없을 만큼 무참하게 훼손당한 시신들이 발견된다. 그 시체들은 어떤 환상의 의식, 신비주의적인 메시지를 남기려는 듯 괴상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한 범죄 서명은 포틀랜드 인간백정이 일 년 전 머리에 총을 맞고 연쇄살인 행각을 마감하기 전까지 남겼던 범죄 서명과 너무나 흡사하다…… 살인마가 무덤에서 살아났단 말인가? 아니면 언제나 시체의 동일한 부분을 잘라내어 이상한 의식이라도 하는 분파가 있는 걸까? 젊은 수사관이자 범죄 프로파일러인 브롤린은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이 사건은 그가 배운 모든 지식을 초월한다. 살인마의 심리에 완벽하게 녹아들어서 그를 이해하고 사건의 윤곽을 잡아 다음 사건을 예방하는 것, 살인마 그 자체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그의 직업이다. FBI에서는 뛰어난 프로파일러는 아주 작은 단서를 가지고도 그 추악한 인간들의 속내를 알 수 있어야 한다. 과연 인간이 아무 탈 없이 자신의 영혼을 악에 내맡길 수 있을까?

    앨빈 토플러, 불황을 넘어서

    앨빈 토플러, 불황을 넘어서  /  앨빈 토플러

    이 책은 인류 역사상 단 한 번도 경험하지 않았던 경제위기에 대한 새로운 해법은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 제안한다.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야말로 오직 우리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능력이고, 그러한 능력이 있기에 인류가 지금까지 생존하고 발전해올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무엇을 해보아도 퇴보하게 될 거라는 걱정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발전하게 될 거라는 믿음만큼이나 어리석은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지금의 경제위기는 지독한 것이 될 수도 있지만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면서 불황을 넘어 새로운 미래에 대한 통찰과 혜안을 보여준다...

    얼음꽃

    얼음꽃  /  아마노 세츠코

    대기업 중역인 남편과의 여유로운 부부생활, 도심에서 보기 드문 아름다운 저택, 20대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젊음과 화려한 미모.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이 모든 것을 가진 세노 쿄코는 얼어붙은 꽃처럼 도도하고 서늘하고 무엇에도 침범당하지 않는 완벽한 여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애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놀라운 전말을 듣게 된 순간부터 쿄코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단 한 가지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사로잡히게 된다. 순간적으로 저지른 완전 범죄 이후, 시시각각 어두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불길한 암시에 잊혀진 과거가 되살아나고, 사건을 파헤치려는 노련한 형사 토다와 필사적으로 은폐하려는 쿄코의 치밀한 두뇌 게임 가운데, 과거의 죄가 새로운 죄를 부르고 예전의 비밀이 또 다른 비밀을 낳는다.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 엄마학교 Q&A  /  서형숙

    엄마들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고민을 풀어주는 ‘엄마학교 Q&A’. 『엄마학교』의 저자 서형숙 대표가 드디어 ‘엄마학교 실천편’을 내놓았다. 지난 2년 간 북촌 계동 작은 한옥에 ‘엄마학교’를 꾸리면서, 신문과 잡지에 연재하면서 받은 수많은 질문을 모아, 엄마 되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젊은 엄마들에게 올바른 양육법, 아이와의 갈등을 다스리는 법,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법 등을 상세하게 일러준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제작팀

    어떤 아이라고 자라면서 문제없는 아이는 없을 것이다. 세상은 급박하게 변해가지만 부모들은 제대로 된 육아법도 모른 채 아이 기르기에 쩔쩔매고 있다. 이 책은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확실한 해결책을 말해 준다. 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쯤 겪었을 법한 내용으로 엄마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문제 있는 아이 뒤에는 문제 부모가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잠시라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우리아이 제대로 칭찬하는 법, 사회성을 길러주는 놀이, 우리아이 튼튼해지는 먹을거리, 우리집 안전수칙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팁도 실려 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시즌 2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시즌 2  /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제작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시즌2’ 방송에서 톡톡히 효과를 본, 기적같은 육아법들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시하는 솔루션들을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부모님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변화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방송된 각 프로그램의 내용을 분석하여, 문제 행동의 원인, 해결 원칙, 해결 방법 등으로 묶어 구성하였다. 방송에 소개되고 톡톡히 효과를 본 기적의 솔루션을 부모님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아이의 일상을 담아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책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서술했다. 책 전체에서 아이들 변화의 핵심은 부모의 사랑이라는 감동의 메시지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 내 아이를 변화시키는 기술  /  이보연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바쁜 세상이다. 그래서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의 눈을 제대로 맞춰보기도 어렵다. 하지만 엄마들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고 고충이 있다.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줬는데도 도대체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다고 한숨 내쉬는 엄마들을 위해, 부모로서의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상심하는 엄마들을 위해 부모교육전문가 이보연이 전하는 『내 아이를 변화시키는 기술 -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혼자 노는 아이, 떼쓰는 아이, 낯선 것을 불안해하는 아이, 반항적인 아이, 산만한 아이 등 엄마들이 많이 호소하는 다섯 가지 유형의 아이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각 가정에서 이를 다루고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들을 심도 깊게 다룬다.

    웨스팅 게임

    웨스팅 게임 : 백만장자의 상속자 16명이 펼치는 지적인 추리 게임  /  엘렌 라스킨

    미국 최고 권위의 아동 문학상인 뉴베리 상 수상작 『웨스팅 게임』. 1978년 발표된 엘렌 라스킨의 작품으로, 뉴베리상 외에도 보스톤 글로브 혼북 상, Ala 노터블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영미권에서는 12세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이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받는 책이며, 미국에서 텔레비전 영화로도 제작되기도 했다. 백만장자 새뮤얼 웨스팅이 자신의 저택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웨스팅 저택 근처 선셋타워 아파트에 살고 있는 16명의 상속자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이들은 샘 웨스팅의 저택에 모여 그가 남긴 놀라운 유언을 듣게 된다. 바로 그들 16명 중 1명이 범인이며, 범인을 밝혀내는 사람이 상속자라는 것. 이제 ‘웨스팅 게임’이 시작되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이며, 새뮤얼 웨스팅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위기의 경제

    위기의 경제 : 금융위기와 한국경제  /  유종일

    경제학자 유종일은 이 책을 통해 현 금융위기의 상황, 이명박 경제정책의 문제점, 경제민주화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한국경제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이 책은 이명박 정부가 경제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근본원인을 경제철학의 빈곤에서 찾으며, 결국 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위기타개의 해법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한다. 또한 서구와 한국적 맥락에서 경제민주화 개념이 발전되는 과정을 되짚으면서, 경제민주화가 후퇴하고 신자유주의 흐름이 강화된 요인 3가지를 짚는다. 경제민주주의를 통해 한국경제의 새로운 방향과 틀을 제시하는 이 책은 경제민주화의 3대 핵심과제를 제안하며, 현 정부의 정책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유경의 죽음준비학교

    유경의 죽음준비학교  /  유경

    우선 죽음의 다양한 얼굴을 살펴보면서 머지않아 만날 죽음이 우리 삶과 함께 자리잡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캠프를 갔다가 화재로 목숨을 잃은 아이들, 소방안전교육을 받다가 자신의 부모가 죽는 모습을 본 초등학생들, 지진과 홍수 등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 범죄의 피해를 입은 가족들, 자살자들, 천수를 누리고 간 사람들, 존엄사와 장기기증, 그리고 저자가 끔찍이도 사랑했던 조카의 죽음까지.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 바로 옆에 존재하는 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죽음이 주는 우울함을 담고 있는 책은 아니다. 죽음이란 생의 마지막 단계이고, 따라서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연세가 있는 분들이 읽어도 좋겠지만, 지금 여기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건강한 삶을 살고 싶은 젊은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유성의 인연 1

    유성의 인연 (2vol) /  히가시노 게이고

    흡입력 있는 사건 전개와 허를 찌르는 반전, 가슴을 저미는 결말의 감동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찬사를 절로 불러일으키며, 추리소설계의 일인자라는 작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또한 가족의 붕괴, 아동 범죄, 외모 지상주의, 인간복제 등 그동안 사회적인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던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끔찍한 사건 후에 남겨진 사람들, 피해자들에게 무심코 던지는 편견이나 무관심을 꼬집으며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그의 전매특허인 경쾌한 오락성과 드라마틱한 재미를 접어두지 않은 채로.

                의학과 문학의 만남, 그리고 의료윤리와 힘  /  김성수

     의사이며 의료윤리학자인 이 책의 저자 Dr.Brody는 의학과 문학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의사의 힘에 대한 의료윤리학적 접근방식을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해 준다. Dr. Brody는 의료윤리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의사에게 주어진 힘의 책임 있는 사용에 있다고 한다. Dr.Brody는 잘 알려진 문학가(예를 들면 도스토예프스키)들의 작품에서 의료윤리학적 예를 찾아 의사의 힘에 대해 자세한 분석을 하고 있다.

    이원복 교수의 세계사 산책

    이원복 교수의 세계사 산책  /  이원복

    대한민국 교양만화의 거장 이원복 교수가 방대한 세계사를 단숨에 꿰뚫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105가지 이야기를 펼쳐놓았습니다. '글로벌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21세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비전은 무엇일까?', '믿음직한 정부, 존경받는 지도자, 남다른 국민이 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등 세계 문화역사 만화의 대가인 이원복 교수가 해박한 세계사 지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의 좌표를 그려냈습니다.

    예수, 잔 다르크, 다윈, 톨스토이 등 세계사의 주요 인물에서부터 종교전쟁, 신대륙 발견, 3·1운동, 1·2차 세계대전 등 세계사를 뒤흔든 사건들까지, 파란만장한 세계사의 주요 순간들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흥미진진한 세계사의 현장! 5천년 세계사 속에 빛나는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만나보세요.

    인문의학

    인문의학 : 고통! 사람과 세상을 만나다  /  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
    고통’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의학 ㆍ 한의학 ㆍ 간호학 ㆍ 철학 ㆍ 문화인류학 ㆍ 사회학 ㆍ 문학의 영역에서 고통이 내재화된 실존을 살아가는 환자를 필자로 또는 대담자로 참여시켜 통학문적이고 실천적인 논의를 이끌어낸다. 최근 의학에서는 고통의 문제에 관심을 갖는 연구자와 교육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통증의학이라는 분야가 새로 개척되기도 했고 과학적 의학에 인문학의 정신과 방법론을 도입하려는 의료인문학에 관심을 가지는 의학자와 인문학자도 많아졌다.

    의학은 인문학에서 삶의 의미를 읽고 인문학은 의학에서 새로운 사유의 소재를 얻는다면 그 둘의 상승작용을 통해 인간과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나은 의학과 더 건강한 삶에 이르는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턴일기

    인턴일기 : 초보의사의 서울대병원 생존기  /  홍순범
    인턴의사의 전 과정이 숨김없이 기록된 15권의 수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저자는 입학하자마자 우리 사회가 의사사회 내지는 병원에 대해 가하는 여러 종류의 비난에 직면하면서, 의사라는 그릇이 과연 어떻게 빚어지는지 알기 위해 인턴 전 과정을 소상히 기록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의사고시를 치렀던 날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서, 인턴시험과 의사고시의 관계, 안과·흉부외과·소아과·마취과·타 병원 파견 등 매달 근무지를 옮겨 다닐 때마다 이뤄지는 업무인수인계와 일과, 적응의 어려움과 업무의 보람, 각과 의사들의 특징, 인턴이 맞닥뜨리는 힘든 과제들, 레지던트 시험 준비(틈날 때마다 빈 병실을 돌아다니며 메뚜기 해야 한다) 등을 서술의 기본 골격으로 잡고 있다. 그리고 인턴이라는 의사 수련의 한 과정을 시간 순에 따라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병원이라는 제도에 물들지 않은, 의사 중에서는 일반인의 시각에 가까운 순수한 눈으로 관찰한 병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

    임기종료

    임기종료 : TERM LIMITS  /  빈스 플린

    『임기종료』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美 대선 후보들의 경쟁, 그보다 앞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는 우리나라의 현 시점에 출간되어 중소설로서의 재미와 함께 현대 정치와 테러리즘의 역학관계, 그리고 정치권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언론을 통해 우리가 매일 접하는 뉴스의 헤드라인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현실적인 정치적 이슈를 소재로 다루어 마치 뉴스 이면의 내용을 다루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책은 세일즈맨으로 평탄한 길을 걷던 작가가 미국의 인기 작가가 되는 초석을 마련해준 데뷔작이자 출세작이다.

    자칼의 날

    자칼의 날 (2vol)  /  프레데릭 포사이스

    1970년 79세를 일기로 타계한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만큼 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낸 국가원수도 드물 것이다. 1962년부터 63년에 걸쳐 무려 여섯 차례나 암살당할 뻔했는데, 프랑스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드골을 암살하려는 자칼을 형사 루베르가 좇아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는 것으로 사실과 픽션이 혼연일체가 되어 빠른 템포로 전개되는 정치 스릴러. 영화화되어 서스펜스 영화로 큰 인기를 불러일으킨 명편.

    독버섯 이야기

    재미있는 독버섯 이야기  /  조덕현

    평생 버섯만을 연구해온 저자가 버섯, 특히 독버섯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자 집필한 책. 독버섯의 구체적인 모양과 세세한 색깔까지 설명하고 있다. 제1부에서 저자는 독버섯의 정의부터 문제를 삼는다. 제2부에서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는 135종의 독버섯들을 소주제로 분류하여 사진으로 살펴보고, 독성분, 중독증상, 발생 시기와 분포지역, 모양과 형태, 그리고 색깔 등을 아주 섬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착각하기 쉬운 유사종들을 살펴보고, 북한에서 불리는 버섯이름까지 정리되어 있다. 특히 맹독버섯, 준맹독버섯, 일반독버섯 등으로 분류해 독버섯의 독 정도를 정리하고, 그러한 독성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부록으로 담았다.

    정자전쟁

    정자전쟁 : 불륜, 성적 갈등, 침실의 각축전  /  로빈 베이커

    진화생물학자인 로빈 베이커가 있는 그대로의 인간의 성을 이야기하고자 대중을 대상으로 쓴 과학책. 이 책에 의하면 사람들이 호감 가는 대상과 성교를 하고 싶어하고, 아이를 낳고 싶어하고, 결혼을 해서 평생 동안 배우자와 함께 살아가려 하고, 때로는 외도를 하기도 하는 이유는 다 개개인이 갖고 있는 종족보존 본능 때문이다. 남들보다 우월한 전략을 구사해서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받는 후손을 많이 남기는 것이 인간이 성생활을 하는 단 하나의 이유인 것이다.이러한 종족보존 본능이 발현될 때는 사람의 몸속에서 어김없이 정자전쟁이 일어난다. 여자의 몸속에서 여러 남자의 몸에서 사정된 정자 부대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는 사실 그 자체가 인간의 성을 설명하는 키워드인 동시에 이 책의 핵심이다

    체스

    체스 : 국제 그랜드마스터 김 알렉세이로부터 배우는  /  김 알렉세이

    '축소판 인생' 이라 불리는 체스와 만난다. 지적이고 흥미로운 게임에 첫발을 내딛는 어린이들과 부모, 교사들을 위한 책이다. 1부에서는 체스의 역사, 체스 규칙, 체스 경기 표기법, 체스 경기의 세 단계와 각 단계에서의 기본적인 경기 방식을, 2부에서는 콤비네이션의 기반에 놓인 전술적 방법에 대해 담고 있다.

    추적자

    추적자 : 리 차일드의  /  리 차일드
    추적자』는 12년 동안 이어지는 사립탐정 잭 리처 시리즈 최초의 작품으로 이후 사립탐정으로 활약하게 되는 리처의 첫 여행과 첫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군(軍)에서 나고 군에서 자라 당연히 군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잭 리처는 오랜 군생활 이후 생각지도 않은 군비 감축으로 인해 명예 제대를 하면서 미국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재즈 가수 블라인드 블레이크가 죽은 마그레이브라는 마을에 들렀다’는 형이 남긴 한 줄의 편지글에 큰 그리움이나 기대 없이 들른 한 마을에서 잭 리처는 살인죄라는 어이없는 누명을 뒤집어쓰게 된다. 이 작품은 긴 배경 설명이나 부연 없이 주인공 잭 리처를 바로 궁지에 빠뜨리고, 또 시원스러우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사건 전개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소설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스피디함과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 시리즈 v1 - 트와일라잇  /  스테프니 메이어
    황량한 도시 포크스로 이사 온 벨라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소년 에드워드 컬렌을 만난다. 놀랍게도 그는 불사의 몸으로 오랜 세월 고독하게 살아온 뱀파이어. 에드워드는 벨라를 향한 강한 끌림과 흡혈 욕구 사이에서 갈등하며 그녀를 밀어내고, 벨라는 자신도 뱀파이어가 되기로 한다.

    주인공 에드워드는 매력 넘치는, 게다가 헌신적이기까지 한 소년으로 모든 여성의 낭만의 집대성이자 연인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환상이든 현실이든,가슴 속에 첫사랑에 대한 꿈과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90년 만에 첫사랑을 하는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다.  

    뉴문

    트와일라잇 시리즈 v2 - 뉴문   /  스테프니 메이어

    1부 『트와일라잇』에서 서로 사랑을 확인한 벨라와 에드워드는, 벨라를 죽이려는 악한 뱀파이어의 위협을 겪으며 더 깊은 사랑을 키워간다. 벨라의 열 여덟살 생일 파티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벨라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에드워드는 벨라가 자신 때문에 위험에 처했다는 것 때문에 괴로워하며 벨라에게 이별을 고한다. 이별 후 좀비 같은 상태로 아무 의욕 없이 살아가던 벨라는 제이콥과 어울리게 되지만 제이콥은 갑자기 벨라를 멀리하고, 상처입고 버림받은 기분의 벨라는 에드워드를 가까이 느끼기 위해 자신을 위험으로 내몬다.

    이클립스

    트와일라잇 시리즈 v3 - 이클립스  /  스테프니 메이어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인 일식, 그것을 이클립스(eclipse)라 부른다. 차가운 달이 뱀파이어 에드워드를, 뜨거운 태양이 늑대인간 제이콥을 각각 상징한다. 에드워드의 곁에서 행복을 느끼면서도, 가장 힘들었던 시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제이콥에게 계속 마음이 쓰인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늑대 인간들 곁에 있는 게 위험하다는 이유로 벨라가 제이콥을 만나지 못하게 하는데... 벨라와의 접촉을 피하던 제이콥은, 어느 날 갑자기 에드워드와 벨라를 찾아온다. 그로부터 뱀파이어 빅토리아가 다시 활동을 개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어느 날 벨라의 방에서 정체모를 침입자의 흔적이 발견되는데. 한편 벨라가 에드워드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나서도 제이콥에 대한 커져만 가는 애착으로 갈등하게 되자, 세 사람의 위험한 삼각관계 역시 본격화된다.

    한국사 전 4

    한국사 전 4 : 무너진 왕실의 화려한 귀환  /  KBS 한국사傳 제작팀
          역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대중에게 전달하려는 시도인 KBS 『한국사 전(傳)』의 네번째 책. 우리 왕실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바르게 평가되지 못한 인물들을 재평가하는 작업을 담았다. 개혁의지를 가졌으나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보지도 못하고 의문사한 군주에 대한 기록, 1400년이나 땅 속에 묻혀 있던 사리함에서 부활한 왕의 가족사, 중국 땅에 남아 있는 광대한 고구려의 성과 무덤 등을 통해 왕과 왕후, 왕자이기 이전에 우리와 같은 성정을 지닌 사람으로 그들을 만날 수 있다. 사대주의를 버리고 실리를 추구하다가 신하들에 의해 폐위된 ‘폐주’ 광해군, 남편이 죽은 날 밤에 시동생과 정혼하여 두 번 왕후가 된 고구려 여인 우씨, 왕실의 정치적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당나라의 지장보살이 된 신라 왕자 김교각 스님, 원나라 공주를 사랑한 반원주의자 공민왕의 개혁 정치 등 왜곡된 기록 속에 엄연히 살아 있는 진실의 실마리들을 우리 앞에 펼쳐 놓고 있다

    한국사 전 5

    한국사 전 5 : 위기를 기회로 바꾼 진정한 승자들의 역사  /  KBS 한국사傳 제작팀

    역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대중에게 전달하려는 시도인 KBS 『한국사 전(傳)』의 다섯 번째 책. 오늘날 우리 역사가 바로 세워야 할 인물 8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홍역으로부터 조선을 구한 명의 이헌길, 잊혀진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암행어사의 전설이 된 박문수, 문화유산지킴이 전형필, 혁명을 꿈꿨던 자유주의자 허균, 역사가 지워버린 천재과학자 장영실,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등 궁극의 가치를 위해 개인의 영달을 기꺼이 버렸지만 당대에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 역사의 무덤 속으로 사라진 인물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의 뇌과학자, 세계의 정상에 서다

    한국의 뇌과학자 세계의 정상에 서다  : 인체영상기기의 선구자 조장희 박사가 젊은 과학도에게 들려주는 연구 외길 40년  /  박방주

    조장희 박사. 아직 우리에게 낯선 이름이다. 이 낯선 이름이 유력한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로 거론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하지만 그의 업적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오늘날의 인체영상기기 삼총사로 꼽히는 CT, MRI, PET를 있게 한 핵심 기술을 개발한 것이 바로 조장희 박사이다.  이 책은 해외에서 크나큰 성취를 이루고 국내로 돌아와 뇌과학에 전념하고 있는 조장회 박사가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 있다. 그동안의 업적 뿐만이 아니라 연구에서 부딪히는 고난뿐 아니라 과학도로서 부딪히는 생의 고난까지 밝혀내고 있어 이공계의 위기라는 말이 횡행하는 우리 사회에 하나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행복한 만찬

    행복한 만찬 : 공선옥 음식 산문집  /  공선옥

    공선옥이 먹고 자란 것들을 둘러싼 환경들, 밤과 낮, 바람과 공기와 햇빛, 그것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몸짓과 감정들이 실린 스물여섯 가지 먹을거리 이야기을 담은 음식 산문집. 봄이면 쑥 냄새를 좇아 들판을 헤매고, 땡감이 터질듯 무르익는 가을이면 시원한 추어탕 한 솥을 고대하던 지난시절의 기억들을 소복한 흰 쌀밥 담듯 꾹꾹 눌러 담아 독자들을 만찬상 앞으로 초대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맛있는 것과 몸에 좋은 것을 따지는 인간의 기준에서 벗어나 살과 피가 되어준 식재료 자체를 보듬어 보는 독특한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시각은 음식과 과련된 서적 시장의 천편일률적인 흐름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그동안 간과하던 음식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후불제 민주주의

    후불제 민주주의 :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  유시민

    대한민국의 헌법 조문들이 얼마나 가슴 떨리고 아름다운 인간상과 세계상을 그리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음미하며, 이 조문들이 담고 있는 당위와 이상의 세계를 현실에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임을 일깨우고 있다. 또한 단지 법률적이고 정책적 차원의 정보가 아니라, 온갖 과학적, 철학적, 역사적, 경제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인간, 자유와 행복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치에 대한 불신과 냉소가 아니라 성찰과 참여로 해결해야 한다는 믿음속에서 현실에 대한 냉소적이고 분한에 찬 논평을 피하고 좀더 근본적인 통찰과 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한국 사회의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과 함께 민주주의의 구현, 헌법 이념의 구현을 위한 노력은 우리가 반드시 치러야 할 비용이라고 말하고 있다. 누군가, 언젠가는 지불해야 하기에.

    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

    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  /  세일러
          이 책은 금융위기가 서서히 우리의 실생활을 위협해오고 있던 2008년 말부터 아고라 경제토론방에 우리 경제의 현 상황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과 통찰의 글로 화제가 된 ‘세일러’(필명)가 쓴 책으로 현재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인 견지에서 경제 근본원리를 바탕으로 정확히 분석하고 향후 3년의 혼란기를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근본원리와 경제지표를 명쾌히 정리해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경제에 대한 정부의 근거 없는 장밋빛 전망을 무작정 믿지 말고 외환 수급구조를 제대로 이해할 것을 강조하였다. 위기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은행의 운용방식, 돈이 흐르는 흐름의 맥, 당분간 지속될 저금리 기조 하에서의 대출과 예금 전략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으며 우리 경제의 장기 비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슴벌레ㆍ장수풍뎅이 키우기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키우기 : 탑 브리더 신용현의  /  신용현

    현대인들의 취미가 다변화되고 있다. 그 중 주목할 만한 것 가운데 하나가 사슴벌레ㆍ장수풍뎅이에 대한 관심들이 최근 몇 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20대, 초등학생들까지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세계에 열광하고 있다. 이 책은 인터넷에 의존하던 곤충 기르기에 대한 정보를 넘어 전문서라 불릴 만한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를 기를 때 알아야 할 기본 정보는 물론 좀 더 멋진 개체를 우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고급 테크닉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소개된 정보는 필자가 직접 곤충을 사육하면서 확인한 것들이어서 더욱 신뢰할 만하다.

    나만의 맥주 만들기

    나만의 맥주만들기 : 맥주 마니아를 위한 COOL 가이드  /  조호철

    내 손으로 만든 맥주는 일반 맥주에서 느낄 수 없는 진하고 풍부한 맛도 그만이려니와 몸에 좋은 효모와 영양소가 살아 있어 맥주 본연의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물만 부으면 맥주가 완성되는 초스피드 방법부터 많은 시간과 정성을 담아 손맛 나는 맥주를 만드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독특하고 다양한 나만의 맥주를 만드는 모든 비법을 담았다.  


     

    살아있어 행복해요

    살아있어 행복해요  / 정의영

    굳건한 정체성이 확립된 상황에서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 변화의 과정 중에 정체성이 상실된 철학이 없는 변화는 결국 나와 국가를 파멸시켜버리는 위험이 있다. 살면서 힘들고 어려웠을 때 그때그때 다가온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인생의 해답은 책 속에 있었다.

     

    JCI와 의료의 질 향상

    JCI와 의료의 질 향상  /  JCI인증지원센터

    의료의 질을 관리하는 방안, 병원들의 JCI 인증 획득에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한 책이다

     

     

    가을에 온 여인  /  박경리
    숲 속의 푸른 저택에 살고 있는 신비스런 미모의 여인. 그녀의 절대 고독과 끝없이 위장된 삶이 엮어내는 검은 그림자. 자의식의 울에 갇힌 이 여인은 과거의 그림자로 자신의 마음을 한없이 몰아간다. 붉은 태양마저 먹빛으로 지워버리고 별이 쏟아질 듯한 한밤이면 정적이 소리내듯 그녀는 온몸을 적신다. 울부짖게 또한 목마르게.신화 속에 홀연히 나타난 여인, 성표는 따뜻한 강물이 심장 한 구석에서 흘러나오는 것 같았다. 영혼의 맑음, 그녀의 자태를 부드럽게 감싸주고 있는 그 천부의 것은 분명 모성임에도 성처녀였다. 한순간의 빛처럼 눈앞에 나타난 가을에 온 여인 의화의 모습은 한여름 밤의 바람소리보다 약한 울림이 있을 뿐이다. 총성이 울린 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마치 액자에 넣어놓은 한 폭의 풍경화처럼 산과 하늘과 잎떨어진 수목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똑똑한 돈

    똑똑한 돈 : 정부와 은행이 쉬쉬하는 진짜 경제학  /  나선, 이명로

    이 책의 저자들은 지난 20년 동안 세계 중앙은행과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시중에 있는 돈/신용의 양이 변화 또는 왜곡되었으며, 이로 인해 개별 상품의 가격, 부동산, 주식, 물가뿐만 아니라 과학,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가치의 혼란을 몰고 왔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현재 진행 중인 극심한 경기침체를 거대한 신용팽창과 신용수축이라는 경제주기의 큰 그림 속에서 해석하여 디플레이션이 인류 역사의 후퇴가 아니라, 지난 20년간의 통화정책의 실패가 반영된 결과이며 모든 곳에서 가격이 제대로 평가되어가는 과정이라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카라마조프의 형제 (중)

    카라마조프의 형제 (상,중,하)  /  도스토예프스키

    까라마조프 일가 곧 육욕적인 아버지 표도르와 3형제 야성적 정열과 순수함을 갖춘 장남 드미뜨리 무신론자에다 냉엄한 지성의 소유자인 차남 이반 배타적이고 순결무구한 삼남 알료샤 거기에 사생아인 막내아들 스메르자꼬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부자간 및 형제간의 애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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