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소설가
박상우의 실전적 작가 지침서 / 박상우 일반인들에게는 소설만 보일 뿐 작가의 삶은 보이지 않는다. 작가의 삶은 문학의 본질을 구성하지만 소설의 이면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것이다.
저자는 현재의 소설이 단순히 기술의 산물과 테크닉 구사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박상우는 인간으로서의 삶은 작가의 삶과
창작자로서의 작가의 역할에 대해 준엄한 자기 반성을 먼저 시도한다. 바탕이 없는 일은 오래 가지 못하니 자세의 중요성부터 깨우쳐야 한다는
뜻이다. 자세를 갖추지 못하면 제대로 된 작가의 길을 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책은 작가 지망생과 작가, 그리고 문학과 혼연일체가 된
작가의 삶을 통해 진정한 작가의 실체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연후에 소설의 독법과 소설의 작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